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큰집이고 할머니가 어머니 시집오실 때부터 제사를 통째로 주는 바람에
명절, 기타 제사 때마다 사람들 오는데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네요.
숙모 하나 있는데 멀리 살고 숙부 일마치고 같이 내려오는 문제로 어머니가 제사음식 다 준비한 이후
예를 들어 설 당일 새벽에 내려오구요. 음식준비도 준비도 준비지만,
최근 몇 년 간은 아버지와 숙부 간에 싸움이 있어서 한동안은 안 내려와 그나마 좀 살것 같았는데
올해는 다시 내려온다고 하는데...
화장실 하나있는 21평 집에 총 10명이 2박 3일 이상 머물거로 예상됩니다.(그 중에 초등학생 남자아이 2명.................)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개인적으로 우리 집에 피해만 끼친 사람들 천지라 보려니까 속이 답답해져서 그냥 글 적어봤는데
궁금한 것이 큰집이신 분들, 친척들 오면 보통 1박하고 가지 않나요?
기본 2박3일부터 시작하나요. 보통 보면 제 주변은 아침에 차례만 지내고 밥먹고 바로 가던데 굳이 이 좁고 화장실 하나인
집에 있으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지금 이 집도 내려오는 그 분들 덕분에 일이 꼬이면서 평수 줄여서 온 집이라ㅎㅎㅎ....
아버지는 마냥 본인 식구는 우쭈쭈하시고 처가쪽은 뭐 그 반대이신 분이고 그러니까 더 보기도 싫구요
다들 며칠 묵다 가는지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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