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나 바보야

글쓴이2018.02.13 05:46조회 수 1431추천 수 2댓글 9

    • 글자 크기
너가 환승한 것까지 아는데,
나는 왜 처음에 배신감이 들다가 너를 그리워할까

그만큼 나만 너를 더 많이 좋아하고 항상 생각했던 건 아닐까?

알아. 절대 나한테 후폭풍이란답시고 연락안올거라는 것.

근데 내 마음은 우린 아니라는 걸, 이미 너가 다시 다른 남자랑 사귀는 걸 알면서도 미워할 수가 없네.

내가 이래저래 스스로 빠져나오려고 노력하는데
쉬운 건 아니다 너무... 사랑이 뭐라고...

다 내 책임으로 넘기고 너는 다시 사랑하는데 너무 마음아프다. 언젠간 니가 벌을 받든 나한테 죄책감을 가졌으면 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

잘살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30843 좋아했던 친구가 있는데요7 키큰 골담초 2014.05.06
30842 계절 종강날다되가는데9 재수없는 둥근잎유홍초 2014.07.10
30841 타이밍이 참 중요한듯4 처참한 고마리 2014.09.02
30840 무슨얘기를 해야할까요..ㅋㅋ17 괴로운 만첩빈도리 2014.09.15
30839 아 정말힘드네요5 참혹한 단풍나무 2014.11.09
30838 좋아하게된 여자애가있는데...5 피곤한 뚝갈 2015.01.12
30837 이제 드디어 알았네요23 수줍은 말똥비름 2015.04.24
30836 헤어지고 친구로 지내는거 가능한가요12 치밀한 감자란 2015.08.25
30835 .14 답답한 모시풀 2015.10.17
30834 남자친구와 남자사람친구25 때리고싶은 둥근잎유홍초 2016.01.06
30833 [레알피누] 연애는 정말 하고싶은데3 똥마려운 병솔나무 2016.03.03
30832 21살 모쏠남자10 운좋은 노간주나무 2016.05.21
30831 진짜 좋아한다면 주변 상황을 안보고..5 기발한 무궁화 2016.05.23
30830 정말 잘되고싶어요!9 찬란한 가지 2016.06.05
30829 마이러버 잘되가시나요?3 과감한 고란초 2016.10.25
30828 .8 유쾌한 흰씀바귀 2017.01.14
30827 여친이랑 헤어진지 두달...6 건방진 큰방가지똥 2017.02.03
30826 [레알피누] 하 정말...12 키큰 단풍취 2017.02.21
30825 예술대분이랑 매칭됬는데 카톡이 검색이ㅠㅠ6 어설픈 흰꿀풀 2017.03.25
30824 자연스러운 시작을 바라는건 무리인가요7 느린 여뀌 2017.04.0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