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들리는 말이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이더군요..
다들 저 말에 동의하시나요?
진짜로요?
그러면,
가진 것 없이 사랑만 믿고 결혼해서
셋방살이부터 열심히 돈 모아가며 집도 사고 여러분들을 키우셨던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은 다들 현실감각이 전혀 없는 바보, 천치일까요?
저런 말들이 공공연하게 돌아 다닌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네요..
언제부터 “결혼” 이라는게
조건이 맞는 사람끼리 만나는 일종의 “계약관계”가 되었을까요?
제가 아는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끼리 하는 것인데 말이죠..
조건이 맞지 않으면 계약은 파기될 수밖에 없죠
그러니 이혼율은 높아만가고..
..
젊었을 때 가난한 것은 당연한 거에요..
알피지게임 해보셨죠?
쪼렙때는
현질해서 돈 쳐발쳐발한 사람이 아닌 이상
다들 거지로 시작하지 않나요?
보통사람들
알피지 게임에 현질한 사람들 별로 좋게 보지는 않죠?
그런데 왜
사회초년생들이 부모님 잘 만나서
현질 하는거는 그렇게 좋아할까요?
..
인생 편하게 살고 싶어서?
그렇다면 자신이 능력을 키워야지
왜 남의 능력에 기대려고 하나요?
여자들이 조건 따지는 거.
진화심리학적으로 봤을 때
자신과 자신의 자손을 효과적으로 보호해 줄 수 있는 수컷의 조건을
과거에는 물리적인 힘과 능력으로 판단을 했지만
문명화가 됨으로써 그 조건을 사회적인 능력으로 판단을 하게 진화가 되었다는 이론이 있어요..
동물의 왕국에서 흔히 보듯이
침팬지나 사자 같은 동물의 우두머리가 거느리는 암컷이 제일 많은거랑 똑같은 이치죠.
남자가 여자들 외모가지고 판단 하는거, 싫어하시죠?
물론 여자도 남자를 외모로 판단하지만..키 같은거 있잖아요..
아무래도 남자가 사회적 영향력이 크니까 크게 보일 수 밖에 없겠죠.
아무튼,
그것도 진화심리학적으로 보면
자신의 자손을 건강하게 낳아줄 수 있는 암컷의 조건을
암컷의 외모로 판단하는 것에서부터 왔다는 이론이 있어요..
둘 다
이렇게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언제 부턴가 조건 따지는 사람들과 외모지상주의가 점점 심해지는게
사람들이 되려 퇴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진화가 덜 된건가요, 퇴화를 하고 있는 건가요..
우리, 인간이잖아요?
동물과는 다르게 “이성”을 가지고 있다고 배웠죠?
누군가가 그랬죠
“인간은 본능을 이기는 뇌를 가지고 있다.”
저런게 나쁘다고 생각되면 고치는 것이
인간으로서 본분을 다하는게 아닐까요?
우린, 본능에만 따르는 짐승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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