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이 너무 흔들리네요.

글쓴이2018.01.22 02:26조회 수 2901추천 수 3댓글 20

    • 글자 크기
원나잇이나 가벼운 관계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는게 고민입니다.

전 어릴 때부터 이성과 만남을 가지고 하는것에 어려움을 가지는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잘 생겼고 잘 놀기도 했고 저 또한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편이고 그만큼 어느정도 보기에도 괜찮은 편입니다.그래서 술을 마시러 가거나 하면 여성분들이랑 쉽게 같이 놀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은 그러다 분위기가 잘 풀리고 하면 원나잇을 했지만, 전 딱 한번, 그 이후로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20살 때 한번 원나잇을 했는데, 만약 내가 나중에 만날 여자친구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랑만 관계를 하는 사람이라면 너무 미안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모텔까지 가서 여자 보고 그냥 자라한 경우도 있었고, 대부분은 그냥 집에 보냈습니다.

그렇게 몇년을 지내왔는데 요즘 따라 가치관이 많이 흔들립니다. 저도 성욕이 있는 사람인지라 여태 그걸 누르고 있었던건데, 굳이 능력이 되는데도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성매매를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맘에 들어서 하는 관계인데...,젊었을 때 누릴 수 있는 능력을 썩히고 있는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주일전에도 같이 모텔 앞까지 갔다가 여성분을 보내고, 그 여성분은 그런 제 모습이 더 맘에 들었는지 계속 연락이 오는데...여기서 또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저 여자도 이렇게 깔끔하게 행동하는 남자를 좋아하면서 원나잇을 하는구나,그럼 원나잇을 해도 나중에 연인이랑은 관계가 없는거 아닌가....'등등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능력만 되면 하면서 사는게 맞다고 보시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도 요즘 같은 생각을합니다
    자신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맙시다!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스스로 부끄러운 일이 되어서는 안되는거죠!! 화이팅!
  •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대로 행동하세요
  • 성병 걸릴까봐 무서운디ㅠ
  • 배고프다고 똥주워드시나요?
  • @바쁜 만첩빈도리
    글쓴이글쓴이
    2018.1.22 03:16
    근데 원나잇이 왜 똥인가요....?
  • @글쓴이
    더러우니까요..? 하지만 저는 뭐 님이 성병 옮기고 다니거나 원나잇 사실 숨기고 여자친구 사귀거나 하는것만 아니면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가치관차인데ㅇㅇ 존중합니다 대신 꼭 님같이 원나잇에 대해 개방적인 분만 만나시길 바래요 맛있는 똥 많이 드시고요
  • @바쁜 만첩빈도리
    글쓴이글쓴이
    2018.1.22 03:31
    원나잇이 더러운 이유는 뭔가요? 성병이 문제라면 성병 없는 사람과 원나잇을 하면 더럽지 않은건가요?
  • @글쓴이
    어.. 그것도 가치관 차이라고 보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 없이 하는 관계가 그냥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비위생이나 성병 차원의 뜻이 아니고요.
  • @글쓴이
    문란한 성생활을 즐기지 않은 사람에겐 원나잇이라는 행위가 더러울거고 아닌사람에겐 그렇지 않겠죠. 애인에게 원나잇 사실을 숨기지만 않는다면 문제될 일 없을 것 같네요
  • @바쁜 만첩빈도리
    가치관은 존중한다해놓고 결국 욕만 오지게 때리네ㅋ
  • 원나잇은 별로에요
  • 자기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제 생각은 그냥 서로 마음에 드는 사람끼리 하룻밤을 보낸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쪽이 원나잇 한 번 해봤다고 더럽혀진 사람도 아니고 그 상대방이 더러운 사람도 아니에요. 전 그걸 똥에 비유하는 분이 더 똥같음 ㅋㅋ
  • 그냥 전 제가 앞으로 만날 제 사람이 그런 행동을 안했으면 좋겠어서, 저도 안해요. 제가 안해야 앞으로 만날 사람한테 떳떳할 것 같아서요. 사실 신념은 이런데, 저도 외롭고 스킨십 하고싶어서 고민되는 것도 사실이네요. 하지만 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첫경험의 소중함. 상대방과 처음을 같이경험한다는 설렘. 육체적 사랑의 기쁨을 온전히 상대방을 위해 준비했다는 의미와 기쁨을 진짜사랑하는사람을 만났을때 전달해주고 싶고 이런가치관이 있는사람은 원나잇이나 혼전성관계 안하겠죠. 다 가치관 차이입니다.가치관이 바뀌는게 나쁜게아닙니다.
  • 그렇다면 연애를 하시는게 어떨까요..?
  • 남녀불문 솔로라면 서로 합의하 원나잇, 파트너는 상관 무
  • 나중에 결혼할여자가 과거에 원나잇 하고다니던 사람이어도 상관없으면 하세요
  • 숨기지만 않으면 될 거 같음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이 알아서 거를 수 있게
  • 인생은 자기 뜻대로 사는거에요. 남눈치보면서 살다간 아무것도못하고 늙어죽을겁니다.
    해보고싶은거 해보고 삽시다. 도박 살인 강간만 안하면 되죠!
  • 숨기지만 않음 되죠
    원나잇 전적을 떳떳하게 드러낼수만있다면 뭐 범죄도아니구요ㅋㅋ
    님도 딴 남자랑 원나잇하고 다니던 여자랑 사귀든지 결혼하고 서로 원나잇썰 풀고 그러면 뭐 아무도 옳다그르다 할 사람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9883 남친 있는 여자5 건방진 아주까리 2018.12.25
9882 [레알피누] .37 유치한 큰개불알풀 2020.03.31
9881 몇몇사람들이 좀 착각하는게 있는것같은데69 끔찍한 반하 2020.04.09
9880 남자분들 번호따실때..26 밝은 주름잎 2013.03.13
9879 전에 썸타다가 내가 찬애가 다른 남자랑 걸어가더라.9 머리좋은 개암나무 2013.05.23
9878 소개팅에서 애프터로 나가기가 참 힘드네요.10 유별난 칡 2013.07.31
9877 남자 키172 몸무게 62 마른편인가요?13 상냥한 해당화 2013.10.30
9876 남자애 외모비하가 거슬려요29 발냄새나는 꽃마리 2014.10.02
9875 여자 안 밝히는 남자 없나요? .....30 재미있는 벚나무 2015.06.05
9874 남자조련하는법10 어두운 기장 2016.03.27
9873 여자는 이쁘면 그만인가요?27 초연한 금식나무 2016.04.14
9872 리드하기 정말 힘든 썸녀.21 활달한 마삭줄 2016.08.06
9871 어차피종강인데말이라도해볼까요6 유능한 하늘나리 2017.12.05
9870 덩치 큰 남자15 거대한 새콩 2018.12.19
9869 남자분들 올블랙여성어떰?31 엄격한 백송 2013.04.22
9868 이런 나 데려가실분 없나요12 청아한 쉬땅나무 2014.01.08
9867 남자는 이렇습니다.7 무거운 좀깨잎나무 2014.01.28
9866 네이버웹툰보다가 공감되는 댓글있어서 가져와봤습니다 ㅎ14 허약한 배나무 2014.12.27
9865 전남친 뭐하고 사는 지가 너무 궁금해요15 재수없는 이고들빼기 2017.05.04
9864 이러다 연애 못해보고 졸업할거 같아요....11 화려한 비름 2017.06.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