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하시는 말씀

글쓴이2018.01.27 14:43조회 수 1179추천 수 2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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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친구의 자식과 비교한다거나

형제, 남매, 자매와 비교 당하거나

자존심을 긁는 말씀을 가끔씩 들으면

부모님이 하신 말씀이더라도 사실 상처도 받고, 기분 나쁘잖아요.

그래도 부모님이니깐 나에게 이런말 해도 되는 사람이다, 그럴 자격 너무 충분하다,

난 그냥 상처받은 마음 이대로 더 열심히만 하면 된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사는게 맞는거겠죠? ㅎㅎㅎㅎㅎㅎㅎ

글 적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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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ㅠㅠ진짜 격공...저도 제 낮은 자존감의 원인이 부모님인데 글쓴이님은 그래도 착하시네요 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보다 더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던데ㅠㅠ
  • @착실한 봉의꼬리
    저만 그런거 아니네요 ㅎㅎㅎ
    지금 엄청 상처 받았는데
    그래도 자식으써 품는게 더 큰 사람된다는 마음으로 살게요
    아빠 엄마잖아요 근데 막 이래서 친구 한테 말하기도 힘든 고민 마이피누에 적다보면 뭔가 신기하게 사그라듬 ㅋㅋㅋ
  • @글쓴이
    저도 첨엔 그래도 우리 엄마아빠니까 내가 다 이해해야지라는 생각으로 살았는데 이젠 오히려 내 자존감만 낮아지고 무기력해지고 자신감 떨어지는 걸 보니까 엄마아빠 생각말고 내 일만 생각하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부모님은 부모님이고 난 나다 내 인생 내가 살지 부모님 위해 살지말자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횡설수설이네요 여튼 저도 같은 고민입니다ㅜㅜ
  • 아니 그러면 안됨 근데 부모님들은 그래도 된다는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 많음 그냥 그리 성숙하지 못한 부모규나 난 자식한테 안그래야지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짐
    한 언론 매체에서 조사했는데 대학생에게 자신의 자존감을 가장 많이 깎아 내리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반 이상이 엄마라고 대답했어요 (자매품 아빠..)
  • @키큰 한련
    그런 조사결과도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 너무 지켜세우시는 것도 그렇게 좋은것 같지 않아요. 부모님은 잘생겼고 뭐든지 잘할 수 있다고 말씀하세요. 심지어 남들에게 자랑도 하실 때 있어요. 그럴 때 마다 너무 부끄러워요. 저는 너무 못생겼고 잘하는 일이 없어요..... 부모님한테 너무 감사하지만 가끔은 너무 저를 모르시는 것 같기도해요......
  • @바보 미국실새삼
    우리 고모 얘기네요 ㅎㅎㅎ
    당사자 답답한것도 모르고 무조건 좋은쪽으로 ㅎㅎㅎ
  • 20대들의 공통고민인거 같아요...
  • @겸손한 삼백초
    ㅎㅎㅎㅎ 그러네요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ㅎㅎㅎㅎ
  • 저는 자녀랑 비교하면 남이랑 비교하지마라고 다른 부모님은 자식한테 얼마나 많이 투자하는지 나는 얼마나 혼자 잘하고있는지 나한테 해준거 있냐고 오히려 막 따지는뎈ㅋㅋㅋㅋㅋㅋㄲㄲ 글쓴이분 진짜 착하다
  • 멘탈 단련도 추천드려요. 저는 남의 집 자식 잘된 얘기 하거나 저보고 뭐 어쩌구저쩌구 하면 그래서 뭐 어쩌라고? 이러고 신경 끄니까 스트레스 안 받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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