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챙기시는 분들 꼭 좀 읽어봐주세요

나약한 측백나무2017.12.15 01:53조회 수 9090추천 수 102댓글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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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전동에서 꽤 오래 자취하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길고양이 요즘 참 많지요?
정말 길에서 눈만 돌리면 한두마리씩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이들어서 더 많아진거같아요.
길모퉁이 돌면 꼭 한마리씩 지나다니구요.
저도 집에 개 키우고 동물 좋아합니다.
그런데 길고양이가 많아지니 문제가 좀 발생합니다...
옛날에 적을 때도 종종 있던 문제였는데
많아지니 좀 커졌어요 문제가...
고양이들이 쓰레기봉투를 찢어놔서 쓰레기가 터져서
새벽에 쓰레기수거하시는 분들이 애를 먹습니다.
아니면 수거를 안해가셔서 입주민들이 다시 치워야하거나
악취에 시달려야하구요.
그리고 발정기에는 우는 소리가 너무 ... 소음이 심합니다.
그 묘하게 듣기 싫은 소리가 계속 불규칙적으로 들리면 밤잠을 설치게 돼요. 잠 못드는 고통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고양이가 많아진데는 이유가 있겠죠.
고양이 밥주시는분, 데려다 치료해주는 분들에 의해서죠.
고양이도 생명체고 말도 못하는데 겨울에 얼마나 춥고 배고프겠습니까. 그 마음 이해합니다만...
책임지실 수 있는 행동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가 늘어나면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생겨요.
고양이를 데려다 키우시거나 책임지고 분양하실 정도의 책임이 아니라 단지 키우는 것도 아니고 안키우는 것도 아니고 주기적으로 밥을 챙겨주신다던지... 이건
조금 다르게 보면 조금 무책임하다고 보여질 수 있는 행동이라고 봅니다. 누군가는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니까요.
고양이 불쌍합니다. 근데 어쩔수 있나요. 자연섭리의 일부죠.
인간이 환경을 파괴하고 개발하고 바꾸는데 생태계가 사라지고... 어쩔 수 없는 부분이잖아요. 그렇다고 개발을 하지말자고 할 분은 한분도 안계실거고...
인간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의 선행만 하는 정도로 만족하자구요. 이세상에 얼마나 불쌍하고 안타까운 일들이 많은데 ...
고양이라는 종도 변화된 시대와
환경에 맞게
개체수가 유지될거라 믿고 순리에 따라 흘러가게 둡시다...
고양이에 대한 선행은 좋지만 그게 타인에게 해가 된다면 재고해주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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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봉투 뜯는건 안에 음식물 넣고 버려서 아닌가...
  • @세련된 고로쇠나무
    안에음식물버려도됩니닷
  • 예전에 자취할때 항상 같은자리에서 밥을 주니까 그자리에 모여있었음
    우리집근처였는데 지들끼리 밤새도록 싸우고 울고 그사람은 밥만주고 가는데 근처에 사는 우리는 무슨죄임ㅋㅋ

  • 1.Tnr인지 중성환지 다 필요없다고 생각함 결국 그것도 돈드는거 아닌가염? 세금말이에요. 돈 아까움 차라리 그돈으로 독거노인 도와주면 기분 좋을듯

    2. 약육강식이 어쩌고 저쩌고.. 걍 인간이 최고존엄체임 불편해서 길냥이들 꼴보기 싫다는데 뭐가 더 필요함?

    3. 길냥이가 정말 안타깝다면 고기먹지마세요. 돼지랑 소가 고양이처럼 생겼으면
    “어머 귀여운게 맛도있네” 이럴거임?
    결론은 인간이 최고임. 걔들도 생명이고 나발이고 인간이 짱임
  • 글쓴이님 말에 공감함ㅇㅇ 저도 동물좋아하고 고양이 좋아하긴하지만 인본주의자임. 나도 집 주변 고양이들 불쌍하고 밥 주고싶지만 안줍니다. 왜? 당장에 챙겨주면 내 맘은 편하겠지만 내 행동에 책임은 질 수 없으니까. 결국 캣맘충들 욕먹는 이유가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아서임. 동정심으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걸 모르는게 아닐텐데... 알면서도 하니까 더 나쁨
  • 길고양이들 불편한거는 인정합니다.
    그래서 요새는 티엔알도 진행하고있지않나요?? 도와주지않아도 되지만 일부러 죽이는 사람들은 다 자기 업이니깐 돌려밭을거예요. 음식쓰레기는 다 통에넣어서 버리지않나요?? 왜 굳이 통놔두고 일반에다가 버리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불편하다고 공존보다 살생을 택하는분들이 대학오셔서 뭘배우는 분들이라니 무섭네요. 인간이 제일위라고 믿는것자체는 어리석은 짓이지요 . 못챙겨주고 싫어하고 쫓아내더라도 인간이 길위에 있는 생명을 그저 잠자는데 방해된다 불편하다는 이유로 죽이는것은 다 자기자식이나 주변사람들에게 돌아올거예요
  • @진실한 진달래
    이렇게 생각하면 고기는 어떻게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식적인거 개웃기네
  • @우수한 남천
    님은 그럼 살생하고 사시나봐요?? 굳이 직접 살생하지말라는건데

    고양이가 고기로 보이세요?? 님은 일도 안가식적이게 사나요??^^
  • @진실한 진달래
    살생한다는 것이 아니잖아요. 오히려 밥을 주는 그런 무책임한 행동이 인간에게 피해가 오는 것이므로 그러디 말자는 말이에요. 비둘기도 이리저리 인간에게 피해를 주지만 자기들끼리 알아서 잘 살잖아요. 비둘기 밥 챙겨주시나요? 혹시 고양이라서 그렇게만 말하시는건가요? 마찬가지에요. 안타까운건 공감하나 그에 따른 피해도 분명히 존재하고 고양이들의 생존 문제지 우리가 개입하면 안되죠. 비둘기는 그렇게 두면서 고양이만 챙기는 것도 이상ㅎ잖아요?? 둘다 똑같이 피해주는데. 고양이를 살생하자는 것이 포인트가 아닌데 너무 그쪽으로 잡으신거 아닌가요
  •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말이 떠오르네요
    이성을 지닌 존재(인간)이 최고의 존재라는
  • 댓글에 업진살 살살 녹으실 분들이 많네용
  • 진짜 인본주의자가 있긴 있구나...소오름
  • 정부에서 나비탕 권장 캠페인이라도 해야함. 진짜 새벽에 울어대서 잠 못자고 설치는 마당에 밥 주는 년놈들 보면 스쿠터로 밀어서 머리부터 깨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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