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여자분에게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키가 월등하게 크시고 검정긴생머리 웨이브지신분이였어요. 걸크러쉬쩔게 가죽옷에 길고 날씬한 다리에 청바지입으셨는데... 까였죠 후회되네요. 나름 진심이라고 생각했고 진실하게 다가가서 정중하게 물어보았고, 입은옷도 그리 나쁘진 않았으며 제 얼굴도 보기싫지는않은데... 이유가뭘까요.

글쓴거 보니까 이해됨

보기싫은 정도로는 부족했겠죠
보기좋은정도 보고싶은 정도셔야죠

어그로ㅇㅓ그로어ㄱㅡ로어그ㄹㅗ

본인 정도의 외모, 진실함, 정중 정도면 번호를 줄거란 생각을 버리시길...ㅎㅎ 그사람 마음에 안찰수도, 남친이 있을수도, 누구를 만나고싶지 않을수도 있잖아요

키가 월등하게 크시면 본인 키는 적정한가요? 입은옷이 나쁘지 않았다는 말은 본인 판단 아닌가요? 얼굴이 보기싫지는 않다고 하시는데 그건 본인 판단 아닌가요? 지금 쓴 글 만으로도 이유는 많은 거 같은데 더 적어드릴까요?

긴생머리웨이브?

님도 그분의 외모에 진실하게 다가갔듯이 그분도 님의 외모에 진실하게 반응할걸거에여 ㅠㅠ

ㄹㅇ 제곧내자넠ㅋㅋㅋㅋㅋ

빠앟겠죠 많이는아니고약간 빠앟겠죠ㅇㅇ

부산대 투머치토커

남자친구있을지도

제가 헌팅 겁나 많이 해봤는데 성공률은 대략 10~20%입니다.
그 잠깐 찰나의 순간에 진심을 담아봐야 얼마나 담을 수 있겠습니까?ㅎㅎ 그냥 이뻐서 끌린것 뿐이지요.
헌팅은 기본적으로 남자 외모가 굉장히 준수해야 잘 되고, 그렇다 하더라도 보통의 여자들은 남친 있거나 헌팅하는 남자에 대한 안 좋은 인식 있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잘 안 됩니다.
겨우 1번 정도에 좌절하시나 아직 어리시군요.

성공적 어그로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