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이라 친척들 명절에 오는 집인분 계시나요

푸짐한 좀씀바귀2018.02.15 06:30조회 수 1242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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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큰집이고 할머니가 어머니 시집오실 때부터 제사를 통째로 주는 바람에

명절, 기타 제사 때마다 사람들 오는데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숙모 하나 있는데 멀리 살고 숙부 일마치고 같이 내려오는 문제로 어머니가 제사음식 다 준비한 이후

예를 들어 설 당일 새벽에 내려오구요. 음식준비도 준비도 준비지만,

최근 몇 년 간은 아버지와 숙부 간에 싸움이 있어서 한동안은 안 내려와 그나마 좀 살것 같았는데

올해는 다시 내려온다고 하는데...

화장실 하나있는 21평 집에 총 10명이 2박 3일 이상 머물거로 예상됩니다.(그 중에 초등학생 남자아이 2명.................)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개인적으로 우리 집에 피해만 끼친 사람들 천지라 보려니까 속이 답답해져서 그냥 글 적어봤는데

궁금한 것이 큰집이신 분들, 친척들 오면 보통 1박하고 가지 않나요?

기본 2박3일부터 시작하나요. 보통 보면 제 주변은 아침에 차례만 지내고 밥먹고 바로 가던데 굳이 이 좁고 화장실 하나인

집에 있으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지금 이 집도 내려오는 그 분들 덕분에 일이 꼬이면서 평수 줄여서 온 집이라ㅎㅎㅎ....

아버지는 마냥 본인 식구는 우쭈쭈하시고 처가쪽은 뭐 그 반대이신 분이고 그러니까 더 보기도 싫구요

 

다들 며칠 묵다 가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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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예전처럼 대가족이지도 않고.
    사실 저는 어머니만 괜찮으면 옛날 어릴적에 친척들 모여서 음식하고 밥먹고 하는게 그립기는 합니다. 어머니는 학을 띠시겠지만....ㅋ
  • @냉철한 산수유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2.15 07:22
    친가사람들로 우리집에 직접적으로 엄청난 금전적 손해가 있어왔던 역사가 너무 진해서 도저히 좋게 생각할 수가 없네요. 친척분들 며칠 묵다 가시나요?
  • @글쓴이
    아녀 우리집은 없습니다.ㅋㅋㅋㅋㅋ 프리합니다.
    즐거운......설날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ㅠㅎ
  • 시골 가서 1박 2일이요
    근데 친척들은 아침에 와서 점심밥 먹고 가네요. 전 집이 좀 멀어서 미리 가구요
  • @머리좋은 노루발
    글쓴이글쓴이
    2018.2.15 07:42
    다른 친척분들은 1박도 아니고 당일 아침도착해서 점심만 먹고 바로 가신다는 거죠? 부럽네요...
  • @글쓴이
    네네 친척들은 차로 30분 거리라.. 전 차 안 막히면 2시간 거리라서 ㅎㅎ
    어릴 때는 좀 손해본다는 생각도 했는데 나이 드니까 뭐 오랜만에 고향도 가고 좋던데요 ㅎㅎ 그리고 지금 이렇게 생각해야 제가 나이 더 먹어서도 명절에 부모님 오래 찾아뵐 것 같아서요 ㅎㅎ
  • @머리좋은 노루발
    글쓴이글쓴이
    2018.2.15 07:52
    저도 찾아가는 입장이고 싶습니다ㅎㅎㅎ
    손님받는 집은 준비, 뒤처리 장난아니에요ㅠ
    할머니가 정없는 성격이신데 자식들 밥해주고 다른 청소, 뒤처리 등 하기 귀찮다고
    바로 어머니 시집오시자마자 제사주시고 명절 때 촌에 있는 집 놔두시고 우리 집으로 다 모이게 하시더라구요...
  • @글쓴이
    아 설거지 장난 아니겠네요....
    할머니 너무햇
  • 저흰 같은 동네라 아침에갔다가 점심에 집에가는데
  • 꼬우면 빨리시집장가가세요
  • 저희는 친척집이 차로 편도 4-5시간정도로 멀어서 설날 전날 아침일찍 음식준비하러 가서 거기서 자고 설날당일에 차례지내고 갑니다... 본인 집에 누가 오는 것도 뒷처리 등 문제로 힘들겠지만, 저는 다커서 친척집 가서 자는 것도 불편하더라고요ㅠ 하지만 부모님은 어른들의 도리(?)상 미리 가서 제사 준비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강하셔서 십년 이상을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명절 당일 아침에 갔다가 점심에 집가요
  • 보통은 인사하고 점심때즘 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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