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고민입니다. 여성분들 대답좀 해주세요 전 남자

큰 노루오줌2013.05.18 00:15조회 수 3153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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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래저래 싱숭생숭 합니다.


저의 문제는... 연애를 하기 싫은것도 아니고 용기가 부족한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헌팅도 해봤고 카운터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사람에게도 번호달라고도 해봤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성분에게 카톡을 해서 1:1로 밥을 먹기도 했구요.


하지만 여기까지 입니다.


더이상 진척이 안되네요 ㅎㅎㅎ


그리고 여성분들과 카톡을 할 때도


예전에는 멋모르고 무작정 미친듯이 연락하고 했지만


지금은 제가 너무 앞서가고 오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느정도 친해지기 전에는 연락을 자제하는 편입니다.(이야기할 껀수가 있을때만 연락)


여성분들이 저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상대방을 어색하게 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지 못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야기할 때 남자랑 이야기하는 것처럼 하라고 말하는데


저 여동생 있구요;; 그냥 별 생각 없이 남자여자 안가리고 이야기하는 편인데...


도데체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ㅎㅎㅎ(남자 인맥 없다고 하실까봐... 남자인 친구들 많습니다 ㅎㅎ)


제 문제라면... 저에게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제가 그 사람에게 관심이 없다면


정말 매몰차게 무시한다는거? 


근데 이건 제가 관심이 없는데 그냥 좋게 좋게 착하게 하면서 그 사람에게 희망고문 하는것 보다는


그냥 초장에 잘라버리는게 매너라고 생각해서 이런거구요...


그리고 여자인 친구들은 없다는거? ㅎㅎㅎ


개인적으로 여자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을 해서...(그냥 개인 생각입니다 취향 존중 부탁요 ㅎㅎ)


근데 이런게 연애를 못하는거랑 관계는 없다고 생각하고...


키는 대한민국 남자 표준사이즈 구요 ㅎㅎ


얼굴은 그냥 평범해요 귀여운 상이라고 해야되나? ㅎㅎ


기타 좀 칠줄 알구요 노래도 어느정도 해요


운동은 헬스 하구요 담배는 안펴요


옷 스타일은 남방에 청바지 즐겨 입구요...


그냥 눈이 높다고만 이야기 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


근데 눈이 그렇게 미친듯이 높은건 아닌거 같은데... 그냥 저와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해주실 분이 필요한거라서...(근데 이렇게 다른사람을 잘 맞춰주는 여성분은 이미 다 임자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참~ 어렵네요~ 지인에게 소개팅 시켜 달라고 부탁도 하고~


하지만 지금의 저의 상황을 봤을때 우울하기도 하고 ㅎㅎㅎ(이번학기 나름 짝을 찾으려고 열심히 시도했는데...)


여성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 어떻게 해야 여성분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냥 케바케(Case by Case)라고 하시거나 아직 저의 짝을 만나지 못했다고 이야기 하시지 말고 ㅎㅎㅎ


