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이었던 전여자친구랑 고등학생때부터 만나서 전역하고 1년정도까지 4년 반 만났습니다. 전여친이 바람나서 다른남자랑 모텔 들어가는거 보고 안좋게 끝났고요. 그꼴 보고도 전여친 못잊는 제가 혐오스럽기도 하고 사람 믿는게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2년간 여자를 못만났습니다.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만난 사람이 지금의 여자친구이고 곧 1주년인데요. 여자친구랑 처음 만났을때는 연인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를 않았어서였는지 바보같게도 전여친과 있었던 이런저런 추억들이나 헤어진 과정들을 주절주절 말했었습니다.
현여친도 학생때 오래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고 해서 서로 푸념하듯 전애인 얘기를 나눴었는데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 했었던 전여친 얘기가 현여친을 많이 힘들게 하나봅니다.
저는 여친의 전남친의 이런저런 얘기는 들었지만 얼굴도 이름도 모르구요. 그냥 여자친구의 과거 일부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떤놈일까 궁금한적도 있었지만 찾을줄도 모르고 알아봤자 판도라의 상자인걸 알아서 그냥 잊으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똑같이 생각하는 줄 알았고요
그런데.. 우연히 여자친구가 자기 친구한테 카톡으로 보낸 사진목록을 보게 됐는데 거기에 제 전여친 사진이 있는겁니다 닮은사람인가 싶어서 그냥 이거 누구야?하고 사진을 보려는데 여친이 막 당황하면서 휴대폰을 뺏아가더라고요
알고보니 제 전여친 사진이 맞았고 그냥 얼굴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혹시 자기랑 비교되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친구한테 보여줬다는거에요.
이름도 모르는데 어떻게 찾았냐니까 제가 전에 옛날 은행거래기록을 보여줬을때 거래가 많았던 낯선 이름이 있길래 누군지 알아보려고 기억해뒀다가 페북에 검색해봤다더라고요..
전여친 이름이 특이한데다 팔로워도 많아서 애써 찾지 않고 이름만 검색만 해도 바로 나오기도 하고. 저도 여친의 전남친이 궁금할때도 있었으니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일 이후 제가 여친한테 애정표현을 많이 못해줬나 생각도 들어서 이전보다 더 표현도 자주 하고. 전여친 사진 보고 외모에 열등감 느껴하는 여친한테 예쁘다고도 더 많이 해주고요.
전여친도 그때 모텔 가다 걸린 그남자랑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있고 저와는 서로 죽도록 증오하는 사이라서 얼굴 보면 욕밖에 안나온다고,내눈에는 너가 제일 예쁘다고, 객관적으로 봐도 너가 더 예쁘다고 다시 전여친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게 진짜 잘 타일렀어요 사귀기 이전에 전여친 얘기 많이 했던것 미안하다고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저한테 사과할부분들 사과했고. 과거는 잊고 서로에게 집중하자고 했어요.
그게 올해 3월 그러니까 사귀고 100일 되기 이전 얘기이고요.. 그 일 있고 나서 서로 전 애인 얘기는 절대 꺼내지 않고 있어서 전여친때문에 트러블 생긴적은 없었고 서로 사이도 알콩달콩 좋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에..여자친구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해서 저도 어제 여친 잘 때 계정을 새로 만들었거든요. 페이스북이랑은 다르게 여자친구가 팔로우하는 사람이 몇명 없길래 목록을 무심코 봤더니.
자기 친한친구 몇명이랑 제 전여자친구를 팔로우하고 있는겁니다; 심지어 맞팔이고요. 전여친이랑 지금 여자친구는 사는 곳도 멀고 학교도 아예 다른곳을 나와서 겹쳐서 아는 사람도 전혀 없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전여친을 막 신경쓰면서 인스타 아이디 만들자마자 팔로우했다고 생각하니까 현여친이 좀 소름돋았습니다..
