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학원일을 관뒀거든요.
근데 학원원장샘이 월급을 2달 미루셨어요-_-
처음미룬달에는 월급의 반정도만 주면서
사정이 어려워서.. 곧챙겨줄게요. 하셨죠
저희엄마랑 동년배이셔서.. 네네! 여유될때주세요~ 하고 ..
잊고 학원강의 다니려노력했어요(그래도 가슴한켠에는 항상.ㅋㅋㅋㅋㅋㅋ)
근데 두번째달 월급이 됬어요.
월급날에 딱 말씀은 하세요
이번 월급 날에도 '쌤님~ 쫌만 기다려주세요. 챙겨드릴게요'
하시는거에요
저는 그냥 또 웃으면서 아 예! 여유되면 챙겨주세요 이랬는데..
사실 제가 강사일말고 딴것도 하거든요. 그래서 좀이라도 덜급한사람이 이해해주자 라는 생각으로 강의 했는데...
막상 저도 돈모으려고 하는건데 두달넘게 밀리는 월급보니 할의욕이 자꾸 떨어지는거에요 ㅜㅜ
그래서 관두기로 하고 원장샘한테 말씀드렸거든요.
2달하고 보름정도 일했네요. ㅜㅜ 전정말 학원애들생각하면서 열심히 했거든요.
사비 들여가면서 사탕도 사서 애들 상으로 주기도 하고 시험기간에 프린터도 뽑아주고..
그만둔다고 말하니까
아~나는 쌤이 쫌 오래해줬으면 했는데~
하시는거에요.ㅜㅜ 저도 월급만 제때나오면 오래하려했죠.. 이런 변수가 있을줄이야.
째뜬 서론이 길었구요..
그만두고 그날 저녁에 원장샘이 전화오셔서
쌤님~ 뭐어쩌구저쩌구 하고 월급계산해서 내일 다시연락드릴게요~
하길래 네네 하고 끊었어요
그다음날되서 연락안오시길래 문자보냈죠
원장샘님, 월급계산하시고 연락주신댓는데 없으셔서 문자했어요! 문자보시면 연락주세요
라고보냈는데
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까임................
그전에 학원 수업할때는 문자하면 완전 칼같이전화와서 어른이신데도 답장이빠르시네..했는데ㅋㅋ
솔직히 돈문제에 관해서는 저도 확실하게 해야하는데
성격이 좀 그런것도 잇고 매정하게 말을 못하겟어요.
최대한 정중하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까요-_-
이미 두달넘게 기다린 상태라....... 빨리받고싶은데 ㅜㅜ도와주세영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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