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2018.01.14 18:35조회 수 1805추천 수 1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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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칙을 정해야해요 밥먹을때 카톡 집갈 때 전화 일주일에 한번 만나기 이런거요
  • @황홀한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14 20:25
    저는 규칙정하자는데 남치는 무슨 시간표도 아니고 이상하다하네요.. 보고싶을때 보지못하고 기계냐고ㅠ
  • @황홀한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14 20:26
    그래도 알려주신 방법으로 밀고나가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둘다욕심내다 둘다놓쳤어요 후회됩니다
  • @해박한 우산나물
    글쓴이글쓴이
    2018.1.14 20:27
    ㅜㅠㅜ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지금은 괜찮으신가요..?ㅜㅠ
  • @글쓴이
    안괜찮아요 일년에 한번있는 시험도 놓치고 공부한다고 소홀했던 걔한테도 후회가 남구요
    공부하다보면 예민해지죠 아파서 몇일 날리면 더 그렇구요 공부가 일번인걸 보면서 많이 서운해 하더군요 근데 시험이 얼마남지않으면 그런게 눈에 안들어와요 일년에 한번인 시험이니까요
    시험을 얼마 안두고 헤어졌어요 시험때문에 관리도 못하고 모든걸 시험에 집중하다보니 걔는 식더군요.... 그렇게 좋다고 사랑한다고 했으면서 아직도 믿기질 않아요 그렇게 식은게..
    관리하지 않고 추리닝 입고다녀서였을까요 저에게 소홀해서 그랬을까요 그건 모르겠어요
    그리고 식은 걔를 보는게 비참해졌어요 공부하면서 사람들 조금만 만나고 주기적으로 보는건 걔뿐이였는데 서운하고 자존감 떨어지고 비참하고 연락에 집착하게되고 그렇게 점점 사이가 안좋아졌어요
    시험이 얼마 안남았을때 참을수 없을만큼 식은게 느껴졌고 아 헤어져야하는데 시험끝나고 헤어져야지... 이러다가 질질 끄는데 끄는것도 비참했어요 그래서 시험직전 끝나고 망했어요
    할일이 있을때 연애는 안하려구요 이제
    두개 다 놓치고 회복이 힘들어요
    시험이 끝나면 홀가분해야하는데 책을 버릴수도 없고 사랑이 남아있는 상태니 그애가 준 것들도 버리지 못하고
    방이 엉망이에요 제 마음도 엉망이구요
    글이 길었네요
    저같은 후회 안하시길 바라요
    그치만 믿을만 한 연인이면 믿어보시구요
    글쓴님 선택이죠 누가 하란다고 하고 말란다고 말수 있는 감정이 아니잖아요
  • @해박한 우산나물
    글쓴이글쓴이
    2018.1.15 01:19
    읽는 내내 가슴이 아팠습니다..
    정말 힘든걸 털어놓으시는 것도 쉽지않았을텐데..
    솔직하게 얘기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ㅜ
    정말 절절히 공감이 갑니다..

    우산님 이전 연인분도 그당시 공부해야하는 입장이셨나요..? 똑같이 공부해야하는 처지인데 저는 다접고 하는 외골수성향이라 진짜 공부외 신경쓰는데 컨디션까지 왔다갔다해요..
    그래서 당장 올해셤이 아니지만 우산님이 느끼시는 부분들 예민함, 또 추리닝..하ㅜㅜㅠ 저도 주변사람 거의 다접고 남친만 얘기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붙음 공부에 지장이, 반대로 너무 떨어짐 서운함이.. 정말 답도없고 헤어지기에도 이상하고 이후 여파는 상상도 못하겠고 .. ㅠㅜ

    그래도 이곳에서나마 저도 털어놓을 수 있어서,, 그리고 좋은 댓글 만나서 다행입니다..
    우산님도 얘기하시면서 정말힘드시겠지만..ㅠㅜ 여기서라도 훌훌 털고가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아낌없이 알려주신 분이신데 분명 잘 이겨내실거에요.
    잘이겨내요 우리, 인연따라 힘내서 살아보아요..!!^^
    긴글 감사드립니다. 절절한 공감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네요..
  • 근데 또 헤어지면 더 공부안돼요ㅋㅋㅋ
    지나간 추억 갑자기 밀려오고 눈물의 쓰나미임ㅠ
    오래사귄 거면 걍 맞춰갈 수밖에
  • @처참한 측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1.14 20:28
    반년정도 만났는데 애매한 거같아요..ㅜ 그래도 댓주신 내용 정말 극공감합니다..ㅠ
  • 중장기 공부할때는 안정적인 생활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둘다 병행하려면 그만큼 그걸 상대방이 이해해줘야할듯 하네요
  • @푸짐한 갯메꽃
    글쓴이글쓴이
    2018.1.15 01:21
    네 겟메꽃님 말처럼 이해할 수 있도록 저두 좀더 표현해줘야겠어요..이해도 한계가 있을거같아서요..ㅠ 좋은조언 감사합니다~~^^
  • 저도 지금 동일한 상황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집에서 조용히 혼자 공부해야하는 타입이라서 ㅠㅠ 다행히 둘다 막 매일 보지않으면 안되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라서 아직까지 잘만나고 있습니다! 만남은 제가 쉬는날 하루 오후에 만나서 데이트하고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저도 그렇고 남자친구도 그렇고 서로 그런거 별로 신경안써서 괜찮은것같아요 ㅠㅠ
  • @더러운 백선
    글쓴이글쓴이
    2018.1.16 22:46
    헉 죄송합니다..ㅜㅠ 댓단다고 눌렸는데 갑자기비추가 떠서당황스럽네요ㅜㅠ
    두분 성향이 비슷하셔서 부럽습니다..
    저는 오늘 삼일만에 만났는데, 저는 아무렇지않은데 남치는 서운해하고 체해있고 속상해있네요..하ㅜ
    저는 하나꽂힘 그것만보는데 공부에밀려 자기보러도안오는 저에게 이제 기대를 서서히놓아가는게 보이네요.. 에혀ㅜㅠ 암만 설명해도 연애하는 거같지 않다는 말들으며 이젠 그냥 듣기만 할뿐이에요..
  • @더러운 백선
    글쓴이글쓴이
    2018.1.16 22:47
    백선님은 일주일에 몇번 몇시간정도 만나시나요..? 저도 정이고머고 딱 시간정해야 덜 휘둘릴꺼같아요ㅜ 진심 공부연애둘다 계획적으로 보내고싶어요..
  • @글쓴이
    저는 일주일중 하루 오전까지 공부하고 오후에 만나요! 7일중 1일만나는거죠~
    남자친구랑 이제 200일정도 됐는데 서로가 프리해서 생활 터치안하는게 가장 큰 장점인것같아요! 연락은 음.. 보통 3시간주기? 제가 한과목 끝내고 연락하는 편이고 남친도 알바가 있어서 연락 잘 안해요!
    근데 소홀해하지않도록 서로 자기전에 꼭 통화하고자요! 그러면서 하루 일상 이야기하면 연애하는 기분도 들고 일주일 안만나도 괜찮더라구요~*_*
  • @더러운 백선
    글쓴이글쓴이
    2018.1.17 00:50
    헉 댓글도 그렇구 말씀도 너무 귀여우세요ㅎㅎ
    사실저두 백선님처럼 공부바짝할땐 일줄 한번정도 봐도 될거같은데.. 두분 성향이 닮으셔서 부럽네요ㅠ
    그 하루는 딱요일을 정하기보다 유동적으로 하는거죠..?
    자세히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위안됐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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