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연락하고 몇번만나고 했어요.
저한테 되게 잘해주시구요, 무튼 다 좋은거같네요ㅎ
여자 대하는 게 능숙해보여서 걸리긴 하는데 계속 생각하니까 머리도 아프고 복잡하고 그냥 좋게좋게 믿음을 가져보려구요ㅎ
첫인상은 좀 별로였는데, 옷차림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정말! 첫인상만. 딱 그 3초정도?? 얘기하다보니까 막 설레는 느낌도 들고 부끄럽고 수줍고 그랬어요.
옷차림 그까이꺼. 다 이유도 있고 그리고 그사람 스타일인것도 같고 이젠 옷차림이고 뭐고 눈부터 맞추고 그래요ㅋㅋ
그쪽이 절 마음에 들어하고 잘해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그게 너무 확 정점을 찍는 기분이 드네요. 저도 그분이 좋은데 이 때문에 걱정이되고..금방 식어버릴까봐.
제가 상처받을까봐 저 하나 챙긴다고 오히려 그분을 상처주는듯한 느낌이에요.
살짝 까칠하게굴어놓고는 기분나빠할까봐 혼자서 전전긍긍하고.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들이라 제 천성이 못된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연락 주고받다보면 웃음이나요. 편하게 대해주시고 같이 있을땐 즐겁구요.
배려나 매너가 완전 장난아니에요. 사소한 결점들이 싹 다 가려질만큼요.
그쪽보다 내가 정말 잘해주고 싶구 이런기분이 드는게 오랜만이라ㅎ막 두근거려!!
쓰다보니까 남친얘기 같은데 아직 사귀진 않아요ㅎㅎ
잘됐으면 좋겠다.
아 되게 정신없다..여러분 마이러버는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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