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혼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중에,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깽이가 보고싶어졌습니다. 사실 매일 매일 보고 싶지만, PC방 처럼 정액제 해놓고 하루 종일 앉아서 놀아주고 싶지만, 사람이 계속 왔다갔다 하는 편의점 특성상 아깽이가 스트레스 받을까 싶어 자주 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쿨타임이 이틀째 되는 날이기도 하고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많이 없을거 같아서 과감하게 보러갔습니다. 가서 아깽이만 볼 수는 없는 노릇이기에 라면이랑 삼각김밥도 샀습니다. 예전에 저희 집 강아지 장난감 사러 펫샵 들렀다가 이 아깽이 때문에 고양이 장난감 충동 구매를 했는데 이거 들고 갔다가는 너무 이상해 보일까봐 못들고 가고 이어폰을 왔다갔다 하니 잘 놀아주더군요. 피곤한 시험 기간에 아깽이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냥모찌.
갸우뚱입니다.
때리는거 아닙니다. 놀고 있어여.
슉슉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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