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5살 되는 여자입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한 여자 사람입니다 ㅠ.ㅠ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목 그대로 너무 순수해서 고민입니다.......
저는 이때까지 야동이라는 걸 한번도 보지 않았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수위 다 조절된 19금도 너무 놀라서 심장을 움켜쥐고 봐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괜찮아 지겠지 했는데 10대때랑 똑같습니다
남자친구를 안 사귀어 본 것은 아닙니다
20대 초반에는 ...제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과에서 인기 있는 남자 분들과 연인이 되어 씨씨로 두번 교제를 했습니다. (제 얼굴은 철저히 남성분들이 좋아하시고 여자분들한텐 전혀 인기없는 얼굴 ㅋㅋㅋ )
일반적으로 두 번 사겼으면 스킨십은 해봤을 거 라고 다들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제가 나간 최상의 진도는 키스뿐 ㅋㅋ 그 이상은 나간적이 없고 키스도 그냥 아 이게 키스구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남친이 제 이상형이었기 때문에 거기까진 다행히 거부감은 엄섰습니다
그런데 제 주변 이야기나 하는 얘기 들어보면 관계를...일주일에 몇번을 하느니 하루에 몇번을 하느니 이런 커플들의 이야기는
저에게는 충격과 공포. 생소 그 자체 안드로메다 알쏭달쏭한 얘기입니다
제 친구 커플들은 이미 3년이 넘어서 할건 다 하는거 같은데..(이것도 오로지 저의 직감과 추측ㅋㅋ) 제가 그런거 물어보면 이 나이에 그런거 이해몬하면 바보라고 합니다 ㅋㅋㅋ
근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나중에 어떻게 그걸 하게 될지도 모르겠고 너무 두렵고 무섭고
이러다 애는 어떻게 낳지 싶고 25에 어른들의 세계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더구나 야동을 못 봐서 그 행위에 대해서 가정 시간에 배운 것 빼곤 잘 모른다는 게 나중에 너무 충격 받을까봐 두렵고
그렇다고 야동을 보자니 더 두렵고( 진짜 충격받을 듯.)
다른 부분에선 전혀 애가 아닌데 이부분만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괜찮은 건가요??
제가 너무 이상한 고민을 하고 있는건가요??
ㅠㅠ
혹시 저랑 비슷한 분 이나 이런 경험을 하신 분 계신가요??ㅠㅠ
아니면 좋은 코멘 구하고자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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