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숙한 시금치2013.05.14 20:55조회 수 2609댓글 31

    • 글자 크기
죄송해요.. 글내리겠습니다 남이보기엔 미련해보이겠지만 남친이 더이상 힘들게하지않는이상 저도힘들지않는이상 계속 사귀려구요ㅎㅎ 저도참이상하죠 남친의 그런과거를 알고도 이제 아무렇지도않다니..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자 크기
미안하다면서 스킨쉽하는 남자 (by 치밀한 광대나물) 일본어 문장하나만 만들어줘요ㅜㅜ (by 난감한 아까시나무)

댓글 달기

  • 좀 그렇네요.. 그 여자분이랑 헤어지자고 한 다음날 바로 사귀자고 한 것도 그렇고.. 섹파로 지낸 것도 그렇고..
  • 속된말로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말이있습니다
  • @나약한 개불알풀
    완전 동감.. 삶아도 마찬가지..
    거짓말하는거 죽을때까지 못고쳐요...
  • 한번도 바람안핀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바람 피는사람은 없다고 하지요.. 바람이 아니더라도 이런일이 안일어난다는 보장은 없을겁니다
  • @무심한 붉은토끼풀
    아댓글이 주옥같다..
  • ㅋㅋㅋ사랑은 확실히 제3자 일이 아니면 객관화가 힘드네요. 헤어진 다음 날 글쓴분에게 사귀자고 했으면, 사귀는 동안 썸타고 있었겠네요? 그 시점에서 이미 양다리를 계획했고, 새로 사귀게 된 글쓴분과 자는 단계까지 진도나가면서 전여친과는 화해하고 다시 사겼겠네요. 섹파?라고 남친분이 직접 말했는진 모르겠지만, 그 여자분 입장에서는 섹파가 아니라 자기 남자친구가 다른여자(글쓴분)와 바람난 줄도 모르고 화해하고 다시 사귀었던게 아닐까요?

    근본적인 전제에서부터 잘못된 이런 관계에서도 믿음을 가지고 계속 사귈 수가 있다니, 역시 '사랑'이란 신기합니다ㅎ

    확실한 증거는 뭔가요? 지난 일이긴 한가요? 현재진행형을 알게 된 건 아닌지, 그렇게 오래된 일을 자세하게 밝힐 수 있었던 것도 미심쩍고...

