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거울로 보는 모습은 자기모습이 아닌가요?

거울로 봣을때의 모습은, 상대방이 나를 봤을때와 다르게
좌우가 반대로 보여지게 됩니다
내 왼쪽 뺨에 점이 있다면, 거울로 본 내얼굴은 왼쪽에 있는걸로 보이지만
다른 사람이 나를 봣을 땐 오른쪽 뺨에 있는걸로 보이져 ㅎㅎ
그리고 똑같은 평평한 거울이라도 거울의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기 마련이에요
작은 손거울과 큰 전신거울로 봣을때 라던가 미묘한 차이가 존재하죠 ㅎㅎ
남들이 보는 나의 모습을 정확히 알기란, 서로 영혼이 바뀌지(?) 않는이상은 불가능할듯 ㅋㅋㅋ

평면거울은 광학적으로 허상이 눈에 맺히는 것으로 좌우가 바뀌며 정립 즉 똑바로 서 있는 상을 보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사람얼굴은 좌우대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거울 상은 다른사람이 보는 나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거울을 자기 자신이 보는 경우 수 없이 봐오면서 생긴 일종의 기억이 상을 왜곡하여 받아들이거나 자기가 원하는 대로 보려는 경향이 조금 들어가있기 때문에 남들이 인식하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 거울마다 다르게 보이는 경우는 그 거울의 표면상태와 곡률반경에 의해 맺히는 상의 형태가 조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의 경우도 눈과 카메라렌즈가 유사한 구조로 되어잇으나 실제로 다른 렌즈이기 때문에 수차가 다르죠. 따라서 사진 또한 실제상과는 조금 다르게 왜곡됩니다.
결국 거울이나 사진모두 실제의 자신의 얼굴을 표현할 수 없으며 사람들도 그 사람의 얼굴을 각기 조금씩 왜곡된 다른 상으로 보게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얼굴을 보는 렌즈는 모두 다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