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을 보고왔습니다
오늘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너무 사람이 많더군요ㅠㅠ
개인적으로 영화볼때 사람없는 걸 선호해서 오늘 좀 슬펏습니다 ㅋㅋㅋ
영화얘기를 들어가겠어요
[위대한 쇼맨]의 주연은 맨중맨 휴잭맨입니다ㅋㅋㅋㅋ
사실 휴잭맨은 예전에도 [위대한 쇼맨]과 같은 뮤지컬영화에 출연한적 있습니다.
[레미제라블]이죠 이 영화도 저는 잘봤습니다 (에디레드메인도 나왔음)
휴잭맨이 나오는 영화는 거의 다 재미있는것같네요 시나리오보는 눈이 대단한것같음 ㅋㅋㅋ
최근 라라랜드나 비긴어게인같은 영화가 흥행하면서 기분탓인지모르겠지만
이런 뮤지컬영화가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
(라라랜드와 비교해드리고 싶은데 라라랜드를 안봐서 죄송해요ㅠㅠ)
[위대한 쇼맨]은 실제로 존재했던 P.T 바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장애인을 내세워 서커스 공연을 했던 사람이지요
저도 사실 이 부분에 있어서 반감을 가졌습니다.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조롱거리가 됨은 당연하니까요 그에 대한 이야기도 영화에 그대로 나옵니다
저는 그래서 당연히 이 이야기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이 어떻더라도 용납되는가로 예상했습니다만
다른 이야기를 내세워서 새롭게 느껴졌네요
돈을 생각하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당연했을 것을 제가 잊고 지나간것같아요
이 부분은 영화를 보시면서 확인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더 재밌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ㅋㅋ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요?
저는 사실 영화 시작하자마자 반했습니다
시작하고 5초만에 이건 4점이상이다 생각했어요. 노래와 화려함 둘다 잡은게 보였고
영화가 끝나고나서는 스토리까지 포함하는 완벽한 노래였다라고 생각됩니다
어찌나 노래가 좋았던지 지금도 노래틀어놓고 글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뮤지컬 영화를 제가 예전에 안좋아했던 이유는 노래가 스토리를 끊어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때가 있어서 였습니다만 왜이리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진짜 하나가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인간애에 기반하였다는 생각은 솔직히 안듭니다
주인공은 사실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그냥 가족을 지키고 싶어하는 한 명의 가장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는 뻔한 스토리가 아니었을까 생각되어집니다
어.. 저는 그런게없나바요ㅠㅠ
그리고 영화가 끝나후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네요
공연을 즐길줄 모르는 사람이 공연평론가냐?
라는 대사인데 약간 뜨끔했습니다ㅠㅠ
영화를 보면서 즐기기 전에 리뷰에 어떻게 올려야하나라는 생각을 하게되거든요..
앞으로는 더 즐기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ㅋㅋ
영화평론가님들은 저보다 더 뜨끔했겠죠?ㅋㅋㅋㅋㅋㅋ
- 평점 : 5.0 / 5.0
한번더 보러갈겁니다. 사람없을때 6000원으로 너무 과분한 공연을 보고 왔어요ㅋㅋㅋ
원래 올해 영화중 최고는 컨택트가 아닐까 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때문에 바뀔수도 있을 것 같네요
- 한줄평
노래와 영상과 배우의 환상적인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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