내가 주장하는 페미니즘

창백한 두릅나무2017.12.05 23:57조회 수 1012추천 수 10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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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별은 성별일 뿐이다.

성별로 사람을 구분짓는 모든 행위를 없애야 한다.

 

2.

모든 사람의 권리는 존중받아야 한다.

사람은 모두 똑같이 존중받아야하며, 여성이기에 특별할 이유는 없다.

 

3.

미의 기준은 누구에게나 존재한다. 

그러나 사람을 판단하는 척도에 미의 기준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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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 나카시마 미카 (by 진실한 맥문동)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by 상냥한 엉겅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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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살기 훨씬 더 좋은거같은데
  • @멍한 도꼬마리
    1번 2번
  • 그건 페미니즘이 아닌데요
  • @허약한 말똥비름
    주류는 아니죠 저는 트짹이도 안하는걸요
  • 성별로 사람을 구분짓는 모든행위를 없애는건 허황찬란한 얘기같아요. 요즘 사람들은 너무 남을 바꾸려고만 하는거 같아요 자기자신은 바뀌기 싫어하면서 모든 사람은 성별면에서 성격면에서 외모면에서 다 다르기때문에 그 다름을 인정하는 온화한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세상살기 좋아지지 않을까요?
  • @어설픈 큰방가지똥
    차츰 밟아나가야 할 최종적인 목표, 양성평등의 최종 목적지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성별에 따른 생물학적 차이에 의해 어떠한 일을 수행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거나 어려울 순 있지만, 이게 그 일을 할 사람을 찾는데 있어서 특정 성별을 요구하는 근거가 되선 안된다는 얘기를 하고싶어요.
  • 동의합니다
  • 4번에 약간 보충?

    취향에 따른 미는 있음(선호 이성)
    but 그런 개인적인 영향안에 있는 것외에 다른 것에대해서 판단을 할때 개인의 취향에 따른 미가 영향을 미쳐서는 안됨

  • 진짜진짜 궁금한게 요즘 페미니스트들 논리 들어보면 남자를혐오한다=페미니스트다 이런식인데 또 이렇게 말을하면 남자를 혐오하는게 페미니즘이 아니라 페미니즘 방법중 하나가 남자를 혐오하는게 될 수 있죠 라고 하거든요
    대체 어떻게 그게 방법이 될수가 있는지 궁금한데
  • @활달한 은백양
    현재 주류 페미니즘의 성향이 다소 극단적이어서 '여성의 권리를 신장한다'에서 '이를 위해 기득권 남성을 적으로 간주하고 남성의 희생을 강요한다' 까지 넘어간거죠.
    이게 정치로 치면 포퓰리즘에 가까워서 누군가 나서서 온건한 선에서 중재를 해야하는데, 현재 정부 성향이 그럴 것 같진 않다는 게 문제죠.
  • 3번 이해 안가네 이상주의자를 내가 젤 싫어하는데 이상주의자이신듯

    부의기준은 존재한다 -> 팩트
    사람으로 이를 판단해선 안된다

    좋은차의기준은존재한다
    그러나 이를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해선 안 된다

    ...
    .....

    허울 좋은 말만 하지 마세요 본인도 내면 깊은 곳에는 가치판단을 하잖아요
  • @난쟁이 흰꽃나도사프란
    미의기준 어떻게 정의하실건데요? 예시로 든 두개도 정의 못내려놓고는 뭔 말도안되는 소리하세요
    미의기준이 있다는건 개에바참치쌈싸는소리하는건데 뇌피셜로 이 정돈 돼야 이쁘지 해놓고 이게 기준이야 하면 기준임?
  • @난쟁이 흰꽃나도사프란
    "ㅇㅇ씨 예쁘죠 (혹은 잘생겼죠). 그런데 그래서요?"
    이렇게 표현해도 어렵나요?

    미의 기준은 미의 기준일 뿐, 일을 수행하는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지 않아야 한다는게 추구하는 바입니다. 전 별로 이상적이기만 한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3번은 좀 너무 이상적이죠. 사람을 판단하는대에 있어 외적인부분이 안들어갈수가있나요. 물론 외모지상주의는 지양되어야하지만 3번은 좀 그렇네요
  • @유별난 떡갈나무
    사람의 (능력을) 판단하는 척도에 미의 기준은 없어야 한다.

    날씬한 모델이 나오는 다이어트 광고 > 이건 ㅇㅋ
    날씬한 사람만 뽑는 모델, 아나운서, 스튜어디스 > 이건 ㄴㄴ
  • 이러면 응 냄져가 허락한 페미니즘 ㅎㅎ 이딴소리함
  • @깔끔한 박달나무
    극단적으로 무언갈 하는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얘길하지요
    일베로 세상 시끄러웠을 땐 '네다홍'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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