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현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가요

글쓴이2017.12.19 19:02조회 수 2099추천 수 1댓글 10

    • 글자 크기
일반인이라 그런가 ... 저는 연예인들이 종종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뭐가 아쉬워서 그러는걸까요...
이해하고싶어요. 조금 이해가게 설명해줄분 계신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런 글같은 반응 때문도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인데 돈 많고 좋아하는 일 한다고 항상 행복할까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나름의 스트레스로 힘든 연예인도 있겠죠. 근데 늘 행복하고 완벽한 모습 보여야되고, 또 대중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려면 충분히 마음의 병이 생길거라 봅니다 저는..
  • 아무도 이해못하니까 자살한거죠
  • @치밀한 털쥐손이
    와.... 명쾌하군요. 여러 이유를 들어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려는 것 보다 깔끔하게 가슴에 와닿습니다.
  • 우울증은 겪은 사람만 압니다
    딸 결혼식 전날 권총으로 자살할 만큼 앞을 알 수 없는게 우울증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무심한 금사철
    어디가 말 함부로한거에요??
  • @똥마려운 모란
    잰 이상해 잰 내가 이해할수 없는 애야 라고 바라보는듯한 말을 얘기하시는고같은데 남은 사람은 힘내야죠
  • 삶의 가치관이 부와 명예가 다는 아니잖아요..
  • 유서 공개되었습니다..
  • 진짜 그사람의 내면의 감정은 주변사람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가치에 의해서는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누구나 자신만의 짐을 짊어지고 사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돈이 많고 팬이 많고 친구도 많고 성공했다고 하지만 그 이상 추진해야할 동기가 사라지고 계속 살아가야할 이유에 대해 답하지 못할때, 그리고 나를 온전히 이해할 사람이 없다고 느낄때. 우울한 감정이라는 것은 계속되면 점점 더 그 밑으로 파고드는 느낌이에요. 스스로는 이제 밖으로 나올 수 없을 만큼.
    글 핀트에는 조금 벗어나지만 그리고 그런 사람은 타이르고 위로해줘도 그사람 곁에 24시간 붙어 있는다거나 병원에 잡아넣지 않는 이상 그런 선택을 절대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참 주변 사람의 입장에서는 서글프고 스스로도 나약해지는 기분도 들어요. 내가 해줄 수있는게 이정도 밖에 도움이 될 수 없나... 그저 마음졸이고 더 자주 연락하고 지켜보는 것밖에 할수 없죠.. 제 경험담인데 처음에는 화를 내기도 했어요. 열심히 살기도 벅찬 세상에서 무슨 그런 한심한 생각을 하냐고. 우울한 얼굴 기운없는 목소리. 화가 날만큼 옆에서 속이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저는 그사람이 아니니까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몰랐던거죠. 사실 지금도 다 모를지 몰라요. 저도 정신상담도 받아보고 조언도 구해봤는데 참 어려운 거더라구요. 저는 디어클라우드 나인님 글을 보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어요.
  • 종현도 주변사람들한테 힘든거 털어놨을때 님같이 '니가 힘들게 뭐가있다고 힘들다고 해?' 이런 소리 들었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1234 올인원 로션 하나 추천해주세용9 우아한 금붓꽃 2018.03.11
131233 일반물리실험 질문이요4 의연한 홑왕원추리 2018.04.01
131232 정기활 계절4 야릇한 털진득찰 2018.05.09
131231 학점이월은 성적 상관?1 초연한 개나리 2018.05.16
131230 방학집중근로1 보통의 산오이풀 2018.05.16
131229 정문에는 순대아저씨2 날렵한 패랭이꽃 2018.06.09
131228 .5 화려한 어저귀 2018.06.20
131227 학교 주변이나 서면 안쪽으로 해서 프로그래밍 배울만한 학원있나요?3 답답한 솔나물 2018.06.25
131226 비교과 마일리지1 활달한 감국 2018.08.03
131225 경제 복부전,일선6 촉촉한 과꽃 2018.08.07
131224 북문~ 장전역 헌옷수거함 아시는분??1 태연한 단풍나무 2018.08.10
131223 .1 명랑한 바위솔 2018.08.15
131222 4출 문자 오신분1 엄격한 꿀풀 2018.10.09
131221 [레알피누] 셰필드 단기파견4 푸짐한 가막살나무 2018.10.25
131220 [레알피누] 기계 + 컴공 융합 인재 있나요 질문좀...4 깔끔한 리아트리스 2018.10.30
131219 경맥정사1 힘좋은 하늘타리 2018.11.02
131218 4층 2놋열 말이에요6 어리석은 중국패모 2018.11.09
131217 가끔 너무 이유없이 우울하네요3 육중한 파리지옥 2018.11.26
131216 내가 내 권리 찾겠다는 게 이기주의라니 기가 막힙니다.7 애매한 금불초 2018.12.15
131215 페미니즘 개론서 추천점영...19 허약한 으름 2018.12.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