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아기를 갖고 싶다고 할때..

글쓴이2018.02.16 13:50조회 수 4394추천 수 7댓글 19

    • 글자 크기

오랫동안 사귄 여자친구가 아기를 갖고 싶다고 했는데

 

제가 그동안 결혼과 아기를 갖는거에 매우 부정적으로 말을 해왔거든요

 

저희집이 엄마아빠가 결혼한 이후로 너무 힘들게 생활하시고 없는 형편에 자식 키우느라 너무 고생하셔서..

 

또 다 이해하시겠지만 우리나라는 지금은 더욱 결혼생활과 아이 키우기가 너무 힘드니까요. 

 

또 아기를 낳으면 자신이 하고싶은일을 못하니.. 남편도 그렇고 아내는 더더욱..

 

둘다 아기를 위해 모든것을 다해야하니..

 

그래서 결국 여자친구가 서로 생각하는게 다르니 이게 안맞아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서로 헤어지는게 너무 힘들어서 죽을려는 지경입니다

 

평생 흘릴 눈물을 하루만에 다 흘렸네요. 여자친구도 펑펑 울고..

 

뭐땜에 싸워서도 아니고 이것때문인데 다른분들은 이런 문제가 닥쳤을때 어떻게 되셨나요?

 

현실적으로 부닥쳐서 헤어지셨나요?..

 

제 여자친구의 친구들은 모두 결혼하고 아기 가져서

 

안그래도 여자친구가 아기를 좋아하는데 친구들땜에 그런 마음이 더 커진거 같아요

 

전 아기는 커녕 결혼할 능력도 아예 안됩니다. 둘다 서른 넘은 초반입니다

 

여자친구를 놓아주고 안놓아주고간에 지금 너무 힘들어서 눈물만 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3812 .30 똑똑한 개쇠스랑개비 2018.11.05
163811 .1 힘쎈 맑은대쑥 2017.09.26
163810 .10 애매한 엉겅퀴 2018.08.09
163809 .1 신선한 인동 2019.08.08
163808 .23 저렴한 감국 2016.09.29
163807 .10 유쾌한 천남성 2015.12.08
163806 .7 참혹한 족제비싸리 2019.11.02
163805 .4 느린 개옻나무 2013.04.08
163804 .12 난쟁이 개미취 2015.11.18
163803 .42 더러운 황기 2019.07.05
163802 .3 사랑스러운 명자꽃 2017.02.23
163801 .11 해박한 채송화 2018.04.07
163800 .1 사랑스러운 꽃댕강나무 2018.01.31
163799 .4 불쌍한 닭의장풀 2021.06.17
163798 .13 멍청한 쥐똥나무 2018.06.12
163797 .2 털많은 강활 2019.03.06
163796 .14 발냄새나는 노루참나물 2016.11.20
163795 .1 병걸린 물매화 2018.08.29
163794 .3 교활한 만첩해당화 2019.05.10
163793 .1 꼴찌 섬잣나무 2019.05.2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