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추천(식이장애, 우울증)

깔끔한 개망초2018.01.23 16:31조회 수 1476추천 수 3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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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식이장애 전문으로 하는 부산 정신과를 찾아가서 상담받고 한 두달 다녔습니다.

처음엔 마음이 굉장히 편안하고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선생님 태도도 그냥 날 돈벌이로 생각하고 대충대충 하는것같아 관뒀었어요.

 

요즘에 힘든일이 너무 많아서 우울증뿐만 아니라 식이장애가 더 심해졌습니다.

추천받을 만한 정신과가 있을까요

이왕이면 학교랑 가까우면 좋겠네요..

진짜로 살기위해 노력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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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뜨거운 사랑은 어떠신지요
  • 운동하시는건 어때요? 저도 학우님이랑 비슷하게 식이장애에 우울증, 강박증 까지 있었는데 운동 시작하면서부터 이젠 강박증만 조금 남아있고 다른 부분은 많이 호전됐어요.
  • 병원은 잘모르겟지만 미움받을 용기 책 추천드려요.
  • 광안리 이현숙정신건강의학원 다니고 있어요 상담보다는 치료위주라 위로를 바라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나름 효과보고 있습니다
  • 인지행동치료에 관한 서적 많이 읽어보세요~
  • 정신과는 치료위주라 상담같은거 바라고 가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약 필요하면 정신과가서 처방받으시고 상담센터 위주로 찾아보세요.
  • 효원심리센터에 문의ㄱㄱ
  • 저도 식이장애 꽤 오랜기간 겪었었는데, 저는 상담 하는 그 형식적인 모습에 더 상처를 받아서 그냥 정신과에서는 약만 받았어요. 약 없이는 조절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상담치료에서 얻을 것은 혼자 책을 보거나 다른 상담을 받거나 해서 얻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거예요.
  • @귀여운 자란
    글쓴이글쓴이
    2018.1.23 23:02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매번 마음먹고 참았다가도 다시 원상태로 오고.. 건강도 나빠지고.. 이러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한다는게 죄책감들고..
  • @글쓴이
    혹시 토하시나요..?ㅠ
  • @절묘한 달래
    글쓴이글쓴이
    2018.1.24 01:03
    네ㅠㅠ 거식 폭식 둘다 반복했었는데 토만한지 몇년째..
  • @글쓴이
    사실 저는 극복?이라기보다는.. 극복을 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중고등학생 때는 정신과 책읽고 저도 식이장애치료로 유명한 부산에 한 선생님한테도 가보고 그랬는데.. 약을 받아오고도 약 먹으면 식욕이 사라지는 걸 알아서 그런건지 약에 손이 안 가더라구요 계속 반복하고ㅠㅠ 그래서 저는 그런 치료법 다 때려치고.. 살찌는거 생각 하지 않고 그냥 먹은 뒤에 토하지 않는 습관을 들였어요. 그러니깐 배가 불러서라도 그 날의 그 다음 폭식을 막아서 하루에 여러 번 토하는 건 막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살은 좀 쪘지만 그냥 음식에 집착이랄까 그런 게 좀 떨어졌어요. 그렇게 몇 년을 사니깐 그 때의 그 습관들을 점차 잊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직도 스트레스 받으면 식욕이 확 땡기고 좀 과식하고 그러는 건 있는데 예전의 먹던 양을 생각하면... 예전에 그 모습이 낯설기도 해요ㅎㅎ 그리고 일단 집을 나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ㅠ 그게 주로 집에서 이루어지잖아요.. 저는 타이밍도 그 때 취업을 한창 준비해야했을 때라 학원을 여러개씩 끊고 카페에서 있고 그렇게 해서 좀 그럴 상황 자체를 안 만들기도 했어요. 얼마나 힘들지 알아요ㅠ 너무 자괴감을 갖거나 그러지도 마시고 많이들 겪고 있는
    거니깐 자신에 대해 너무 나쁘게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 @글쓴이
    ㅠㅠ 저도 극복 중이긴한데 윗분이랑 비슷해요.. 전 상담을 받아보진 않았지만, 점점 얼굴형도 변하는거 같고 뭘 먹기만 하면 속이 쓰려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ㅠ 일단 쪄도 괜찮다 나는 예쁘다 이런 생각하면서 최대한 사람을 만나서 한끼한끼 적당히 즐겁게 먹는 습관을 들였어요! 인터넷 뒤져봐도 병원에 다니는 거보다는 그렇게 스스로 횟수를 줄여나가는 편이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자제 못하고 토한다고 자기를 미워하거나 그러지 마시구요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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