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수영은 별 도움 안 됩니다. 평일 강습반 들어가세요. 자유수영레인 있어도 1개 정도고 그 외에는 거진 강습반을 위한 레인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자유수영레인은 할머니, 아줌마 위주라서 운동도 안 됩니다. 수영할 줄 아셔도 고급, 연수반 쪽으로 들어가서 하시는게 운동도 되고 혼자 하는 것보다 운동효과 좋아요. 부대 앞에서 갈 수 있는건 사직동 수영장도 있습니다. 부대에서는 좀 시간 걸립니다.
강습반 하실꺼면 새벽반이나 차라리 제일 늦은 시간으로 가세요. 오전시간 들어갔더니 아줌마, 할머니들 많고 피곤합니다. 어떤반은 성적인 농담을 그냥 일상으로 주고 받구요. 새벽반, 제일 늦은 시간은 직장인, 학생들도 많아서 이런일이 잘 없어요. 제일 늦은 시간 단점은 회식가자고 할 확률이 많겠네요. 물론 걍 안 가셔도 됩니다. 안 간다고 ㅈㄹㅈㄹ 거리면 바쁘다고 하시면 되니까요.ㅎ
사직 수영장이 레인 50m로 넓고 강습, 자유수영레인이 분리 돼있어서 좋아요
자유수영레인도 최소 3~4개구요
초급 중급 상급 고급으로 자유레인이 나뉘어있습니다
전 온천장 사는데 마을버스로 금정체육관 가는 시간이나 131번 타고 사직수영장 가는 시간이나 비슷해서 사직만 갔어요 온천장에서 수영장 건물 앞까지 15분 정도 걸려요
(그리고 어머니께선 두 군데 다 강습받으신적 있는데 지금은 사직만 다니시더라구요 25미터 레인이 좁은데다 수도 적다보니.. )
저도 자유수영보단 강습을 추천드려요
수영은 폼이 중요한데 처음 잘못 배울경우 불균형한 자세로 굳게 되거든요 몸이 기억을 해서 나중엔 고치기 힘들어요
그리고 수업을 등록해서 그런지 아무래도 자유수영보다 꾸준히 가게되는 것 같아요
사직은 기존 회원이 많아서 텃세가 좀 있긴해요 근데 초중상급반 과정에선 딱히 텃세는 못느꼈어요 그리고 새벽, 저녁반엔 주로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많이와서 그런지 회식도 많은 편도 아니고 수업 전에 눈 마주치면 인사 정도 하는? 분위기에요
참 근데 2월 한달간은 사직수영장 바닥 타일 공사때문에ㅠ 3월 부터 이용하실 수 있을거에요
장전쪽에 사시면 두실에 있는 스포케이도 괜찮아요 저 갔을 땐 물이 약간 차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했었어요 샤워실이 깔끔하고 탕도 있어요 차량 무료 운행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다만 레인 수가 많은 편은 아니에요 수업에 따라 자유수영 레인 사용유무도 달라지고요
요즘은 수영 자주 가진 않지만 일년 전까지 재밌게 갔던 기억으로 썼네요ㅎㅎ
저도 마이피누 도움을 많이 받아서 글쓴이에게도 참고될만한 답변이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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