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는 능력이 되는선에서 서로간의 균형을 맞춰서 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핑계를(경제적 여건, 나이, 성별 ) 붙여도 많이 내는 쪽은 적게 내는쪽에게 일종의 호의(금전적인)를 베풀고 있는것입니다.
중요한건 호의를 호의로 받아드려야한다는 것이죠.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이것을 그사람이 나에게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하고 감사함을 느껴야지 요새 잘못된점은 그 호의를 권리로 생각하는것이죠.
첫만남에서의 더치페이는 실제로 어떻게 배분되는냐에 초점이 가기보다는 서로간의 자세에 초점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사회분위기상 연상이거나, 남자이거나, 잘살거나 하는쪽이 많이 내는것이 자연스럽기때문에 어느정도 많이 내거나 , 혹은 금액 전체를 낼 생각을 하고 오지만, 상대편이 그점을 자신의 권리라고 착각하고 자신을 지갑같이 취급한다면 기분이 나쁠수밖에 없죠.
이걸 명심해야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하거나, 연상이거나, 남자라는 이유로 그 반대편 사람들에게 베풀어야하는 것은 사회적인 미덕일뿐이지 반드시 지켜야하는게 아닙니다. (자기 배우자도 아닌데 말이죠)
그리고 사회가 이상적인 남녀 평등으로 가게 된다면, 남자와 여자간의 인식도 지금이랑은 달라져서 남자라서 더 내는 이러한 사회 풍조는 사라지는게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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