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한번뿐인 대학생활... 여초과... 남초과... 연애는 하고싶지만 주변에 이성은 없고...
많은분들이 이러한 비슷한 이유로 마지막 희망으로 마이러버를 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반면에 그냥 한번 해보시는 분도 많을 겁니다~
서버시간까지 틀어놓고 정각이 되는 순간 1초를 다투며 클릭을 하는 분도 있고
그냥 다음날 한번 들어가볼까 하고 들어가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기대를 많이하고 신중하고 최선을 다해서 임하시는 분도 있는 반면에
대충대충 불성실하게 임하시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누가 옳고 누가 잘못됬다고 말 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상으로 하다보니 기존의 소개팅보다 불성실 한 정도가 (혹은 비매너) 더 심하긴 한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존 소개팅도 만난다고해서 다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며, 서로 그 소개팅을 할 때 기대치도 다를 겁니다.
둘다 똑같은 정도로 절실하진 않겠죠.
주절주절 서론이 길었습니다. 결론은 마이러버에 대한 불만도 많고 말도 항상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이러버는 만드신 분은 최선을 다하여 만드셨고, 계속해서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하고 계시며,
완벽한 소개팅을 만들기 위해 만들었다기 보단, 저희들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만들어 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하는 것이다 보니 완벽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주절주절 적은 것 처럼
개개인의 임하는 자세와 기대치가 다 다른 것도 있고, 가장 흔히 있는 문제는 구글링, 페이스북 검색, 카카오톡 사진
등으로 먼저 파악하고 아예 연락을 무시해버리는 경우죠.
이런 저런 아쉬움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들 받으시고 , 마이러버를 개선해달라 말씀들이 많으신데
저는 일단 만드신분은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이렇게 개선해달라고 하시지만
다 각자 입장이 다르고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그 모든 의견을 수렴하여 수정하는 것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결론은 결국 마이러버를 하실때 자기자신이 어느정도 마음을 비우고? 그러니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들이
일어 날 수 있음을 생각하고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마이러버에 등록을 했습니다. 저도 기계과(남초과)에 동아리도 안하고 뭐 그러다보니 마이러버가 약간 절실?
한감이 없지 않아 있기때문에~ 등록하신분들의 심정을 어느정도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너무 이것에 올인하기
보다 항상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변수들이 생길 수 있음을 미리 생각해두고 약간 마음편하게 마이러버를 한다면(절대로
대충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고 마이러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적다보니 말이 많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이번에 매칭되신분들~ 잘되시길 바라고~
매칭 안되신 분들도 다음 마이러버 혹은 다른 장소에서~ 좋은 인연 만나시길 바랍니다~~
이모든 기회를 만들어주신 빗자루님도 군생활 잘 하고 계시길 바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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