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께 질문

일등 벽오동2013.05.17 19:36조회 수 2468추천 수 1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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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자랑글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전 어딜가나 예쁘단말을 많이 들어요 어른이든 또래든.
집을 구하러 부동산을 간다거나 옷을 사러간다거나 물건을 사러간다거나. 항상 무슨학과냐고 묻고 공대라고 하면 진짜 인기많겠다면서 예쁘다고 칭찬을하세요 무언갈 팔기위한, 예의상의 칭찬이 아닌.
자주 가는 도시락집이 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예전부터 올때마다 예쁘다고 생각했었다고 갑자기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동기들도 예쁘다하고. 번호도 따여봤고
근데 위에서도 나왔듯이 항상 예쁘단말과 함께 인기많겠단 말씀을 많이해주시는데 실상은 전혀 그렇지않아요
이번 학기들어서 다른 동기는 학과사람들한테 고백도 받고 그랬는데 전 전혀 그런 일이 없었어요 아니, 이번 학기뿐 아니라 전에도 거의 없었어요 전혀 인기가 없단 말이죠 남자분들 글을 보면 예쁘면 거의 된다는 식, 예쁘면 예선 통과란 말이 있는데 전 제게 밥한끼같이 먹자란 말을 못들었어요 사귀는건 무조건 외모로 판가름나지 않는건 알아요 예선통과 후 본선은 성격이란거 저도 알아요 근데 성격을 보러면 따로 일대일로 만나봐야하는데 제겐 전혀 그런게 없네요
제가 학과에서 조용하고 소극적인편이긴 해요 하지만 이것때문에 인기없는건 아닌것같은데...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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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예쁘면 다가기 실상은 참 어려워요.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 싶으면 도전하는게 현실이죠라는 대답을 듣고싶으신거죠?
  • @어두운 옥잠화
    공감합니다. 너무 이쁘면 오히려 다가가기 힘들어요. 그리고 거의 남친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기도 해서 잘 다가가지 않죠.
  • @육중한 콩
    글쓴이글쓴이
    2013.5.17 19:48
    과에 남친없단거 말해서 다들 아세요 축제 끝난날 선배가 축제때 남자생겼냐고 장난식으로 묻긴했는데 전혀 남자 기미 없었어요ㅜ
  • @글쓴이
    남친 없는거 알고 과도 공댄데 없으면 잘 모르겠네요.;;
  • @어두운 옥잠화
    글쓴이글쓴이
    2013.5.17 19:43
    아니 이런말을 듣고 싶어서 여쭤봤던건 정말 아니예요 정말 얘긴 많이 듣는데 실상은 아니라 정말 답답하고 궁금해서 그래요
  • 신급으로 이쁘면 남자들이 접근 자체를 못함.. 왜냐면 남자들은 어느정도 자기 능력에 맞춰서 상한선을 두기때문에.. 근데 이런경우는 연예인급아니면 잘없고요
    님이 이쁘긴한데 차갑게 생겼다거나 뭔가 거리감을 줄 요소가 있겠죠..
    먼저 다가가고 쿨한모습 얼굴값 못하는모습 보여주면 원하는사람 잡을수도있겠네요
  • @명랑한 배초향
    글쓴이글쓴이
    2013.5.17 19:50
    잘 웃지않긴하지만 차도녀처럼은 안생겼어요 애들이 첫인상으로 슈렉의 고양이가 눈 크게 뜨면서 올려다보는 그런 느낌이었대요 고양이상보단 강아지상이예요
  • @글쓴이
    강아지상에 이쁘면 수....수지??? 혹시 키도 크신가요. 아무리봐도 문제는 성격인듯하네요
  • 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하면 돼.
  • @힘좋은 생강
    글쓴이글쓴이
    2013.5.17 19:51
    아ㅠ정말 답정녀아니예요 너무 답답하고 궁금해서...
  • 너무 예쁘면 클래스가 달라서 보통의 남자는 다가가지 못하구요, 여자꼬시는데 나름 자신있다 하는 애들만 작업겁니다.
  • 글쓴이가 자꾸 예쁘다 예쁘다 강조른 하는데 얼마나 예쁜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과에 진짜 이쁜애들 많은데 다 남친있음
  • 게다가 여초과
  • @똑똑한 마삭줄
    글쓴이글쓴이
    2013.5.17 19:59
    아! 전 그냥 질문포인트가 그거여서 본의 아니게 강조가됐나봐요 죄송해요 저도 남친사귀고 싶은데 나다니는 성격이아니라 학교 집만 왔다갔다해요 그래서 보는 사람은 학과사람들만 있는데 처음보는 사람들이 위에처럼 말씀해주시는데 실상은 그렇지않아 글쓴거예요ㅜㅜ
  • @똑똑한 마삭줄
    글쓴이글쓴이
    2013.5.17 20:01
    제 질문포인트가 이거여서 본의 아니게 강조를했나봐요 죄송해요 제가 돌아다니는성격이아니라 학교 집만 왔다갔다하는데 학과에선 인기가없고 첨본 사람들은 본문처럼 말씀하시니. 저도 남친 사귀고픈데ㅠ
  • 성격문제 아닌가요?
