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러버후기!

무심한 무릇2013.05.15 23:34조회 수 2297추천 수 1댓글 14

    • 글자 크기

꾸준히 연락하고 몇번만나고 했어요. 

저한테 되게 잘해주시구요, 무튼 다 좋은거같네요ㅎ

여자 대하는 게 능숙해보여서 걸리긴 하는데 계속 생각하니까 머리도 아프고 복잡하고 그냥 좋게좋게 믿음을 가져보려구요ㅎ


첫인상은 좀 별로였는데, 옷차림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정말! 첫인상만. 딱 그 3초정도?? 얘기하다보니까 막 설레는 느낌도 들고 부끄럽고 수줍고 그랬어요.

옷차림 그까이꺼. 다 이유도 있고 그리고 그사람 스타일인것도 같고 이젠 옷차림이고 뭐고 눈부터 맞추고 그래요ㅋㅋ


그쪽이 절 마음에 들어하고 잘해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게 너무 확 정점을 찍는 기분이 드네요. 저도 그분이 좋은데 이 때문에 걱정이되고..금방 식어버릴까봐.

제가 상처받을까봐 저 하나 챙긴다고 오히려 그분을 상처주는듯한 느낌이에요.

살짝 까칠하게굴어놓고는 기분나빠할까봐 혼자서 전전긍긍하고.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들이라 제 천성이 못된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연락 주고받다보면 웃음이나요. 편하게 대해주시고 같이 있을땐 즐겁구요.

배려나 매너가 완전 장난아니에요. 사소한 결점들이 싹 다 가려질만큼요. 

그쪽보다 내가 정말 잘해주고 싶구 이런기분이 드는게 오랜만이라ㅎ막 두근거려!!



쓰다보니까 남친얘기 같은데 아직 사귀진 않아요ㅎㅎ

잘됐으면 좋겠다.



아 되게 정신없다..여러분 마이러버는 최고에요!!!!!!




    • 글자 크기
어이없는 댓글 이분 ! (by 머리나쁜 매화노루발) 학교 앞 파스타집 추천좀 해주세요ㅎㅎ (by 꼴찌 삼백초)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368 이상형5 나약한 애기참반디 2013.05.16
4367 어이없는 댓글 이분 !23 머리나쁜 매화노루발 2013.05.16
마이러버후기!14 무심한 무릇 2013.05.15
4365 학교 앞 파스타집 추천좀 해주세요ㅎㅎ12 꼴찌 삼백초 2013.05.15
4364 남자 많은과9 찌질한 앵초 2013.05.15
4363 사람 한명을 똥으로 만드는 이유.11 미운 물매화 2013.05.15
436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51 세련된 만삼 2013.05.15
4361 당신이 솔로인 이유? 여자분들 의견좀20 큰 좀깨잎나무 2013.05.15
4360 여자많은과여잡니다ㅠㅠ36 눈부신 뚝갈 2013.05.15
4359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11 건방진 홍가시나무 2013.05.15
4358 외롭네요ㅜ17 괴로운 좀쥐오줌 2013.05.15
4357 좋아하는 사람이랑 데이트해요!25 잘생긴 쑥방망이 2013.05.15
4356 취준생이랑 연애하긴 힘들군여6 어리석은 뚝새풀 2013.05.15
4355 여자분들 질문5 기쁜 엉겅퀴 2013.05.15
4354 하손이좋다8 유능한 산초나무 2013.05.15
4353 19금 ㅠㅠ아 미치겟어요11 흔한 개옻나무 2013.05.15
4352 사랑이 뭘까요?6 뚱뚱한 석잠풀 2013.05.15
4351 더치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16 코피나는 궁궁이 2013.05.15
4350 헤어진지 한 달이 넘었는데7 다부진 고구마 2013.05.15
4349 남자분들 여자가 스킨쉽할때..13 고상한 후박나무 2013.05.15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