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이한 쉽싸리2018.01.29 14:32조회 수 1045추천 수 1댓글 27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제가 경통대 주전공인데 경영 복전이 됐어요 (by 도도한 과꽃) lh대학생전세임대 고민이 있습니다!! 학우님들 도와주세요 (by 육중한 솔붓꽃)

댓글 달기

  • 취집
  • @살벌한 글라디올러스
    아니 초중이요..
  • 전 항상 생각하는 게 “년놈”... 욕하고 이럴 때만 여자가 앞에 가는 듯? 남녀노소, 신랑신부처럼 평소엔 남자를 보통 먼저 쓰는데 말이죠.
    집사람도 너무 싫어요. 왜 여자들은 집사람이죠? ㅠㅠ 왜 남자들은 바깥사람이죠?
    나도 바깥일 말고도 살림 잘할 수 있는데!! 지금이 무슨 밭일같이 힘든 육체노동만 있는 농경사회도 아니고 여자들도 바깥일 잘할 수 있는 게 많은 시대인데!!
    (저는 92년생 남자입니다~)
  • 물론 학교에서 배우는 말은 아니지만
    어른들이 자주 쓰는 말이라 써봤슴당 :) 주제에 어긋나서 죄송
  • @싸늘한 쑥부쟁이
    .
  • @글쓴이
    네 본인은 그러실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치면 저는 친구들만 해도 씨바년 개년 조까튼년 등등 남녀 가리지 않고 년년 거리는 꼴도 많이 보고 있습니다 :) 개인적 경험만으로 주장하시기엔 표본이 상당히 적으신 것 아닐까요?
    그리고 표본이 적고 많음을 떠나, 년보다 놈을 많이 쓴다는 빈도에 대한 말씀은
    년놈이라는 단어에서, 여성을 지칭하는 “년”이라는 단어가 남성을 지칭하는 “놈”이라는 단어보다 먼저 나오는 게 문제라는 “순서”를 지적한 저의 이야기와는 아예 초점이 다르신 것 같네요.
    제 추측으로는 집사람 안사람 바깥사람은 아직도 40대 이상은 주로 쓰시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통계적 근거는 없습니다만. 30대 분들은 주로 남편이나 마누라 라고 하시긴 하시더라구요
  • 느개미
  • 수도 없이 많죠. 대표적으로 영미권의 Mr's 같은 표현이 있습니다. 결국 '여성은 남성의 소유물' 이라는 관념을 반영한 것이니까요.


    국가와 같은 '대상'을 지칭하는 표현도 재미있습니다. '어머니 러시아', '버지니아' 등, 어떤 대상이 여성으로 지칭될 때는 보통 그 대상에 '지켜야 될 것', '보호받아야 할 대상'의 의미가 부여되거든요. 일제가 조선을 '순결한 처녀'로 지칭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반대로 남성형은 주로 위대함이나 찬란함 등('강력함'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물론 이런 표현들이 남성과 여성의 실제적인 차이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지요. 육체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문자 그대로)강력' 한건 사실이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내포하는 대부분의 용어들은 남녀간의 실제적인 차이보단 문화적인 맥락과 그에 따른 차별적인 관념에서 기인하였다는 것이죠. 이 차이를 인식해야 합니다.
  • @훈훈한 극락조화
    그럼 어쩌겠어요 이제껏 모든 문명사회에서 보편적으로 남성이 우세해 왔는데 여자선조들한테 왜 그렇게 살았냐고 따지시기라도 하시든가요
  • @못생긴 국수나무
    지금까지의 우리 사회가 남성우월적이었다고 해서, 앞으로의 우리 사회도 남성우월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분석하고, 이를 통해 더욱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가야죠.

