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교육청 다문화멘토링은 한학기에 80시간씩 진행되고 1월31일까지 끝내기로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예산이 남는다고
지난 크리스마스에추가로 더 활동하고 싶은사람은
더 활동하고 싶은 시간을 신청받았습니다.
근데 명단을 보니까..
60시간 신청한사람도 많고..
심지어 110시간을 무려 '추가로' 신청한 사람이 있습니다..(도합 190시간을 활동하시겠다고..)
멘토링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건 말이안됩니다.
한학기에 80시간 채우는것도 너무 빡빡한데
한달안에 110시간을 채우겠다는건
하루도 빠짐없이 4시간을 하시겠다는건데..
(이동시간 제외하고..공부시간만..)
이게 과연...
(저는 개인적으로 한달에 60시간도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데요..
저희는 둘째치고 학생들이 초등학생이라 '절대로' 못따라와요..)
저는 11월,12월에 30시간씩 활동했는데도 숨막히는줄 알았는데
110시간이 가능할까요?
솔직히 말해서 외국인 학부모님들이 한글을 잘 모르니
그냥 보고서활동 시간을 뻥튀기해서 몇시간씩 더 얹는다는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만,
뭔가 잘못된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시간에 활동비 15000원이고
110시간이면 165만원입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까막눈 외국인 학부모님들그냥 일지 내용 안보고 서명해주시니까
그거 악용하겠네 라는 의심이 아주 강력하게 들뿐입니다.
학교에서도 이걸 승인해주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맘같아선 국민신문고 바로 달리고싶지만
학교에 건의하는등 1차적인 해결방법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우선 ㅇㅅㅇ 선생님 이메일 아시는분 계시거나교직원분들 이메일 알수있는 수단 알고계시는분은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사회기여센터에 문의를 드렸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가 남의 개인사정까지 말씀드리는건 말이 안되는 것 같고
적어도 제가 들은 답변에서는 더이상 문제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불편함을 일으켜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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