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최근 날씨도 많이 풀리고 봄이 찾아 온것 같은데 아직 저에게는 봄이 오지 않은듯 싶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올해 졸업을 못할것 같아서 입니다. 이 글을 다 읽고 의견을 꼭 남겨주시면 제게 봄을 만들어줄 용기와 판단이 될것 같습니다. 꼭! 의견을 남겨주세요.
제 사연은 이렇게 시작 됩니다.
4년동안 사범대에서 멋진 교사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였고 초수에 올해 임용을 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사연으로 졸업영어 토익 점수를 넘지 못해서 졸업예정자가 아닌 수료자로 되었습니다. 문제는 수료자는 졸업증이 나오지 않아 교원2급자격증이 않나오고 그럼 교육청에서는 다 졸업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선생님을 뽑았는데 교원 2급 자격증 서류 미비로 임용합격이 취소 된다고 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부분은 저의 전공은 영어도 아니고 영어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의미 없는 영어 점수를 따야하는것이 사범대 모든 학생한테 매우 큰 부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번주 까지 교육청 주관 연수도 받으면서 이런저런 감정들이 휘몰아치고 부산대에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을 개인적으로 많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같이 임용합격 한 연수원 동기 선생님들중 경북대학교, 충청도에 있는 교원대학교는 졸업영어 점수가 진작에 없고 4학년때 임용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가 만들어 있다고 합니다.
옛날 부산대에도 사범대는 졸업영어 점수가 없었다고 임용을 같이 붙은 선배님이 말해줬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기고 진심으로 현재 4학년 중에 졸업 영어 점수를 못 맞춰서 4학년 말에 간신히 졸업기초영어를 듣고 졸업영어 수업을 들어서 패스하는 사범대 학생들이 너무도 많습니다.그러면서 과에서는 취업률이 낮다고 말하는 모순적 태도와 제도가 사범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줍니다.
현재 제 입장에서 이야기하는것 이지만 만약 이번에 제가 임용이 취소 된다하더라도 앞으로 교사의 꿈을 가지고 공부하는 후배님들은 제 같은 후회없이, 복잡하고 힘든 감정 없이 타 대학교와 마찬가지로 한번에 졸업하여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교칙에 대한 항의를 하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과 학우분들이 보실땐 그깟 점수나 아니면 공정성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견도 많이 남겨주셔서 제 생각에 대해 표현해주시 바랍니다.
제 생각을 정리하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학생들의 과 특성을 살리지 못한 일괄적인 졸업영어 점수를 따게 하는것은 개개인의 특성을 살려주고 찾아서 길러주는 교사가 될 사범대 학생에게 맞지 않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영어가 필요하다고 느낄 시 학교 현장에 나가서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면 되지 졸업이후 쓸지 않쓸지 모르는 영어 공부에 교사가 되기 위한 임용 전공 공부할 시간을 빼앗기고 다른 타대학교와의 경쟁에서 뒷쳐지게 만드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무의미한 영어 점수 따기는 교칙에서 다시 없어져야 합니다.
이상으로 제게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지만 부산대 학우 여러분들에게 꼭 봄이 올것이라고 생각하고 저 또한 노력하고 제 노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글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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