구체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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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고백하고, 여자분들 반응 보통 유형이? (by 의젓한 자주달개비) 진지하게 (by 꼴찌 앵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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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력이 없습니다 기타잘치면 좋죠 근데 기타들고다니면서 치고있을 것도 아니잖습니까? 외모가 매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교제에 있어 결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매력있는 남자가 어떤 남잔지 일단 깨달으시길 바래요. 영화 S 러버의 애쉬튼 커쳐 알피의 쥬드 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ㅎ
  • 아 근데 전 남자군요... 암튼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창백한 청가시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0:23
    앗 감사합니다. 매력이 없다... ㅎㅎ
    그러게요 그게 문제일수도 있겠네요~ 그 영화 꼭 볼께요~
  • @창백한 청가시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1:56
    ㅎㅎㅎ 그 영화 다 봤는데요... 별로 공감은 안되는거 같아요~
    매력적인 남자가 되라는건 공감해요~ ㅎㅎ
  • @창백한 청가시덩굴
    진짜 한심하게 현실세계를 드라마나 영화에나 맞추려고 하나요? 무슨 말 같은 충고를 해야지.진짜
    드라마나 영화가 현실헤 흔해요?ㅋ 제발 그딴 망상부터 고쳐요. 드라마나 영화에 미쳐가지고 요즘 여자들 진짜 무슨 백마탄 왕자만 오기를 바라고 무슨 정신병자냐?
  • @현명한 글라디올러스
    글쓴이글쓴이
    2013.5.18 15:26
    ㅎㅎ 흥분하지 마세요~ 자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고쳐나가는 거죠~^^
  • @현명한 글라디올러스
    난 용을 탄 마법사다
  • 음..희망고문을 하지않으려는 모습은 좋은데 너무 철벽을 치고 계신건아닐까요ㅎㅎ 이상형과 만나면 좋겠지만~ 알고 지내다보면 그 사람의 다른 모습도 볼 수 있지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용ㅎ 어쨌든 힘내시고 좋은 인연찾으시길 바래요!!
  • @난감한 시금치
    글쓴이글쓴이
    2013.5.18 15:27
    네 감사요~^^
  • 음... 몇명이 그런말을하던가요? 자신에대해서 탐색할 시간을 더 가져보셔야할듯.
    몇명의 이성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울것같습니다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05
    동생도 그러고... 저번에 1:1로 만나서 같이 이야기했던 여성분도 그러시고... 상대방을 좀 어색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거 같아요 ㅎㅎㅎ 어떻게 고쳐야 될까요?
  • @글쓴이
    억지로 막 말하는... 그런것보단 솔직담백한편이 나은듯합니다
    한마디도 안하고 입닫고있는거 아니잖아요
    말수를 줄이시면 오히려 진실돼보이지않나요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07
    그래서 말 수를 줄였더니 저보고 말좀 해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경험담임 ㅎㅎ
  • @글쓴이
    하.... 이거 참 직접만나보고 님 어떻다 말해드릴수있겠는데요...
    친한여자사람한테 물어보는게 빠를것같은데...
    친구들은 뭐라고하나요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11
    주위에서 보는 사람들도 멀쩡하게 생겼는데 여친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바라봐서 ㅎㅎㅎ
    뭘 어떻게 해야할찌~ ㅎㅎㅎㅎㅎㅎ 친구들은 뭐~ 근데 제 친구들이 여자에 그렇게 관심이 없긴 해요 -_-;
    물론 결혼한 친구도 있지만~;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08
    아 근데 제가 정말 솔직 담백하게 말을 하거든요? 정말 가감없이? ㅎㅎㅎ
    그래서 오히려 어색해 지는거 같기도 하고 -_-;;;
    예를 들면 뭐가 있는데 제가 싫으면 어 난 저거 싫어라고 가감없이 말하는 스타일? ㅎㅎㅎ
  • @글쓴이
    어 뭐지... 님 정체가 뭐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까... 혹시 좀 특이하신거아니에요? 가감없이 말하는 스탈이 딱히 특이한건아닌데...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15
    그러게요 ㅎㅎㅎ 저도 좀 알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상세하게 적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아놔~ 내 문제가 도데체 무엇인고? ㅠㅠㅠ
    눈이 높은게 문제인것인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글쓴이
    뭔가 특이하다 or 눈이 높다
    이걸로 일축해봅시다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18
    결국 특이하거나 눈이 높다가 결론이 되는것인가 ㅠㅠ 슬프네요~ ㅎㅎㅎ
    그냥 나 좋다고 관심있어 보이는 사람을 잡았어야 되는 것인가? ㅎㅎㅎ
  • @글쓴이
    음 본인도 호감이있다는 전제하에서요ㅋㅋㅋ 굴러온 복 한번 잡아보세요ㅋㅋㅋ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20
    에고... 그러게요 제가 호감이 없어서 걍 무시했는데... -_-;;
    이렇게 되면 결국 제가 눈이 높은걸로 결론이 ㅠㅠㅠ
  • @글쓴이
    원래 답은 쉬워요.
    맘에드는사람이없다 혹은 내가 노력안함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22
    맘에 드는 사람한테 정말 표현 잘하고 노력열심히 했는데~ ㅎㅎ
    조금더 어렸을 때는 부담스럼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부담스럽단 이야기는 듣지 않으니까 조금 나아진걸까요? ㅎㅎㅎ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19
    아 말을 좀 어렵게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본적 있어요 ㅎㅎ
  • @글쓴이
    흠... 뭔가 특이하다는 쪽으로 기울고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도 본인탐색잘해보세요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2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는 독특한 사람이었나~ ㅎㅎㅎㅎ 아~ 난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네요 ㅠㅠㅠ
  • @글쓴이
    특이한사람은 자기가 특이한거 몰라욬ㅋㅋㅋㅋ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23
    푸핫 ㅎㅎㅎㅎㅎㅎ 그러게요 저 특이한 사람이었나봐요 ㅎㅎㅎㅎㅎㅎㅎ
  • @글쓴이
    부담스럽다.....ㅋㅋㅋㅋ 가 특이한요소일거에요 분명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27
    그러게요~ 좀 고쳐보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ㅎㅎ
  • @글쓴이
    많~~'~은사람들이랑 많~~~~이 어울리세요ㅋㅋㅋ
    1대 1로도 많이 어울리시고...
    대중화가 제일 큰 약인듯
  • @어리석은 용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5:27
    네 감사요~^^
  • 말을 툭툭 내뱉는 스타일인가요? 여자는 대체로 다정하고 부드러운 스타일 좋아하지 않나요
  • @활달한 고추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17
    음... 말을 툭툭 내뱉지는 않구요; 욕하는거 싫어라 하고; 너무 부드럽고 다정하게 해서 부담스러운듯? ㅎㅎㅎ
  • 글쓴이글쓴이
    2013.5.18 02:19
    근데 다들 답변주시는 분들이 남자분들 이신듯? ㅎㅎㅎ
  • @글쓴이
    저 여자
  • 매력이 없다는건, 여자랑 대화하는법을 모르고 여자 다루는법을 모른다는 뜻??
  • @억울한 딸기
    글쓴이글쓴이
    2013.5.18 15:27
    ㅇㅇ 그렇게도 말할 수 있겠네요~
  • "그리고 여자인 친구들은 없다는거? ㅎㅎㅎ개인적으로 여자와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을 해서...(그냥 개인 생각입니다 취향 존중 부탁요 ㅎㅎ)"

