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속썩이는데 화가 안나요

글쓴이2018.01.05 11:48조회 수 3087추천 수 6댓글 17

    • 글자 크기
남친이 잘못해서 제가 지적 조금 하면 처음에는 건성으로 사과하다가 계속 싸우면 나중엔 넌 뭘 잘한게 있냐고 적반하장으로 자기가 화내요 화란 화는 다 내놓고 결국엔 처음 잘못도 미안하고 화낸것도 미안하다고 그제서야 진심으로 사과해요

그렇게 싸우는게 너무 싫어서 참고참고 하면서 1년 지내니까 이제 그냥 남친한테 아무 감정이 안 들어요 잘못을 해도 원래 이런 놈이거니 싶고 안만나는게 속편해서 주말에 저 안만나고 친구 만나러 간대도 다 보내줘요 연락 아무리 끊겨도 아무말도 안하고요. 남친은 이제 성격이 잘 맞는거같다고 좋아해요

저는 지금 남친한테 연애감정이 거의 없는 상태에요 잠만 같이 자는 오누이같고 이제 관계도 하기 싫어요 근데 이게 오래 사귀어서 서로 그냥 편한 사랑이 된건지 아니면 진짜 헤어져야 하는 상황이 온건지 잘 모르겠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12043 마이러버4 싸늘한 큰꽃으아리 2017.11.26
12042 다들 외모수준이 높아져도4 애매한 부처손 2014.10.15
12041 배려4 유능한 오갈피나무 2016.08.20
12040 그리운건 그대일까 그때일까4 난감한 대추나무 2020.04.26
12039 반짝이 게시판을 매일 확인합니다4 아픈 금방동사니 2013.09.14
12038 중도 열공하시는 분 ..4 힘쎈 뚝갈 2016.06.28
12037 여자분들4 애매한 세열단풍 2016.06.06
12036 마이러버4 배고픈 베고니아 2014.02.07
12035 헤어지면..4 똥마려운 꿩의밥 2018.05.04
12034 마이러버 4기 궁금한점4 끌려다니는 제비동자꽃 2012.12.08
12033 마이럽 오늘 만나는데!!!!4 서운한 층층나무 2014.09.13
12032 힘좋은곰딸기4 힘좋은 곰딸기 2015.09.29
12031 외로움을 너무 느끼는 것도 병이라던데...4 일등 붉은토끼풀 2017.01.09
12030 나는 왜 너에게 사랑을 구걸하고 있을까4 해박한 뚱딴지 2016.06.22
12029 헤어진 후에4 서운한 으아리 2013.07.28
12028 .4 촉촉한 은행나무 2019.09.22
12027 [레알피누] 여자분들4 불쌍한 투구꽃 2016.03.28
12026 [레알피누] 벌써 일년4 유쾌한 달래 2016.04.14
12025 .4 행복한 일월비비추 2016.11.12
12024 제가 확실하게 하지 않은거 같아요...ㅠㅠ4 어설픈 짚신나물 2016.01.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