    그리고 저는 남자입니다. 제가 따져야 할 선조들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인 것 같군요.
  • @훈훈한 극락조화
    .
  • 여성혐오적단어라는 단어자체가 여성혐오를부추긴다고 생각합니다.
  • 김여사 ㅋㅋㅋㅋ이거저도아무렇지도않게썻었는데 요샌안쓰려고노력중입니다...
  • 아 학교에서군요 ... 죄성합니다
  • 'his'tory
  • 엠창 느개미 김치녀 맘충
    요새는 어떤지 몰라도 간접적으로 성희롱 당했을때나 성희롱을 방지하기 위해 여자들은 다리 오므리고 단정하게 있어야한다
    알게 모르게있는 교과서 삽화나 그림 (의사는 남자 간호사는 여자 등등~이건 소수 남자들도 피해를 보지만)
    남자들은 체육시간에 많은걸 하지만 여자들은 자유시간이나 피구정도하기
  • @끔찍한 고들빼기
    .
  • @글쓴이
    관계를 여자혼자만 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창녀가 창남보다 많을수 있나요...오히려 성구매남성이 숫자로는 더 많지 않나요..? 느개미는 아 요새 느개비를 다시 미러링한건가요.. 어디서 본것같은데 이건 정정할게요. 님 말 듣고 구글에 찾아봤는데 김치녀 게시물수랑 김치남 게시물수 비교해보시면 이것도답이되리라 믿습니다.
    그럼 의사는 남자 간호사는 여자 님말대로 남자 다수가 피해를 보죠.. 그럼 이걸 정정해야한다는건 동의하시죠? 교과서 삽화를 보면 딱지치기, 전통놀이를 하는 그림에서 남자들은 능동적으로 참여하지만 여자들은 손을 뒤로 하고있거나 그냥 웃고있는 것을 봤습니다.
    맞아요 둘다피해보는것에 공감합니다.. 남자들도 성고정관념에 따라서 많은 피해를 보게되죠. 성평등으로 나아가 이런 미소지니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써봤습니다
  • @끔찍한 고들빼기
    .
  • @글쓴이
    그러니까 옛날세대에 남아있는 편견과 차별이 부분적으로 없어졌지만 그것이 함축적으로 녹아있는 언어에는 아직 있잖아요. 그럼 님은 지금이 100프로 성평등사회라고 생각하시나요.. 운동장뺏어서 못한다고 한적 없어요 저는.. 사회적인 성고정관념의 문제가 아닐까요 남자가 바느질하면 남자새끼가 무슨 그런걸 해? 라던가 여자가 축구하면 여성스럽지못하다라는 생각이 사회에 깔려있잖아요. 성평등이 많이 이루어진 편이지만 성평등사회라고 공표할수있을때는 여성들이 그렇다고 인정할 때 아닐까요..? 백인들이 이제 흑인과 아무런 차별이없으니 인종차별은 없지.. 하는 꼴이 아닐까요
    된장남 같은경우도 마찬가지구요. 된장녀 빈도수가 더 많을거에요 ㅎ 물론 저도 식견이 짧고 많이안살아서 제가 겪은걸 일반화 할수 없듯 님도 님주변과 친구들간의 경험으로 모든것을.설명할수있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얼굴이 타서 햇빛에 왜 안가려고 하겠어요? 이것도 과연 자발적으로 그런것일지.. 여자는 뽀얘야 돼 같은 것도 미소지니의 일종이라거 생각합니다. 그럼 님은 뭘 바꿔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아직 잔재하고 있는 차별적인 것을 지적하는행위를 터무니없다고 하는것도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 @끔찍한 고들빼기
    .
  • 애초에 그분들이 말하는 여성혐오라는 개념이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식으로 너무 모호해서 말이죠
  • @슬픈 은분취
    .
  • 'His'togram
    'His'panic
  • 초중때 여성혐오라고 생각 되는 단어를 가르치는건 못봤어요. 92 남
  • 그냥 받아들이세요. 전쟁이라도 나면 입 꾹 닫고 도움이나 받을거면서요. 조금 나아졌다고해서 본질적 차이가 없어지는건 아니에요. 물론 특이점이 오면 달라지겠지만.
  • 여성 혐오단어없어요 다 사실기반으로 생긴말들입니다 그런식으로찾으면 남성혐오단어들은 왜안찾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4977 오늘 금정학식 안하나요? 활달한 애기나리 2018.01.29
114976 올리브영에 여드름 연고 괜찮은거 없나요ㅠ11 겸연쩍은 왜당귀 2018.01.29
114975 유체역학5 처절한 물봉선 2018.01.29
114974 혹시 7,8 분위 신데 근로하시는분들 계신가요?5 운좋은 가지복수초 2018.01.29
114973 기계 고체 ㅇㄷㅁ교수님5 상냥한 쇠무릎 2018.01.29
114972 .4 유별난 보리수나무 2018.01.29
114971 군휴학직후 바로 휴학할려는데 신청이 안되네요 ㅠㅠ6 예쁜 원추리 2018.01.29
114970 국가장학금 처음 받아보려 하는데..2 활달한 애기나리 2018.01.29
114969 .2 무좀걸린 쥐똥나무 2018.01.29
114968 부전공 사회복지학과6 냉정한 고욤나무 2018.01.29
114967 일반휴학에서 군휴학 질문1 침착한 박새 2018.01.29
114966 초중고등학교 때는 오히려 남자가 더 차별 많이 받지 않나요?25 세련된 황벽나무 2018.01.29
114965 북문 아메리카노 1000원인곳5 특이한 꼬리풀 2018.01.29
114964 제가 경통대 주전공인데 경영 복전이 됐어요11 도도한 과꽃 2018.01.29
.27 특이한 쉽싸리 2018.01.29
114962 lh대학생전세임대 고민이 있습니다!! 학우님들 도와주세요13 육중한 솔붓꽃 2018.01.29
114961 [레알피누] 부대 로스쿨 재학생들 계신가용 질문있어용16 수줍은 모란 2018.01.29
114960 동일학과 부전공 복수전공1 태연한 개구리자리 2018.01.29
114959 경영학과 답답하네요..7 우수한 떡쑥 2018.01.29
114958 기계과 2학년 복학 예습16 끔찍한 돌나물 2018.01.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