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분이 카톡&문자 다 날아가서 10분 늦는 거 대신 전달한다고 말했을 수도 있고,
그냥 10분 늦는다고만 했을 수도 있으니까, 직접 보지 않는 이상은 모를 일이네요.
그리고 되게 죄송한데 흠.... 글쓴 분이 금요일 분 잘못이냐, 내 잘못이냐고 물으셨잖아요.
보기에 따라선 내가 잘못도 안 했는데 한숨 쉬었다, 라고 읽혀서 댓글이 흠..ㅋㅋㅋ... ;;;;;
한숨 쉬는 게 기분 나빴을 수는 있지만, 누구 잘못이냐고 따질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어찌됐든 기분 푸세요. 금요일 분도 잠시 기분이 상해서 그러신 거겠죠.
당신이 다른사람의 퇴근시간 존중 안해준건 생각 못하면서, 다른사람이 당신 존중안해서 한숨쉰건 되게 크게 느껴지시나봐요?? 진짜 ㅋㅋㅋㅋ 군대 다녀오셨죠?? 죄송하면 군생활 끝나냐는말 들어는 보셨죠??
죄송하면 사과듣는 당사자는 '아하, 그러한 사정이 있으셨군요?? 그럴수도 있죠 ㅎㅎ 다음번에는 늦지 말아주세요(싱글벙글)' 이런 반응 나와야 하나요?? 사과받는다고 기분이 바로바로 풀리는게 더 이상하네요. 이미 기분은 상해있는데요. 게다가 미안하거나 사과할 내용을 당사자가 아닌 다른사람한테 전해듣는다는게 얼마나 성의없고 어이없는지는 모르시나요?? 극단적으로 헤어지자는 말을 여자친구가 아닌, 여자친구랑 수업같이 듣는 얼굴만 아는 친구로부터 '야, 걔가 너랑 헤어지고 싶데. 핸드폰이 고장나서 나한테 전해달래.' 이말 들으면 기분 좋으시겠어요?? ㅎㅎ 물론 극단적인 예시입니다만, 사과는 남을 통해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이라도 빨리 사과하고 싶어서 남한테 부탁할바에는 그냥 안하는게 낫다고 보네요.
진짜 지만 소중하고, 지시간만 소중하고, 지가 원인제공해서 잘못해놓고, 좋은태도 바라는 사람 개극혐하는데
요기잉네 ㅎㅎ
닉값 오졌구연~
그럼 그런줄 알고 사라지세요. 왜 토를담 ㅋㅋㅋ
니잘못 맞다고 말해줬으면 끝 아님?
질척질척 으.. 질린다 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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