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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대 총학생회 선거, 22·23일 투표 실시

부대신문*2011.12.05 17:41조회 수 14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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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2·23일 제44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가 실시된다. 지난 7일 ‘변화의 바람, 온 몸으로 느껴라! 아하, 느낌표!’ 선거운동본부(이하 ‘느낌표’ 선본)와 ‘함께해서 더욱 든든한 너랑나랑’ 선거운동본부(이하 ‘너랑나랑’ 선본)가 본격적인 선거유세에 돌입했다. ‘느낌표’ 선본에서는 정후보 이정훈(국어교육 4)과 부후보 박동일(법학과 4) 씨가, ‘너랑나랑’ 선본에서는 정후보 김인애(기계 3)와 부후보 진자령(대기환경과학 4) 씨가 출마했다.
  ‘느낌표’ 선본은 △부족한 스터디 공간 전면적 확대 △편의시설 확대 설치 △총학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스마트한 소통 △수강신청제도 개선 △투명한 학생회비 사용 및 학생 참여 감사위원회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동훈 씨는 “내세운 공약에 진정성을 가지고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힘 있는 총학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너랑나랑’ 선본은 △기성회비 잉여금을 학생복지금으로 전환 △국립대 구조개혁 반대 △학생자치 공간 확보 △2012년 총선 때 20대 세대투표 실시 △순환버스 개선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인애 씨는 “학생이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학생들 옆에서 몸소 실천하는 총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추측성 발언, 상대후보자 비방… ‘과열선거’ 조짐 보여
  이번 총학 선거가 ‘과열선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개최된 2차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관위)회의에서 양 선본은 선거시행세칙 위반 여부를 놓고 공방전을 벌였다. 또한 한 선본은 ‘학생들의 알권리를 위해 후보자의 정당가입여부를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느낌표’ 선본은 ‘너랑나랑’ 선본이 △상대 후보자를 비방한 점 △총학생회를 사퇴하지 않은 선본구성원이 단과대학 축제에 참여해 직을 밝히지 않고 발언해 사전선거운동이 의심되는 점 등을 중선관위에 신고했다. ‘너랑나랑’ 선본은 ‘느낌표’ 선본이 △책임감 없는 추측성 발언을 했다는 점 △졸업 예정자인 부후보자의 입후보자 자격에 관한 문제 등을 신고했다.
  그러나 중선관위는 양 선본이 신고한 사항을 모두 기각했다. 덧붙여 정당가입여부 공개에 관해서도 ‘공직선거와 달리 총학생회 선거는 후보자가 정당가입여부를 공개해야할 의무는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중선관위 김종현(수학 4) 위원장은 “신고된 추측성 발언과 비방에 관한 문제는 양 선본 모두가 자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며 “매일 중선관위 회의를 열어 양 선본의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중재하며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진(특수교육 2) 씨는 “합동소견발표회에 참여했는데 양 선본이 서로 비방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정문 앞에서 1차 합동 소견 발표회가 열렸다. ‘느낌표’ 선본, ‘너랑나랑’ 선본 순으로 진행된 합동 소견 발표회는 각 선본 당 30분씩 후보자 발언 및 유세 공연이 진행됐다. 오는 16일에는 효원문화회관 앞에서 2차 합동 소견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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