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는 비추
부산대 최대 커뮤니티의 파급력 때문에 그 부작용이 더 큰것같습니다.
없었으면 안했을 사람들도 마이피누는 이용하다보니 한번씩 들어가보게 되기도 하구요.
주변에 저런 사람들이 있다는거 자체가 창피하고 학교의 격을 너무 떨어뜨리는것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일베도 디씨에서 떨어져나간 비정상적 커뮤니티 아닌가요?
동물원이 마이피누의 일베인것같아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동문 커뮤니티에서 저급한 용어를 써가며 저런 저속한 공간을 왜 필요로 하는지 저는 사실 이해하기 힘듭니다.
깨진 유리창 이론이란게 있죠.
깨진 하나의 유리창을 즉각 보수했다면 깨끗했을 거리를
별거아니라고 방치했다가 무법의 장으로 바뀌는.
학우들의 필요로 하는 부분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더 건전하고 교양있는 부산대를 위해 꼭 폐쇄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일수도 있으니 다른 의견이나 추가할 내용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추가) 우리학교 교지에 실린 글입니다.
http://pnuhyowon.tistory.com/m/7
- 교지 본문 중 -
동물원의 게시물 성향에 불쾌감을 갖는 사람들에게는 ‘본인과 잘 맞지 않다면 식물원을 이용해주세요’라며 문 밖으로 밀어내는 일방성을 드러낸다.
이렇게 게시판에서 쫓겨난 유저들이 ‘아, 그렇구나’하고 아무 생각 없이 다른 게시판을 이용할까?
그저 취향에 맞지 않으니 눈감으라는 식의 처방은 폭력적이며, 무엇보다 이곳은 그들 또한 속해있는 학교의 커뮤니티이다. 조금 과격하게 말하자면, 자기 집 거실에서 똥을 싸는데 아무렇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소수의 표현의 자유도 지켜주자는 취지는 좋으나 이쯤 되면 역차별이 아닌지.
결국 밖으로도 당당하지 못하고 안으로는 통합을 저해하는 실정인 것이다.
반려동물이 똥을 집안 아무데나 싼다고 없앨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똥의 냄새가 심하거나 가족들이 그 똥을 모두 치우지 못할 정도라면 없애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냄새가 집밖으로 나가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