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

귀여운 은행나무2017.12.14 10:35조회 수 2412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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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자분들은 이 글 읽지마시고 혹시 읽으셔도 댓글 달지 마세요.

군필 형들. 제가 1월달에 군대를 갑니다. 근데 제가 얼굴이 좀 되고 주위에 여러 명 찔러보고 가는게 좋다고 몇몇 형들한테 들었습니다. 어차피 지금 2학년이라 복학하면 기억할 사람도 없고 이 때 일은 사람들이 잘 기억하지를 못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그러기엔 양심이 찔리고 그닥 제 성격상 연락을 잘 안해서 오래 가지도 못 할거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클럽이나 나이트 가기에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구요.

근데 뭔가 이대로 그냥 가기에는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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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러시나요? (by 귀여운 은행나무) 허그데이래요 (by 미운 연잎꿩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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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ㄴㄴ이곳저곳 찔렀다가 군대가서도 욕 오지게먹는 애들 있어요
  • ㄴㄴ급구 반대 솔로로 가는게 나아요ㄴㄴㄴㄴㄴㄴㄴ
  • @엄격한 사철채송화
    반대를 급히 구하십니까 급구하시고 그러세요 왜
  • @황홀한 대왕참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2.14 10:41
    극구 오타 아닐까요
  • @글쓴이
    ㄹㅇ현자
  • @엄격한 사철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7.12.14 10:40
    어차피 제가 공부하려고 의무병 넣었는데 역시 그게 좋겠죠?? ㅋㅋ 근데 외로움은 어떻게 할까요? 여사친 많은데 걔들이랑 놀아도 허전함은 역시 채워지지가 않네요... ㅠㅠ
  • @글쓴이
    외로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친있어도 외로울걸욬ㅋㅋㅋㅋㅋㅋㅋ
  • @엄격한 사철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7.12.14 10:51
    그런가요. 여자 입장에서 군대 간 남자를 봐 와서 남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와 근데 여자애들 삐지는 이유가 너무 사소 한 거라 진짜 혼자 가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보니까 남자가 원래 휴가 나온다는 날에 갑자기 뭔 일 생겨서 휴가 잘렸는데 남자한테 삐져있더라구요. 물론 걔들도 이해하려고 하는데 막 울고 짜증은 남친한테 하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진짜...
  • @글쓴이
    뜬금없는 얘기긴 한데 의무병 간다고 다 편하진 않아요 특공대도 의무학교 주특기 교육 받고 온 전투의무병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조용히 갔다오시는 걸 추천할게요 없을 거 같지만 갔다와도 은근 학교에 남아있는 사람 많아요 요즘 취업도 잘 안 되고 휴학하고 다른 거 하는 경우도 많아서
  • 군대가기전이라고 굳이 찔러보지는 마요..
    눈에 다~ 보여요. 사람답게 삽시다. 그런 선배 말 듣지마요ㅋ
    마음가는 사람있다면 최선을 다 하시는건 괜찮다고 봅니다!!
    가게되면 몸 건강히 잘다녀오세요~
  • 그냥 조용히 다녀오세요 제발 ㅠㅠ
  • 찔러보고가세요~ 여러명 찔러보고 좋은 애 있으면 잡고요~ 아물론 결혼할 생각쯤은 가지구요 ㅎ
  • 군대에 있는동안 과에서 쓰레기로 낙인 찍히고 싶으면 그렇게 해라
  • 와ㅋ 쓰레기들뿐인가 가기전에 주변에 여러명찔러보고가라고 충고해줏다는건 또 첨보네
  • 급하다고 여러군데 그냥 찔러보고 다니는거 티 진짜 많이나요. 그것도 주변사람들 대상으로요? 싸보이기도 하고 우스꽝스러워 보이기도해서 2년 훨씬뒤에도 주변사람들 사이에서 아.. 그러고 다니던애?ㅋㅋㅋ하고 기억될거에요. 다른 동기들 다 까먹어도 님만은 길이길이 기억에 남겠죠.
  • 사람 저급해보여요 그러지마세요 ㅎㅎ
  • 다른남자입장 : 여자뺏김
    여자입장:기분나쁨
    선배입장:진실된충고
    여기는 다른남자 or 여자밖에 없음
    걍 그러셈
  • 잘되든 안되든 군대가면 어짜피 다끝나 걍 혼자가라
    시간이 한 반년있으면 모를까
  • 군에서 여친문제때매 주위 인간관계 망치는애 여럿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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