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부대신문 57주년 창간기념 신경민 MBC 전 앵커 초청 강연이 열렸다. ‘클로징 멘트에는 무엇이 담겨있는가’란 주제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 강연에는 평소 언론과 신경민 전 앵커에 대해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일반인들까지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경민 전 앵커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재직 당시 날카로운 클로징멘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가 재직시절에 했던 클로징멘트 영상들을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강연 이해를 도왔다. 신 전 앵커는 “현안을 파악하는 것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가장 좋은 텍스트”라며 지난 10·26 재·보궐 선거, ‘나는 꼼수다’와 ‘안철수 열풍’ 등의 현실 상황을 기반으로 언론의 바람직한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공영방송 사장 해임, 계속되는 방송진행자 교체 등을 언급하며 정치가 미디어에 권력을 행사하는 현 세태를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경민 전 앵커는 언론에 대해 시청자가 가져야 할 관점으로 △이미지와 실제의 차이를 파악할 것 △권력과 저널리즘에 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질 것 △국제 문제에 관한 관심을 가질 것 등을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젊은 세대에게 “사회와 언론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생각하며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평소 언론과 신경민 전 앵커에 대한 관심을 가진 참석자들은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신재원(고고 2) 씨는 “실제 언론계 종사자의 경험이라 잘 와 닿았다”며 “젊은 층의 고민과 입장을 대변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박의로운(경영 1) 씨는 “언론에 관한 이야기를 정치와 연관지어 설명해 신선했고 클로징멘트 영상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유경(언어정보 2) 씨 역시 “방송과 언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석했다”며 “현 정권과 사회에 대한 분석이 특히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신경민 전 앵커는 1981년 MBC 사회부 방송기자로 입사해 보도국장을 거쳤고 지난 2009년까지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재직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10
신경민 전 앵커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재직 당시 날카로운 클로징멘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가 재직시절에 했던 클로징멘트 영상들을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강연 이해를 도왔다. 신 전 앵커는 “현안을 파악하는 것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가장 좋은 텍스트”라며 지난 10·26 재·보궐 선거, ‘나는 꼼수다’와 ‘안철수 열풍’ 등의 현실 상황을 기반으로 언론의 바람직한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공영방송 사장 해임, 계속되는 방송진행자 교체 등을 언급하며 정치가 미디어에 권력을 행사하는 현 세태를 비판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신경민 전 앵커는 언론에 대해 시청자가 가져야 할 관점으로 △이미지와 실제의 차이를 파악할 것 △권력과 저널리즘에 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질 것 △국제 문제에 관한 관심을 가질 것 등을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젊은 세대에게 “사회와 언론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생각하며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평소 언론과 신경민 전 앵커에 대한 관심을 가진 참석자들은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신재원(고고 2) 씨는 “실제 언론계 종사자의 경험이라 잘 와 닿았다”며 “젊은 층의 고민과 입장을 대변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박의로운(경영 1) 씨는 “언론에 관한 이야기를 정치와 연관지어 설명해 신선했고 클로징멘트 영상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유경(언어정보 2) 씨 역시 “방송과 언론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참석했다”며 “현 정권과 사회에 대한 분석이 특히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신경민 전 앵커는 1981년 MBC 사회부 방송기자로 입사해 보도국장을 거쳤고 지난 2009년까지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재직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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