    아무튼 세상엔 희한한 사람 많네요ㅋㅋㅋㅋ


    누가 쓴 댓글 보고 명언이라고 생각한 게 있는데, 꼭 그 남자분 바람 안피게 붙들고 사귀어서 결혼까지 하세요! 다른 여자분들 속고 피눈물 흘리지 않게ㅡ다른 남자분들이 만날 짝을 잃지 않게요.
  • @정중한 꽈리
    전여친은 제존재를 알고있었구요 제가있어도 상관없으니 계속만나자고 자기입으로 말했고 이건 전여친이랑 저도 대화를나눴으며.. 대화라하기는 뭐하지만; 지나간일이지만 날짜가 나타나는 정확한 증거가있어 밝혀진일입니다ㅎㅎ
    음 근데 마지막말씀 뭐죠..
  • @글쓴이
    마지막 말은, 지금 그 남친님이 세상에서 흔히 말하는 쓰레기 같은 부류이지만, 여기 모든 사람이 글쓴분에게 헤어지라고 말해도, 글쓴분이 이미 그 모든 걸 알면서도 받아들였고, 사귀고 있으며, 사랑하시는 거 같으니까
    그 남성분이 결혼시장에 나오거나, 몰래 또 다른여자들을 만나고 다니지 않도록ㅡ오래오래 사랑하셔서 결혼까지 꼭 하시란 말씀입니다.
  • @정중한 꽈리
    군더더기 없이 요점만 콕 집어 말해주네요 이게 정답입니다
  • @정중한 꽈리
    ㅇㅇ글쓴이는 우리가 아무리 헤어지라고해도 계속사귈거같으니 걍 결혼까지해서 다른불쌍한여자가 그남자에게 안당하게 글쓴이가 그남자랑 오래오래오래 살아요ㅋㅋㅋ
  • 그 과거자체가 얼마나 큰건데 그거말고는 사람이 참 좋다뇨...그냥 발정난 하등한 동물같아요
  • 허, 남자가 얼마나 잘생겼으면 저런 쓰래기짓 하고도 여자가 미련을 못버릴꼬.
  • @키큰 참깨
    그러게요ㅋㅋ
  • @키큰 참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려니합시다
  • 자기팔자 자기가 꼰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 제가 미련한짓을하는걸까요..ㅜㅜ
    남친이 어릴땐 공부는잘해도 반항심많고 놀고다녔어도
    이젠 정신차리고 열심히살고 부모님께도 잘하고.. 자기말로는 저만나고 철들었다고.. 그리고 제가보기에도 남친이 좋게 바껴가는 모습을보니 더 멋진 사람이 될거같고 그렇게 만들어주고싶고...
    으아 남자를 고칠수있다고 믿는건 바보같은거란 말을들었지만..
    제가 남친을 알고지낸 날동안의 이사람은 좋은사람이고 발전하는 사람인데...
    차라리 전여친과의사실을 몰랐으면 정말 좋았을텐데요..
  • @글쓴이
    아 ㅋㅋㅋ정말로ㅋㅋ제가 읽었던 다른 글을 긁어다가 보여주고 싶네요. 똑같아요 그 여자분도. 저 만나면서 바뀌었다고 그 사람이 말하고, 자신도 그게 보이고, 자신을 사랑해주는게 느껴졌다고...
    글쓴분 말씀대로 몰랐다면 행복했을 겁니다. 근데 달리 생각해보세요, 그 남자가 그러지 않았다면 글쓴분이 알고 있는 사실, 믿고 있는 사실은ㅡ사실 그대로 진실이었을 겁니다. 지금 글쓴분을 힘들게 하는 건 글쓴분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게 아니라, 그 남자가 그딴 인간이었다는 사실이고, 지금까지 알고ㅡ믿었던 사실들이 사실이 아니라 왜곡되고 조작된 거짓에 불과하단 겁니다. 하지만 글쓴분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내가 몰랐다면 괜찮았을텐데. 이 남자가 그 사실만 빼면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좋은 사람인데. 이런 생각들을 하시죠.
    하지만 그 남자는 하나부터 열까지 정말 좋아도, 그 한 가지 사실 때문에 안 되는 겁니다. 그 사람이 앞으로 어쩌겠다고 하는 말을 믿냐 마냐는 글쓴분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답은 이미 정해져있는 거 같네요.
    그래서 기왕 계속 사귀실 거면 열렬히 사랑하고, 될 수 있으면 결혼까지 꼭 하시라고 응원드립니다ㅎ
  • 남자는 다 늑대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지금 다시 잘만나시고 계시면 이런저런 생각말고 예쁜사랑하세요 생각많아봐야 머리 아픔
    다만 한번더 이런일 생기면 확실히 끊는거 아시죠??
  • @태연한 금붓꽃
    이말이 듣고싶았나봅니다..아직 확신이안서고 내가 이상황에 이렇게 무덤덤하게 지내도되나싶어서...
  • @글쓴이
    휴~~댓글들 보니 답이 없네요 부대에는 점쟁이들만 모여있나 자꾸 하나보면 열을 안다고 하네요
    어차피 이런 댓글들 많이 달릴거 예상하셨을거고 이런글들 보고 흔들리지 마세요!!
    걍 너무 답답해서 적고 갑니다
  • 솔직히 저도 피누인들이 말하는 쓰레기같은 남자인데요.. 양다리 그거 쉽게 못고쳐요 그리고 글쓴이님 같은 성격이 가지고 놀고 속이기 참 쉬운 부류인거갇아요.조금더 당하시고 그뒤에 정떨어지실듯하네요
  • @야릇한 보리
    저도 같은 부류인데요 글쓴이 분 혹시 남친에게 아직 성욕구 해소는 아닌 듯하고 금전적인 지원(데이트시에 대부분 부담한다거나 같은 것들도 포함)이나 온 정성과 마음을 쏟고 계신 건 아닌지.. 보아하니 남친 분이 잡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 아니라면 정말 사랑한다는 말은 맞을 듯싶구요. 만약 그렇다면 당장 헤어지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남친 분이 님을 못놓는 이유가 그거 때문일테니깐요...
  • 이것만 빼면 다 좋은 사람이라구요?
    사람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압니다
  • 그것만 빼고 좋은 사람이 아니라 그것때문에 좋은 사람이 안되는겁니다
  • 다좋은데 그거하나만 안좋은게 아니라 그거때문에 안좋은사람인거임ㅋㅋㅋ 글쓴님아 왜케 순진해요 진짜 이해가안간다 저런인간을 남친이라고 만나요? 신뢰를 저버렸는데 이미 관계가 깨진거나 다름없는데 깨진그릇 붙여서 쓰시게요? 한번더 그런일 생길때까지 대체 왜기다려야하나여 ㅋㅋ 저런인간들 님 그런 순딩기질 이용해서 한번만봐달라고 붙잡고늘어지는거에 도가텄을겁니다 ㅋㅋ자기를 때려달래 미친ㅋㅋㅋ드라마남자주인공인줄아나보죠 현실은 여친있는데 전여친이랑 섹파나하는 그런인간인주제에 말이죠 정상인남자면여친을 기만했던 자기자신을 용서할수없어서 헤어지자할겁니다 장담하는데 저남자랑 헤어지고 시간이흐르면 내가 왜케 호구같이 굴었지 하고 지나간 내 금쪽같은 시간들이 불쌍해집니다 ㅋㅋ 남자가 없어서 저런인간을 만나나요 남자보는눈없으면 평생고생하고 이렇게 저 남자쓰레기같은행동 다 알려진 상황에서 받아주면 그냥 님은 호구되는거예요 보니까 전여친이나 지금님남친이나 수준이 똥통이네요 발빼요 알고도 발안빼면 님도 그 수준되는거고요 오프라인이면 걍 지팔자지가꼬는군 하는데 안타까워서 길게써봄 세상에 좋은여자좋은남자많아요 쓰레기들은 자기들끼리 놀게내버려둬요
  • 그리고 남자든 여자든 볼때 입터는거 말고 행동하는걸 보세요 입으로는 자기애인한테 나라도 사주죠 돌이킬수없는잘못해놓고 사랑한다말만 애절하게 하면그게진심인가요 진심을몰라준다고 오히려 피해자를 냉혈한에 병신만드는 인간 옛날에 겪어봐서아는데ㅋㅋㅋㅋ남자든 여자든 중요한건 행동으로 보여주는거더라고요 살면서 뼈저리게 느낍니다
  • 사람은 쉽게 안바뀌죠
  • 계속사귀어주세요제발
    나한테이런남자가오지않도록
  • 자존감이 너무 낮으신듯. 자신부터 사랑하세요ㅠ
  • 남자를 넘 모리시는 듯.ㅋ 님 사귀기 시작하면서 전 여친 관계 정리 못한 거 ... 님이랑 헤어지기가 죽도록 싫어서 가 아니라 전 여친과의 몸정을 잊지 못해서이구. 헤어지자마자 바로 사귀자 한 것도 거짓말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양다리 지속하다 키니까 ㅈㅓ런식으로 무마시킨 거임...

