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피거나 바로 환승하는 사람의 특징

해맑은 일월비비추2018.01.24 20:36조회 수 8485추천 수 8댓글 34

    • 글자 크기
여러분들은 바람피고 환승을 밥먹듯이 하는 애들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부터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인터넷, 책등을 통해 제가 생각한 특징을 말해볼께요

일단은 그런 애들의 특징은 심각한 애정결핍과 관계의존성 그리고 우울증입니다.

애정결핍이 심각하다 이 말은 항상 누군가에게 사랑받아야하고, 또한 관심 받아야 하며 항상 나의

곁에 누군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잠시라도 곁에 누군가가 없으면 버티질

못하죠. 애정결핍이 심각한 사람들은 아무리 많은 사랑을 주어도, 또한 자존감을 높여주어도

자기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며 항상 사랑을 갈구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지금 옆에 있는 사람들에겐

나름 최선을 다할꺼에요. 왜냐하면 헤어지기 싫으니까. 헤어지면 다시 혼자가 되고 혼자가 되면

견디기 힘드니까. 그러다 나의 곁에 있는 사람의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나에게 더 사랑을

줄만한 사람, 나에게 많은 관심을 주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그 사람에게 눈이 돌아가고 바람을

피게 됩니다. 애정결핍이 심각한 사람들은 관계의존성도 심하죠. 곁에 있는 사람에게 많은 의지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에게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바로 눈이 돌아가게 됩니다.

애정결핍의 원인은 전의 판에서도 보았는데 어렸을 적 트라우마가 크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어렸을 적에 자신의 형제자매가 부모님에게 자신보다 더 사랑받는다고 느끼며 자랐다면

애정결핍이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누군가에게

의존할 필요없이 나는 혼자사도 잘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인걸 깨달아야 하는데 여기서 우울증까지

겪는다면 애정결핍 문제를 극복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혼자서

지내다보면 우울증이 극심해 지거든요.

환승하는 사람들의 입장은 거의 똑같죠? 내가 전 사람과 헤어지고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만나는데

무슨 문제냐? 이런 사람들은 항상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자신은 그렇게 당해보지 못했으며

주변에 그런 사람들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짓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 행동인지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럼 과연 어떻게해야 깨닫게 될까요? 똑같이 당해봐야 알까요?

아닙니다. 그저 자기 자신이 깨닫는 방법외에는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자신의 했던 행동들에

대해 현타가 오고 내가 지금까지 잘못된 삶을 살았구나! 라는걸 깨달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생각한 바람피거나 환승하는 애들의 특징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글자 크기
나빼고 다 애인있어 (by 유치한 홀아비꽃대) 따듯하고 키큰여자가 좋아요. (by 운좋은 오리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7028 3 초조한 벌개미취 2018.01.24
47027 .31 착실한 더덕 2018.01.24
47026 나빼고 다 애인있어13 유치한 홀아비꽃대 2018.01.24
바람을 피거나 바로 환승하는 사람의 특징34 해맑은 일월비비추 2018.01.24
47024 따듯하고 키큰여자가 좋아요.3 운좋은 오리나무 2018.01.24
47023 .13 육중한 넉줄고사리 2018.01.24
47022 밑에 카톡얘기보면 여친의 집착이 문제인데7 살벌한 비파나무 2018.01.24
47021 전립선염 걸린 부산학우분 계신가요??8 운좋은 라벤더 2018.01.24
47020 .10 똑똑한 딸기 2018.01.24
47019 3 귀여운 고란초 2018.01.24
47018 [레알피누] 부산대 근처에 영화보기 괜찮은 모텔 있나요?13 어리석은 빗살현호색 2018.01.24
47017 27남잔데 연애경험 1번 실환가요19 유치한 개비름 2018.01.24
47016 여자친구가 톡 8분 끊겼다고 역정을 내는데 어쩌죠27 코피나는 물박달나무 2018.01.24
47015 오늘은 레드벨벳 멤버가 나왔다6 돈많은 칼란코에 2018.01.24
47014 중고나라 보다가 밤샜어요9 의연한 댑싸리 2018.01.24
47013 오래만났는데 처음보다 더 좋은거같아요 힝 ㅠ14 힘좋은 동백나무 2018.01.24
47012 .1 눈부신 벼룩나물 2018.01.24
47011 여성청결제 안 쓰시는 분 계신가요?14 멍한 메꽃 2018.01.24
47010 성적고민4 초연한 하늘말나리 2018.01.24
4700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8 신선한 단풍취 2018.01.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