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의 매매의 현장

글쓴이2018.02.06 09:43조회 수 1131추천 수 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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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마이피누

+그래도 자게나 여기저기 강의 매매글 블라인드처리되기 시작하네요ㅋㅋ 

 

사는 분들 간절(?)한건 이해할 법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암묵적으로 동조해서 사겠다고 글올리는거나

애초에 팔 목적으로 수강신청한 사람들이나...

 

사는 ㄴ이 있으니 파는 ㄴ도 있는거고 파는 ㄴ이 있으니 사는 ㄴ도 있는거겠죠? 

 

그냥 대학은 방관하고 학생들끼리는 악순환 뫼비우스 띠 만드는거 같네요. 

대학강의는 배우고 자시고 나발이고 이제 그냥 취업 준비 상품인거 확인사살이네요ㅋㅋ

대부분이 pass/fail 로 중간-기말에 영향안주고 학점에 타격안주는 일반선택 구매-판매글이니까요.

 

그냥 순수하게 정시착해서 저런 일반선택 들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기 현상보면 적어도 10%정도는 사고파는 행위로 들어와서 듣는 분들 있을텐데

거기 동조하는 가치관 가진 분들이랑 팀과제 같은 거 한다 생각하면 안 듣는게 낫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돈으로 편의 취하는 자세가 어디 가나요? 사례할테니 과제도 부탁드리고 출석도 부탁드리고 시험부탁 못드릴 이유가 없겠죠.

이게 그냥 대학에서나 일어나는 불법축에도 못끼는 강의매매 수준이지만

그딴 마인드가 훗날 장기매매 같은 일에도 쉽게 돈으로 해결보려는 가치관으로 발전하지 않을까합니다.

 

별것도 아닌 것 같은 걸 ㅈㄴ 심각하게 말한 이유는 이게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은 하지말라고 쓰는 겁니다.

최소한 비정상적 행위에 죄책감은 좀 가지세요들^^

 

-이상 지나가는 10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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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재 시스템의 한계점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요? 글쓴이께서 강의매매를 그렇게 안 좋게 보신다면, 그에 따른 해결방안 또한 제시하시는게 맞을듯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없습니다.
  • @어설픈 으름
    글쓴이글쓴이
    2018.2.6 09:49

    가장 좋은 해결책은 각 개인이 정상적 사고로 비정상적 행위에 대해 죄의식을 갖고 죄책감을 느껴 행동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주변에서 그냥 남일이니까 껴들지 말자하는게 아니라 잘못되었다고 말하는게 저의 현실적인 해결책 중 하나입니다. 이 글도 그 중 하나이구요.

  • @글쓴이
    우리 사회가 성인군자들로 이루어진것도 아니고 윤리와 상식만으로는 시스템운영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회에서는 경제적인 효익으로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지요.

    님 말처럼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건 이상론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탄소를 적게 배출하자는 논의는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만 기후협약을 해도 실질적인 효과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탄소 배출권제를 만들어 사고파는 시스템을 만들자 배출량이 많이 떨어졌죠.