왜 팔로우했냐고 물어보는것도 전여친 신경쓰는것같아서 물어보지는 않았구요 그냥 여자친구의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사실 같이 페북보다가 검색기록에 전여친 이름 있는것도 몇번 봤지만 긁어 부스럼이다 생각해서 그냥궁금하려니 하고 모른척했는데 이젠 전여친 인스타까지 팔로우하는거 보고나니까 진짜 여친 마음이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모른척하고 있어야 할까요
그렇게 힘들어하다가 만난 사람이 지금의 여자친구이고 곧 1주년인데요. 여자친구랑 처음 만났을때는 연인이 될거라고 생각하지를 않았어서였는지 바보같게도 전여친과 있었던 이런저런 추억들이나 헤어진 과정들을 주절주절 말했었습니다.
현여친도 학생때 오래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고 해서 서로 푸념하듯 전애인 얘기를 나눴었는데 어쩌다보니 사귀게 되었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때 했었던 전여친 얘기가 현여친을 많이 힘들게 하나봅니다.
저는 여친의 전남친의 이런저런 얘기는 들었지만 얼굴도 이름도 모르구요. 그냥 여자친구의 과거 일부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떤놈일까 궁금한적도 있었지만 찾을줄도 모르고 알아봤자 판도라의 상자인걸 알아서 그냥 잊으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똑같이 생각하는 줄 알았고요
그런데.. 우연히 여자친구가 자기 친구한테 카톡으로 보낸 사진목록을 보게 됐는데 거기에 제 전여친 사진이 있는겁니다 닮은사람인가 싶어서 그냥 이거 누구야?하고 사진을 보려는데 여친이 막 당황하면서 휴대폰을 뺏아가더라고요
알고보니 제 전여친 사진이 맞았고 그냥 얼굴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뻐서 혹시 자기랑 비교되는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친구한테 보여줬다는거에요.
이름도 모르는데 어떻게 찾았냐니까 제가 전에 옛날 은행거래기록을 보여줬을때 거래가 많았던 낯선 이름이 있길래 누군지 알아보려고 기억해뒀다가 페북에 검색해봤다더라고요..
전여친 이름이 특이한데다 팔로워도 많아서 애써 찾지 않고 이름만 검색만 해도 바로 나오기도 하고. 저도 여친의 전남친이 궁금할때도 있었으니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일 이후 제가 여친한테 애정표현을 많이 못해줬나 생각도 들어서 이전보다 더 표현도 자주 하고. 전여친 사진 보고 외모에 열등감 느껴하는 여친한테 예쁘다고도 더 많이 해주고요.
전여친도 그때 모텔 가다 걸린 그남자랑 지금까지도 잘 만나고 있고 저와는 서로 죽도록 증오하는 사이라서 얼굴 보면 욕밖에 안나온다고,내눈에는 너가 제일 예쁘다고, 객관적으로 봐도 너가 더 예쁘다고 다시 전여친때문에 힘들어하지 않게 진짜 잘 타일렀어요 사귀기 이전에 전여친 얘기 많이 했던것 미안하다고도 했습니다. 여자친구도 저한테 사과할부분들 사과했고. 과거는 잊고 서로에게 집중하자고 했어요.
그게 올해 3월 그러니까 사귀고 100일 되기 이전 얘기이고요.. 그 일 있고 나서 서로 전 애인 얘기는 절대 꺼내지 않고 있어서 전여친때문에 트러블 생긴적은 없었고 서로 사이도 알콩달콩 좋습니다
그런데 저번주에..여자친구가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해서 저도 어제 여친 잘 때 계정을 새로 만들었거든요. 페이스북이랑은 다르게 여자친구가 팔로우하는 사람이 몇명 없길래 목록을 무심코 봤더니.
자기 친한친구 몇명이랑 제 전여자친구를 팔로우하고 있는겁니다; 심지어 맞팔이고요. 전여친이랑 지금 여자친구는 사는 곳도 멀고 학교도 아예 다른곳을 나와서 겹쳐서 아는 사람도 전혀 없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전여친을 막 신경쓰면서 인스타 아이디 만들자마자 팔로우했다고 생각하니까 현여친이 좀 소름돋았습니다..
왜 팔로우했냐고 물어보는것도 전여친 신경쓰는것같아서 물어보지는 않았구요 그냥 여자친구의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사실 같이 페북보다가 검색기록에 전여친 이름 있는것도 몇번 봤지만 긁어 부스럼이다 생각해서 그냥궁금하려니 하고 모른척했는데 이젠 전여친 인스타까지 팔로우하는거 보고나니까 진짜 여친 마음이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모른척하고 있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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