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힘든 것 같아 힘들어

게으른 물양귀비2018.01.01 00:09조회 수 1867추천 수 1댓글 15

    • 글자 크기
널 쉽게 잊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 그러고 싶었는데, 너 얼굴 보니 안되겠더라. 앞으로 계속 마주칠 텐데. 더 힘들 것 같다.
차라리 날 싫어한다고 해주지 그랬니. 우리가 함께했던 여느 때처럼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말하는 네 모습이 날 더 힘들게 만들어.
그냥 가만히 기다리는게 맞는 걸까. 난 아직 못 잊겠는데 모르겠다고 하는 네가 밉고도 아직 좋아.
    • 글자 크기
. (by 머리좋은 털머위) 해피뉴이어 (by 가벼운 딸기)

댓글 달기

  • 시간이 약일까요.. 힘내세요!!
  • @참혹한 족제비싸리
    글쓴이글쓴이
    2018.1.1 00:11
    여지를 자꾸 남기니 힘드네요. 차라리 매몰차게 싫다고 해주지.. 조금만 더 잡으면 잡힐 것 같은데, 더 잡으면 완전히 저에게서 돌아설까봐. 그게 두려워요
  • @글쓴이
    그러게요.. 사람 마음이 제일 힘든거죠 답이 없으니까 그치만 자신을 잃으면서까지도 붙잡진 말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랬거든요.. 자존감 자신감 다 무너져서 회복하는데 오래 걸렸어요 힘내라는 말 밖에 못해드려서 그저 아쉽네요 힘내요
  • 새해에는 깔끔히 정리하고 새로 도전해봅시다 지난 해의 아픈기억은 잊구요 ..
  • 마음가는대로 하는게 정답인거같습니다. 끝날때 끝나더라도 붙잡아볼껄 후회만 남습니다
  • @뛰어난 익모초
    글쓴이글쓴이
    2018.1.1 00:24
    후회없을 정도로 잡았는데 모르겠대요. 그냥 지쳐가고 너무 힘들어서.. 스스로 비참해지는 것 아는데 모르겠어요. 놓치기가 싫어서..
  • @글쓴이
    그냥 상대방이 돌아설때 더 정리가 쉽더군요 그사람 원망이라도할수있잖아요
  • 저기 상대방이 남친있는거면 완전히 끝난거겠죠?? 일말의 여운도없이
  • @치밀한 금식나무
    ...?? 사귀기 전부터 남친있었는데 고백한건가요;(
  • 네다찐
  • @코피나는 괭이밥
    ㅋㅋ
  • ㅠㅠ.. 이래서 다정한 사람이 제일 잔인하다는..ㅠㅠㅠ 관심 없으면 군말 더하지 말고 의사표현만 하라고!!!
  • 제 일 같네용.. 싫지도 밉지도 않다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잡고싶어도 잡히지 않았었죠..
    죽을만큼 힘들었었데, 제가 용기내서 계속 잡았고 다시 잘 만나고 있어요. 님도 그렇게 되셨음 좋겠네요..힘내요!!
  • @병걸린 나도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1 18:02
    왜 저에게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싫은 게 아니라서 싫다고는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제가 좋은 지도 모르겠다고.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하는데, 계속 미안하다고 잡아도, 집 앞까지 찾아갔었는데도 잡히지 않네요. 제가 할 만큼 다 한것 같으면서도. 더 잡으면 잡힐 것 같은데.. 시간이 더 필요한가봐요.
  • @글쓴이
    저도 그랬어요. 자꾸만 좋은사람 만나서 행복하라는데..내겐 그 좋은사람이 그 상대인데 말이죠.. ㅎㅎ
    헤어진 원인이 뭔가요?? 정말루 놓치기
    싫다면 우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그걸 개선해나가겠다고 다가가세요. 경험담인데 지금 당장 끊임없이 붙잡기보다는 일주일 후쯤, 정말 예쁘게 꾸미고 가셔서 그동안 많이 생각했는데 못있겠더라고, 진심 전해보세요. 혹 또 거절당하신다고 해도 마지막은 예쁜모습으로 기억될수있도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6625 .5 머리좋은 털머위 2018.01.01
나만 힘든 것 같아 힘들어15 게으른 물양귀비 2018.01.01
46623 해피뉴이어5 가벼운 딸기 2018.01.01
46622 님들 다 헤어지세요9 더러운 토끼풀 2017.12.31
46621 남자친구야25 나쁜 참나리 2017.12.31
46620 [연애의발견]너는 전여친중에 제일 악질이다11 서운한 속속이풀 2017.12.31
46619 버즈 겁쟁이는 진짜 갓띵곡임10 의젓한 터리풀 2017.12.31
46618 모쏠들에게8 납작한 등나무 2017.12.31
46617 소개팅17 귀여운 으름 2017.12.31
46616 소개팅이후1 어설픈 토끼풀 2017.12.31
46615 여성분들께7 살벌한 참깨 2017.12.31
46614 마럽 ㄹㅇ 어이없네13 활달한 참취 2017.12.31
46613 남자친구랑 있는게 재밌지가 않고 그러네요16 특별한 서양민들레 2017.12.31
46612 마이러버1 세련된 사철나무 2017.12.31
46611 보고싶다6 난감한 호랑버들 2017.12.31
46610 니지 토요일 점심 1시부터 ~ 카운터 알바 여자분2 포근한 옻나무 2017.12.31
46609 첫 사랑3 초라한 왕솔나무 2017.12.31
46608 여자친구가너무좋은데17 섹시한 앵초 2017.12.31
46607 올해도 이렇게 솔로로 가네요3 다부진 얼레지 2017.12.31
46606 17 날렵한 지느러미엉겅퀴 2017.12.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