    강의매매를 하는 현 실태를 옹호하려는 생각은 없습니다만. 님 같은 이상적인 생각은 말 그대로 이상에 불과하다는 게 제 소견입니다.
  • 그냥 지나가시면될듯
  • @흐뭇한 부들
    글쓴이글쓴이
    2018.2.6 09:50
    네 지나가세요~암묵적 동조자님~
  • 그래서 해결책은 못내시고 불평만하고가시는건가요? 10선비씨
  • @착한 화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2.6 09:51
    저는 들을 일이 없는 수업이라 불평하는 게 아닙니당ㅠㅠ
    저는 그냥 함께 지내는 학우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길 바래서 꼬집어 봤어요ㅎㅎ
  • 매매를 탓하기 전에 왜 학생들이 매매를 하게 되었는지 생각먼저 해야되는거 아님? 매매하는 니들 마음 절실한건 알겟지만 불법이야 반성해 ㅎㅎ보다 전필이나 교직같이 꼭 들어야 하는 과목들이 수강제한인원이 수강신청하는 인원보다 너무 적기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지 않습니까?? 개개인을 탓하기 전에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원인도 생각해 줫음 좋겟슴다 글고 다른 학교들은 보니까 교양과목 교직 전공 나눠서 수강신청 하던데 우리학교처럼 무식하게ㅡ한번에다 클릭하는데도 없는듯 이렇게 서버 나가는 학교도 몇이나 될까 궁금,,,, 제발 수강신청 방법쫌 신식으로 바꿔줫음 좋겟음
  • @다친 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8.2.6 09:54
    그래서 대학도 비판했어요. 말씀하신대로 시스템안바꾸고 방관하니까요. 그럼 그것도 바꾸고 우리 인식도 바꾸고 다같이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대학이 가만히 있다고 어쩔수 없지 하면서 동조하는 걸 그냥 냅둘 필요까진 없죠.
  • @글쓴이
    시스템이 계속 안바뀌는데 행태가 어찌 변해용.....예를들어 님은 전필 꼭 들어야 되고 이번에 졸업하는데 수강인원40명인데 320명이 지원해서 수강실패 하면 님이 '아하 내가 븅신같이 클릭을 지대루 못 조져서 그렇구만~! 다음부턴 클릭을 잘해야겟단!' 이케 생각이 드시겟습니까 아님'아니 쥬낸 장난치나 320명이나 신청할 과목을 왜 수강인원을 40명밖에 안해놔 전필인데 아 이거 못들음 졸업 못하는데 잦대네'
    둘중 어느생각이 먼저 들것 같습니까? 저는 후자요 그리구 매매하는 글 보면 혹하지 않겠습니까..?
    변화하지않는 부정적인 시스템과 구조 속에서 구조를 바꿀 생각은 하지 않고 그 속의 부정적인 사람만 뭐라 하시면서 니들도 존나 선비처럼 청렴결백하게살아! 하신다면 넘나.....나쁘신것.....
    똥통에 있는게 꽃이라 한들 향기롭겠습니까( ㅈ ㅅ)
    이렇게 까지 썼는데도 니가 뭐라고 씨부려도 그래도 매매는 나빠 나쁜것들아 라고 하시면 할말 없을 무
  • @다친 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8.2.6 10:07
    제가 꼬집는 부분은 꼭 듣지 않아도 되는 일선을 자기들 편의와 이익을 위해 사고 파는 행위를 말하는 겁니다. 이건 솔직히 시스템보다는 개인 인식의 문제가 더 크지 않나요? 반대로 민들레님께서 비판하시는 부분은, 전필은 과마다 다르겠지만 경영대와 같은 곳을 생각해본다면, 제 글이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꼬집지 않는 것에 대해 충분히 반박하실수 있다고 봐요.
  • 물론 매매가 불법이고 나쁜거지만 이렇게나 많은 학생들이
    하고 있는상황에서는 구조적인 문제도 분명 잇다고 봄
  • @다친 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8.2.6 09:56
    넵, 위에 다친 민들레님과 같이 타학교와 비교도해보고 문제인식을 해야겠지요. 그런데 다들 자기 발등 불끄는게 먼저이니 학교에 뭐라하기보단 매매에 손대니까 뭐라해봤습니다.. 구조적 문제에 쉽게 뒤따르는 개인 인식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 @글쓴이
    왜냐면 학교한테 계속 말해도 안바뀌니까 사람들이
    그러는거 아일까요....
    매매는 진짜 안좋은거죠 님말이
    맞아요 하지만 그들을 쉽게 생각없이 돈주고 다 하려고 하는 사람들로 보지 말구 왜 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그러고 있고 그럴수 밖에 없는지 한번 같이 생각해 봣음 좋겟어용
  • 뭔 그런걸로 장기매매까지 가요ㅋㅋㅋ 오바하시네
  • @활동적인 호랑버들
    글쓴이글쓴이
    2018.2.6 09:58
    비약이 좀 있지만 전혀 논리가 없다고는 생각안합니다^^ 현재 우리사회 불법저지르는 기성세대들은 뭐 처음부터 소도둑이였을라구요. 바늘 훔쳐보고 편하고 이익이 되니 점점 담대해지는 겁니다. 주변에서 암말도 안하고..
  • 이번에 매매라도 해서 안들으면 졸업을 못해요...
    '사례할테니 과제도 부탁드리고 출석도 부탁드리고 시험부탁 못드릴 이유가 없겠죠.'라고 하셨는데...
    수강신청이랑은 다른 개념이 아닐까요? 과제나 출석 시험은 본인이 노력하면 가능하지만 수강신청은 아닐 수도 있잖아요.
  • @난폭한 사마귀풀
    글쓴이글쓴이
    2018.2.6 11:08
    네, 졸업이 걸린 그런 전필수업들은 개념이 다르죠.

    하지만 취업전략과와 같은 곳에서 내놓는 일반선택들은 듣지 않으면 졸업 못하는 수업이 아닙니다.
    여러 과에서 일반선택은 개설됩니다. 그런 수업으로 일선을 채워도 졸업은 가능하죠.
    하지만 지금 대부분 사고파는 일반선택은 그런 필수적 요소가 아닌
    편의적 요소를 위해 매매되고 있어서 꼬집는 겁니다.

    더 쉽게 학점과 성적을 따고, 더 쉽게 졸업하려고 매매하는거죠.
    본인이 노력하면 중간 기말있는 다른 일선을 듣고 그에 맞는 성적받고 졸업하면 되겠죠.
    그런데 지금 매매는 노력이 제외된 사람들의 난장판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런 편의를 취하는 자세가 출석, 과제, 시험에도 적용되기 쉽다고 본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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