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종현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가요

코피나는 양지꽃2017.12.19 19:02조회 수 2100추천 수 1댓글 10

    • 글자 크기
일반인이라 그런가 ... 저는 연예인들이 종종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뭐가 아쉬워서 그러는걸까요...
이해하고싶어요. 조금 이해가게 설명해줄분 계신가요?
    • 글자 크기
힘드신분이있다면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 (by 슬픈 금새우난) 종현의 노래가 그립다면 이 노래 한 곡 추천 드릴게요 한번만 들어주세요 (by 기발한 파인애플민트)

댓글 달기

  • 여러가지 있겠지만 이런 글같은 반응 때문도 원인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인데 돈 많고 좋아하는 일 한다고 항상 행복할까요? 물론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나름의 스트레스로 힘든 연예인도 있겠죠. 근데 늘 행복하고 완벽한 모습 보여야되고, 또 대중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려면 충분히 마음의 병이 생길거라 봅니다 저는..
  • 아무도 이해못하니까 자살한거죠
  • @치밀한 털쥐손이
    와.... 명쾌하군요. 여러 이유를 들어 논리적으로 설득시키려는 것 보다 깔끔하게 가슴에 와닿습니다.
  • 우울증은 겪은 사람만 압니다
    딸 결혼식 전날 권총으로 자살할 만큼 앞을 알 수 없는게 우울증입니다
    함부로 말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무심한 금사철
    어디가 말 함부로한거에요??
  • @똥마려운 모란
    잰 이상해 잰 내가 이해할수 없는 애야 라고 바라보는듯한 말을 얘기하시는고같은데 남은 사람은 힘내야죠
  • 삶의 가치관이 부와 명예가 다는 아니잖아요..
  • 유서 공개되었습니다..
  • 진짜 그사람의 내면의 감정은 주변사람이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가치에 의해서는 알 수 없는 것 같아요. 누구나 자신만의 짐을 짊어지고 사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돈이 많고 팬이 많고 친구도 많고 성공했다고 하지만 그 이상 추진해야할 동기가 사라지고 계속 살아가야할 이유에 대해 답하지 못할때, 그리고 나를 온전히 이해할 사람이 없다고 느낄때. 우울한 감정이라는 것은 계속되면 점점 더 그 밑으로 파고드는 느낌이에요. 스스로는 이제 밖으로 나올 수 없을 만큼.
    글 핀트에는 조금 벗어나지만 그리고 그런 사람은 타이르고 위로해줘도 그사람 곁에 24시간 붙어 있는다거나 병원에 잡아넣지 않는 이상 그런 선택을 절대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것이 참 주변 사람의 입장에서는 서글프고 스스로도 나약해지는 기분도 들어요. 내가 해줄 수있는게 이정도 밖에 도움이 될 수 없나... 그저 마음졸이고 더 자주 연락하고 지켜보는 것밖에 할수 없죠.. 제 경험담인데 처음에는 화를 내기도 했어요. 열심히 살기도 벅찬 세상에서 무슨 그런 한심한 생각을 하냐고. 우울한 얼굴 기운없는 목소리. 화가 날만큼 옆에서 속이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저는 그사람이 아니니까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몰랐던거죠. 사실 지금도 다 모를지 몰라요. 저도 정신상담도 받아보고 조언도 구해봤는데 참 어려운 거더라구요. 저는 디어클라우드 나인님 글을 보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어요.
  • 종현도 주변사람들한테 힘든거 털어놨을때 님같이 '니가 힘들게 뭐가있다고 힘들다고 해?' 이런 소리 들었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1631 수학 정정미 교수님 메일 아시는 분3 유쾌한 홀아비꽃대 2017.12.19
111630 노기현 교수님 행정법 기말이요!3 화려한 부추 2017.12.19
111629 순버야간1 한가한 족제비싸리 2017.12.19
111628 [레알피누] 우울증 약 드시는분 있어요?..전 한달째.. 궁금하네요6 처참한 먼나무 2017.12.19
111627 국제관 도서관 언제까지 하나요?2 근엄한 극락조화 2017.12.19
111626 기숙사밥6 힘좋은 시계꽃 2017.12.19
111625 도야지면옥 질문!8 미운 노각나무 2017.12.19
111624 [레알피누] 저같은 분 있나요??14 신선한 신갈나무 2017.12.19
111623 강의평가는 어떻게 하는게 맞는걸까요?12 코피나는 양지꽃 2017.12.19
111622 금정학식 몇시까지하나요?2 머리좋은 갈퀴나물 2017.12.19
111621 친구관계ㅠ6 밝은 수세미오이 2017.12.19
111620 오늘 북문에 군고구매 아좃시 계십니까아~?^^14 세련된 겨우살이 2017.12.19
111619 기계공학부에서 모집하는 ck근로장학생 해보신분?4 부지런한 꽃기린 2017.12.19
111618 [레알피누] 알바 짤렸네유ㅠㅠㅠㅠㅠ12 근엄한 용담 2017.12.19
111617 당신을이 말하는 페미가 이런거네요 결국2 머리좋은 산초나무 2017.12.19
111616 힘드신분이있다면 이 영상을 추천합니다6 슬픈 금새우난 2017.12.19
저는 종현이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가요10 코피나는 양지꽃 2017.12.19
111614 종현의 노래가 그립다면 이 노래 한 곡 추천 드릴게요 한번만 들어주세요3 기발한 파인애플민트 2017.12.19
111613 원룸 이사 업체 이용해보신분? 도도한 돼지풀 2017.12.19
111612 ㅇㅈㄷ 교수님 국제금융경제론2 귀여운 실유카 2017.12.1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