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첫여행..

전부터 남자친구가 같이 여행가고싶다고 했었어요
부산 안에 있으니 데이트 패턴이 비슷해진다규ㅠ
전 통금있어서 가까운곳에 당일치기로 가자니까
자기는 가까워도 1박해서 여유롭게 다니고 싶다고..
그래서 결국에는 담주에 가기로 했어요
제가 첫남친이고 우리끼리 첫 여행이고..그러니까
제가 조심스러워서 그런지 설레발인지는 몰라도
아무래도 숙박여행->잠자리로 생각이 이어져요
아직 그런 말은 아무도 꺼내지 않았지만요ㅠㅠ
물론 제가 싫다고하면 안할 사람인건 알아요
진도 나갈 때마다 괜찮냐고 항상 물어봐주니까요
그런데 사람들 말로는 한 침대에서 아무것두 안하고
그냥 잠만잔다는건 남자에게 고문이라고 하더라구요
고문하고싶지는 않아요ㅠㅠㅠ
정말 남친이 좋고 이사람이라면..하는 생각도 드는데
역시 첫경험은 너무너무 무섭고 걱정되요...
제가 너무 설레발 치는건지..
그때 되서 아 너무 무섭다 못하겠다 이생각이 들어서
못하겠다고 이야기해도ㅠㅠ괜찮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