    친구들은 가까이 올수있도록 자리를 열어두지만
    남자로 대할때는 안그래서 그런것 같은 삘

    표정이랑 분위기 그런것땜에 그런거 아닐까요?
  • @깨끗한 머루
    글쓴이글쓴이
    2013.5.17 20:03
    확실히 막 미소띄고 웃으면서 다니진 않아요 근데 그래도 성격을 보려면 일대일로 만나봐야하지않나요? 전혀 따로 만나잔 약속도 못받아봐서요ㅜ
  • 답정너 하나 추가요
    그렇게 예쁜데 남자가 안꼬이는건
    성격이 진짜 이상하거나 사실은 그렇게 안이쁘거나 둘중하난데요
  • 너무이쁘거나 아니면 걍 립서비스를 진짜로 오해햇거나..ㅎㅎ둘중하나네여
  • 키도 큰가요? 이쁜여자 저도 참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만나보겠습니다ㅎㅎ
  • @초라한 중국패모
    글쓴이글쓴이
    2013.5.17 20:12
    키는 163정도예요 크지않아요
  • 남친이 사귀고 싶으면 먼저 다가가면 되는데
    "나는 예쁜데 왜 남자가 안올까요?" 이러고 있다니
    생각을 고쳐먹으셔야 겠네요.
    '나는 예쁘니까 니들이 대쉬해' 이런 마인드의 여자... 남자가 좋아할리 있나요?

    그리고 예쁘다고 강조하시는거 보니까 외모 별로인 남자가 다가가면 매몰차게 까실 듯 ^^
  • @힘좋은 생강
    글쓴이글쓴이
    2013.5.17 20:18
    아! 그렇진 않아요 제가 어릴적 짝사랑을했었는데 그남자한테 진짜 적극적으로 먼저 대시하고 먹을것도 막 갖다주면서 정성을 들이다 결국 사겼어요 근데 금방 헤어졌어요 그 후 저 좋다고 막 적극적으로 대시했던 분을 만났는데 오래 만났어요 그후 든 생각이 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야겠단거였어요 그리고 전 진짜 애들이 눈낮다고해요 자상하기만하면 얼굴 안보거든요
  • 지나가는 아이유에게 번호따면서 밥한끼하자고 하는 사람은 없자나요......
  • 흐음 궁금하네요. 이건 직접보지 않으면 모를듯요..
  • pakjiji@hanmail.net 사진 보내주시면 평가해 드릴께요 예쁘신데 남자들이 좋아하게 생기지 않으셨을찌도...
  • 저도 제가 잘생긴줄알았어요 .. 동네아주머니들이며 친구들이며 잘생겼단 말을 연발했죠 하지만 그것은 립서비스에 불과햇어요 진짜 개잘생기거나 이쁘면 초면에 그런말 못꺼내요
  • @근엄한 아그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7 20:43
    아 진짜요? 님도 번호도 따여보시고 교수님께서 자기 자식과 소개팅도 주선해주시고 미스춘향전같은 선발대회 나가보라는 제의도 받아보셨나요?
  • @글쓴이
    저도 주변에서 그런 소리 많이 들어봤는데요 .정답은 하납니다 눈이 높아요. 그래서 애인이없어요 전 그걸 인정하는 편이구요 남들에게도.
  • @뚱뚱한 골담초
    글쓴이글쓴이
    2013.5.17 20:55
    전 진짜 눈 전혀 안높아요 저만 좋아해주면 외모 정말 안봐요 주위애들도 인정해요
  • @글쓴이
    번호도 따여봤고요 소개팅은아니지만 교수님께서 사위 삼고싶다고 말씀하셨고 아줌마들이 미스터코리아나가래요 근데 다 그냥 이목구비가 진해서 잘생겼다 하는 말이었고 대부분의 여성이 싫어하는 얼굴이더군요 님도 되게 이목구비만 진해서 그냥 쉽게 이쁘단말이 나오는걸로.보여요 제가봤을땐 대다수의남성에게 인기없는 스타일인것같아요
  • @근엄한 아그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7 21:45
    음! 그렇군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사람이 안에만 있으니 그런거에요; 사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모임을 나가든 밖에서 대외활동을 하든 움직여야 하는거에요 뭐 노력은 하지도 않고 가만히 있으니 사람들이 쳐다보나요;;
  • @초조한 산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3.5.17 20:44
    과행사엔 100프로 참석해요
  • @글쓴이
    과행사 말고도 다른 행사에도 나가보는 걸 추천드려욤. ㅇㅇ.
