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좀 만나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미운 산괴불주머니2017.12.24 20:01조회 수 1346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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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질문입니다.

우선 남자예요.

환경상 여성이 주변에 있을일이 없고 친한 사람도 없습니다.

연애경험은 2번있는데 별 쓰잘데기 없구요.. (오래사귄것도 있지만 헤어지면 사실 남는게 없는게 연애이니까..)

사실 전혀 외롭지 않았고 잘 살았는데 아니 사실 지금도 그렇게 까지 외로운건 아닌데

압박이 오더라구요 외부에서 뭐하냐 그 나이에 왜 여자친구가 없냐 하고

안그래도 짜증도나는데 추가로 크리스마스까지 겹쳐서 또 갈굼 당하고 나니 진짜 버틸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막 억지로 찾는건 아니고요. 있으면 좋겠다 생각은 하는데

뭘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서요..

전에 사귄건 둘다 동아리에서 사귄거라 제가 노력한게 아니라 상황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건데..

이제 그런 상황이 없으니 제가 뭘 해야 만난다는건 알겠는데 뭘해야 하는건질 모르겠네요.

막 여자한테 잘해라 착하게 굴어라 이런거 말고 (이런건 알아서 잘 할게요. 일단 만나야 뭘 잘해주죠.. ㅠ)

어딜가서 어떻게하면 (중요!!)솔로이고 외로운 커플이 되고싶어하는(증요!!) 상대를 만날 수 있다. 이런걸 원해요.

클럽이나 어플은 좀 예외로 두고싶은데 정 방법이 그거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거밖에 없다고 라도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클럽도 어플도 한번도 가보거나 해본적이 없기도 해서 ㅠ)

소개팅은... 후... 제주변에 저 빼고 다 모쏠이라... 제가 너무 순한 친구들을 좋아하다보니 다 상태가 초식남이네요.

군전역직후 이외에 막 당장 너무너무 여자가 만나고 싶어 죽을꺼같다 이런 감정 느낀적이 없어서 이런거에 대해 전혀 생각을 안해봐서.. 제가 잘 모르는거 같아요. 잘 부탁드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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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잡한 복숭아나무
    글쓴이글쓴이
    2017.12.24 20:19
    키가 큰편이 아닙니다. 아시겠지만 키가 안되면 할 수 없더라구요. 가끔 키작아도 됐다는 글들 올라오는데 제 주변에 182친구 1명빼고 5명이 10번 가까이 했는데 안될 정도로 키가 작으면 안돼요 ㅠ 조언 감사합니다. 일단 그래도 해보긴 할게요. 혹시 다른 방법은 없나요? 좀더 현실적으로 가능한..
  • 잘 생겨지세요. 연애할 맘도 없는데 자꾸 꼬이네요. 심지어 주위에 여자가 있는 환경도 아닌데.,,,
  • @날렵한 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12.24 20:29
    ㅠ 힘내세요... 꼬였는데 여자가 아니라면 빌리나 석천이형같은 분이였겠네요. 아니면 주위에 존재하지않는건 현실 여성뿐이고 미쿠쨩이 자꾸 꼬인다던가... 어느쪽이든 응원합니다. 근데 전 그쪽이 아니라서.. 주위에 여자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방법 물은거구요 ㅎㅎ
  • @글쓴이
    여자가 안 생기는 이유가 있는듯
  • @날렵한 수국
    글쓴이글쓴이
    2017.12.24 20:46
    ^^ 그러게요. 최소한 나르시즘에 빠져서 난 주위에 여자가 존재하지 않는데 귀찮게 꼬여 ㅠㅜ 라고 말할정돈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다음에 혹시라도 아는 여자분생기면 이런글 적은거 숨기세요. 기껏 말걸어 본사람 도망갈라...
  • @글쓴이
    수국이도 병맛인데 글쓴이... 답도없다 글에서 모쏠냄새 아재냄새 팍팍 나네요 있던 여자도 도망갈듯
  • @발랄한 벽오동
    글쓴이글쓴이
    2017.12.25 11:06
    양비론은 자신이 똑똑한것같아 보이게 하는 착각을 불러 이르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지요. 자존감이 낮아 키우기 위해 하는 행동이라면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에서 부탁드린것과 같이 '어떻게 행동해야 한다. 착하게 굴어라.' 이런건 제가 알하서 할테니 굳이 댓글로 남기시지 않으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양비론도 양비론이지만 글을 읽고 글쓴이가 원하는것을 파악하는 능력을 더 기른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재 맞구요 그쪽 아재(아줌마)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글쓴이
    무슨 양비론....하...; 전 이제22살이고 아재요 그렇게 정도를 모르고 주절대니 여자가 안생기죠 어떻게 행동해야한다 착하게 굴어라 이런말 한적 없구요 해주기도 싫고.. 여자입장에서 님 그렇게 끝도없이 주절주절대는거 좋아해줄까요? 반대입장에서 한번쯤 생각을 해보셈
  • @발랄한 벽오동
    글쓴이글쓴이
    2017.12.29 08:59
    님처럼 주절대는것보단 그래도 자기자신에 대한 방어정돈 할줄아는 사람이 낫다고 봅니다. 그저 양비론 펼치며 공격한놈이나 당한놈이나 방어한놈이나 복수한놈이나 다 똑같아 아몰랑 하는 사람만큼 어리고 미성숙한 사람이 있을까요? 님의 논니라 빨랫대로 칼든 강도 쫒아냈더니 징역형을 살라고 하는 법안을 만드는 겁니다.
  • @글쓴이
    계속 주절주절 궁시렁궁시렁 비맞은땡중도 아니고ㅋㅋ
  • @발랄한 벽오동
    글쓴이글쓴이
    2017.12.30 17:40
    자기소개 하라고 한적 없습니다만..?
  • 글쓴이 화이팅
  • 제 생각에 연애는 '애인이 없어도 괜찮다.' 라는 자기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 같아요. 본인 스스로 더 투자하시면(외, 내적 투자 모두요!) 그걸 알아보고 좋은 사람이 올 거에요. 좋은 사람과의 연애는 쉽게 오지 않는 것 같아요. 정말 외로워서 빨리 연애해야겠다 싶으시면 소개팅/클럽/마이버러 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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