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가족욕

육중한 앵두나무2018.02.18 18:23조회 수 123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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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가 오늘 고모부랑 전화통화하는걸 들었어요
근데 감기가 걸렸는데 그게 자기 방만 빼고 보일러를 틀었다고 그러고요(전혀 사실무근이고 어제 아버지는 밤늦게 술먹고 들어왔어요 그거때문애 그런거 같긴 한데)
어머니가 오늘 어디 나가셨은데 반찬 같은걸 엄청 해놓고 가셨는데 고모부 한테는 컵라면 하나 사놓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 컵라면이랑 삼각김밥은 어제 제가 늦게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집에 오는 길에 아버지가 전화와서 배고프다고 사오라고 했던건데 또 사오니 갑자기 배가 안고프다고 안 먹은거고요
누나랑 분명 설이라 용돈 주고 갔은데 자기는 한푼도 못받았다고 그러더라고요
진짜 통화내용듣고 소름돋기도 하고 화도나서 왜 없는 말을 그렇게 하냐니깐 고모부랑 자기는 그런 말을 농담으로 하는거라는데 제가 바보도 아니고 농담이라기 보다는 본인이 이렇게 대접 못받고 무시당하고 사는 불쌍한 사람이라는걸 어필 하는거 같았는데 그렇지도 않고요
일단 그런말 인제 하지 말라고 하긴 했는데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화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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