  • 글쓴분께서 진짜 탈부대급클래스이셔서 진짜 남자들로하여금 자괴감을 느끼게해서 감히 고백조차못하는 그런 케이스가아닐까요?ㅋㅋㅋㅋㅋㅋ
    아니면 글쓴분이 사람을 사귀는데 약간의 벽을 두려고 하시는 부분들이 있으셔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닌가?
    으아 어렵다ㅋㅋㅋㄱㅋㅋ
    어쨌든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구 일상생활 하시다보면
    금방 좋은남자 만나실수 있을겁니다!ㅋㅋㅋ
    화이팅ㅋㅋㅋ
  • @초연한 복분자딸기
    글쓴이글쓴이
    2013.5.17 21:01
    엄마랑도 이 고민을 얘기했는데 엄마 말씀으론 아무리 예쁘면 뭐하냐고 니 얼굴이 밝지않은데 누가 널 좋아하겠냐고
    이렇게 밝은표정 아닌것도 영향을 많이 끼치나요?
  • @글쓴이
    아 표정이어두워보이셔서 그럴수도있겠다!ㅋㅋ
    저도 평상시표정이 좀 어두워서 처음보는사람들이 좀 어려워?무서워?하더라구요ㅠ 근데 또 같이알고지내면 다들 첫인상이랑 진짜 다르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글쓴분두 첫인상이 시크하셔서 다른남자분들이 쉽사리 다가가지못하는거일수도 있을거같아요! ㅋㅋㅋㅋ 글쓴분께서 그냥 뭐라고해야되지?음ㅋㅋ 친근한? 먼저 다가갈수있는 다정다감한 그런모습을 잘 보여주시기만해도 그런 오해들이 많이 풀릴거같네요!
  • 아니면 예쁘신대 여자들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외모랑 남자들이 예쁘다고 하는 외모랑 좀 다르던데 혹시 여자들이 주로 예쁘다고 선호하는 외모가 아니신가요? 제주변에도 예쁜 친구가있는데 여자들한테 예쁘다는 칭찬도 많이받는데 남자들은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 @야릇한 뻐꾹채
    글쓴이글쓴이
    2013.5.17 21:08
    남자분들도 그러셔요 물론 여자들이 칭찬해주시는것의 양보단 적긴해요
  • 딱봐도 답정너네요
  • 듣고싶은 말씀은 당신이 너무이뻐서 남자가 없다이지만 제결론은 남자에게는 인기없는 그런 스타일이신것같습니다 ..
  • @근엄한 아그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7 21:46
    그럴 수도 있는것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너무 예쁘면 포기하는경우가많죠 특히 같은과는..
  • 전 제스스로참 찌그러지게생겻다고생각하는데 의외로주변에서 저 이쁘다고생각하는사람 많아서 깜놀.... 모 그렇다구용
  • @상냥한 숙은노루오줌
    글쓴이글쓴이
    2013.5.17 22:07
    저도 카스나 이런곳에 올라오는 다른분들 사진보면서 아 난 진짜 별로구나하고 생각많이 해요 저도 제가 예쁘다곤 생각안해요
  • 향기없는 꽃이란 말 아시죠 글쓴님이 그거신듯ㅋ
    아무리 예뻐도 성격이나 다른부분에서 매력이 없나보네요
  • @흐뭇한 개구리밥
    글쓴이글쓴이
    2013.5.17 22:19
    댓글들을 보니 성격,매력아니면 여자들만 좋아하는 얼굴인것같아요 좀 의문이 풀리는것같아요 댓글 감사해요
  • 얼마나 예쁘길래 만나고싶다...
  • 이나영같은스타일이그렇죠 진짜이쁜데 말수적고시크하고 뭔가 다가가기엔 너무 음침??하다해야되나 성적매력도 그닥이고.. 혹시 연예인중 누구랑닮으셨어요? 이게알면 딱나오는데
  • @잉여 졸방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3.5.17 22:57
    전혜빈, 김지원 닮았단 소리 들어요
  • @글쓴이
    둘이전혀 다른스타일인데...솔직히 둘다 그렇게이쁜스타일은 아니네요 글쎄요..
  • 이상하네........솔직히 예쁜데 인기없는 여자 못봤는데요..........이쁘면 말 수적고 과활동도 안해도 남자들이 알아서 들이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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