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살만하면 또 생각나는 전남친

글쓴이2018.01.29 10:55조회 수 2288추천 수 7댓글 14

    • 글자 크기
잊고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문득 다시 생각이 떠오르네요

오래 만나서 그런건지 더 잊기 힘든 거 같아요

오늘은 꿈에도 나왔는데 어찌나 생생하던지...

그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 만나 행복한데 저만 과거에 머무르는 거 같아 더 우울하네요

저도 빨리 행복해져야하는데 그게 참 단순하고 쉬운 답인 거 같으면서도 힘드네요

시간이 약이라 많이 무덤덤해지긴 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힘듭니다... 어떡하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근데 완전히 잊어버릴 순 없나봐요. 인생에 스몄던 사람이라 자국은 남더라구요.
    과거에 머무른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운을 남기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사람을 소중히 한다는 이야기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새 인연을 찾으려고 너무 조급하게 행동하지 않아도 돼요! 본인에게 더 노력하고 가꾸세요! 내면도 외면도! 그러면 결국 좋은 사람이 되시고, 좋은 사람을 만나시지 않을까요ㅎㅎ
  • 앗 너무 꼰대같이 말했나
  • @아픈 단풍마
    글쓴이글쓴이
    2018.1.29 11:59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힘이 되네요ㅠㅠ!
  • 당연히 그래요! 치매가 아닌 이상 생각이 어떻게 안 나요? 저는 전남친들한테 영향 받은 게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을 지경이에요 ㅋㅋㅋ 취미나 취향 같은 걸 따라하다보니 진짜 제 것이 됐어요! 그 사람을 소중히 하지 말고 본인을 더 아끼세요!! 지나간 사람 저어어얼대 그리워하지 마세요. 그게 본인과 나중에 만날 새로운 인연을 위해서 가장 최선의 선택인 것 같아요.
  • @이상한 왕고들빼기
    글쓴이글쓴이
    2018.1.29 12:00
    감사합니다! 저도 저를 더 가꿀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맞아맞아...자신을 아끼시고 더 멋진 모습으로 가꾸시다보면 전 연인보다 더 나은 사람이 나타날거에요
  • @의연한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8.1.29 12:01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 꼬추가 많이 근지릅나봐요
  • @힘쎈 끈끈이주걱
    고추업습니다만
  • 그러게 있을때 잘하지 그랬냐
  • 저두 그래요ㅜㅜ 헤어지고 시간이 약이라는데 아직도 종종 생각나고 그러는데 도대체 언제 생각이 안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병상련 느끼고 갑니다 힘내요^^
  • 저만 그런게아니었네요 대체 언제쯤 하,,,이럴때일수록 더바쁘게 살려구용 같이 화이팅해요!
  • 저도... 옆에 다른 남자있을때는 생각 안나는데
    아무도 없으면 그렇더라구요 ...
  • 좀 늦게 댓글 달아 보실진 모르겠지만
    더 멋진 자신을 위해 자기관리도 하시고 정말로! 다른분을 만나보시는걸 추천해요!
    그분이 정말 그립고 아직 잊지 못한 경우일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에는 내마음은 여전히 사랑을 좇는데
    가장 선명하게 나한테 남아있는 사랑의 기억이
    구남친이기때문에 그리움만 더 커져가는걸수도 있어요
    원래 슬플때 서러우면 더 슬프고... 이런거 있잖아요 ㅋㅋㅋ
    시간이 약이 아니고 더좋은사람이 약입니다! 화이팅하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9903 썸탈때 밥값말이에요...16 섹시한 개미취 2013.12.21
49902 별로 마음에 없는 남자!13 침착한 삼잎국화 2013.11.05
49901 154 진실한 복분자딸기 2013.06.11
49900 사귀는 것과 좋아하는 것27 적절한 조 2013.05.28
49899 생각할시간을 가지자는거...16 겸연쩍은 피나물 2013.04.16
49898 소개팅 여성분 발언 좀요14 화려한 산수국 2018.04.12
49897 .28 흐뭇한 푸크시아 2017.06.12
49896 도서관에서 번호따기!11 힘쎈 참나리 2017.01.23
49895 이쁜사람들이 느끼는 시선9 적나라한 꾸지뽕나무 2016.05.28
49894 [레알피누] .17 냉정한 물아카시아 2015.04.05
49893 [레알피누] 사귈까 말까...37 점잖은 애기부들 2014.12.29
49892 여러분은 상대한테 호감갖게된 후 얼마뒤에 고백했나요8 안일한 투구꽃 2014.11.30
49891 모태솔로라서 대인기피증도 생기고 고민이 너무많습니다 도와주세요..21 미운 현호색 2014.09.09
49890 이렇게나 신경쓰일 줄 몰랐습니다6 무심한 논냉이 2014.03.14
49889 남친있는 여자20 이상한 사철나무 2013.06.24
49888 누군가 나를 좋아해주면 사귈 수 있다?22 꾸준한 박새 2013.06.07
49887 지금 마이러버 들가지는데 뭔상황임??4 발냄새나는 파리지옥 2018.09.24
49886 여자친구를 깎아내리는 여사친심리14 과감한 백정화 2018.09.24
49885 남자는 후폭풍 늦게 오나요?9 우아한 구상나무 2018.01.12
49884 [레알피누] 가끔 도서관에서 보는 분이 있는데3 도도한 탱자나무 2017.11.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