    요 부분이 핵심인데...취향은 당근 존중해드리는데 그 취향 고수하시면 여자랑 쉽게 친해지긴 어려워요

    외모 이런건 아무것도 아닙니다ㅋㅋ스타일과 언변이죠.
    그러다 가끔 상남자 한 번씩 보여주고~
  • @착잡한 나도풍란
    글쓴이글쓴이
    2013.5.18 15:28
    ㅎㅎㅎ 그러게요 머릿속에 지식과 행동이 일치하지가 않네요~ 지행합일이 되야될텐데 ㅎㅎ
  • @착잡한 나도풍란
    저여잔데요
    제가봐도 요게핵심인거같아요 ㅎㅎ
  • @불쌍한 물푸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8 23:33
    ㅎㅎㅎ 감사요 ㅎㅎㅎ
  • 너무 진지해서 그래요 여자를 대할때 '사람'이 아니라 '이성'으로만 대하니까
    이성 친구도 없는거고요~ 좀 가볍게 생각해봐요 가볍게 굴라는게 아니라
    편한 느낌으로! 너무 진지하거나 정중하면 여자쪽에서 백퍼 부담스러워 합니다 눈치 빨라서 다 알아요
    그런 남자는 어려워요 알수록 멀어지죠

    그리고 관심없으면 매몰차게 무시한다고 했는데 철벽남이 분명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친구도 그런 철벽녀 있었거든요 모든 남자들을 수컷으로 생각해서
    초장에 차단해버리는.... ㅋㅋ 하지만 고쳐서 연애 잘 하는 중입니다
    여자들도 결국 사람이에요 연애상대로만 볼게 아니라 우정을 쌓을수도 있겠구나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편하게 대하시다보면 서로 맘이 열릴거에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결정적 한방이겠졍
  • @납작한 한련초
    글쓴이글쓴이
    2013.5.18 23:33
    ㅎㅎㅎ 감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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