    연애 사이트 가보면 저런 레파토리 넘 이제 식상한데..
  • 빨리 버리세요.
    다시 만나봤자 맨날 그 생각땜에 님만 괴로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6792 경암체육관 헬스요 금요일날안하죠??4 화사한 방풍 2013.05.15
6791 오늘 금정회관 식사 되나요???5 못생긴 광대수염 2013.05.15
6790 증명사진 가지고 가면 여권사진 뽑아주는 사진관 있나요?1 근엄한 홀아비꽃대 2013.05.15
6789 정책결정론 시험망쳤는데.1 다친 고욤나무 2013.05.15
6788 배가 자주아픈데..6 다친 고욤나무 2013.05.15
6787 내일정책결정론 휴강인가요? 10시반에하는거1 다친 고욤나무 2013.05.15
6786 약간19금 고민..24 근엄한 미국미역취 2013.05.15
6785 오늘 강의실 안 여나요?1 섹시한 벌깨덩굴 2013.05.15
6784 예비군 선배님들 질문좀...5 멋쟁이 복자기 2013.05.15
6783 사람들은 어디서 만나야하죠4 건방진 루드베키아 2013.05.15
6782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도 피곤하네요11 고고한 구슬붕이 2013.05.15
6781 .3 참혹한 개양귀비 2013.05.14
6780 계절학기 질문..1 활달한 금식나무 2013.05.14
6779 이성에게서 봤을 때 확 깨는 것들 있으신가요?26 끔찍한 해바라기 2013.05.14
6778 주막 술팔때 신분증 검사하나요??4 점잖은 당매자나무 2013.05.14
6777 학원 선생님께 큰죄를 저질렀습니다.12 방구쟁이 풍접초 2013.05.14
6776 원룸3 흐뭇한 꼬리조팝나무 2013.05.14
6775 미안하다면서 스킨쉽하는 남자7 치밀한 광대나물 2013.05.14
...31 친숙한 시금치 2013.05.14
6773 일본어 문장하나만 만들어줘요ㅜㅜ8 난감한 아까시나무 2013.05.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