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들이대는 딴남자 어떻게 싹을 잘라버리죠?

어리석은 수세미오이2013.05.18 16:52조회 수 6373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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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얼마 안된 여친이 있습니다. 얼마 안됐지만 서로 너무 좋아하구요

그런데 여친이 이뻐서 그런지 사귀기전에 주변에 남자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말해서 다 정리하고 연락 안받는 상황이구요

그런데도 평소에 여친에게 들이대는 남자가 많아서 짜증나고 신경쓰였는데

그런데 여친에게 얼마전부터 계속 들이대는 놈이 있습니다

군대 갓 전역한 남자이고 저보다 어린데

여친이 말하기를 그놈 군대가기전에 서로 좋은 감정이 있었는데 남자부모님의반대로 잘안되고

연락끊고 그러다 남자가 군대에 갔었다고 하더라구요

남자가 전역하자마자 아니 그 전부터 여친에게 들이댔다는겁니다

여친이 성격상 단호하게는 말 못하지만 그래도 계속 거절했는데

남자친구있다는것도 말했는데도 

남자가 계속 들이대는겁니다

한번도 널 친구로 생각한적없다는둥 계속 생각했다는둥

어린데 한남자만 만나기 아깝지 않냐는둥 기다릴거라는둥

내 번호를 달라고 까지 했답니다

우리사랑에 자신이 있지만 그런놈이 옆에서 꾸준히 들이대면 여친이 넘어갈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저는 너무 열받아서 어떻게든 그 놈 싹을 잘라버리고 싶은데

제가 성격상 남한테 화를 잘 못내거든요 ....그래서 그놈을 확실하게 눌러놓을수 있을지 불안합니다

험한말이 나올것같기는 한데 어떤식으로 말해야지 확실히 끊어버릴수있을까요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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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왜이럼? (by 큰 개망초) 예선을 통과해야 본선을 가죠 (by 거대한 올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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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놈이네요 ㅋㅋㅋㅋ 직접 찾아가는거 추천
  • @겸연쩍은 대팻집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8
    저도 그럴 맘이 있어서 그럴까 생각중입니다
  • 내가 보기에는 여자분.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진짜 제일 싫어하는 여자부류. 남친이 있는데 그것도 남친이 뻔히 아는데도 단호하게 끊지 못하는건
    진짜 완전 개핑계고 글쓴이분에게 정말 예의 없고 무례한거입니다. 진짜로
    이건 당연한 개념의 문제 아닌가요 남친이 알고 까지 있는데 단호하게 끊지 못한다는건
    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네요. 말 심하게 하자면 여자분 좀 쓰레기일지도 모를수도 있습니다.
    님이 여자분에게 확실하게 말하세요. 단호하게 그 사람이랑 연락 끊고 단호히 말 안하면 그만 하자고요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하면 진짜 어장되기 십상입니다.


    여친분이 확실하게 거절하고 그렇다는 확신이 있다고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그 남자는 미친놈같구요. 계속 심하면 스토커로 신고하세요. 좀 많이 미친놈 같군요.

    혹시 그 남자 우리학교 인가요?

  • @현명한 구기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1
    여친이랑 붙어있는 시간이 정말 많기 때문에 여친이 저만 바라본다는거 믿고
    단호하게 끊고 있다는거 이해하고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모르는번호로 걸려와서 엉겁결에 받았다고하네요
    여친에게도 당연히 화가 나지만 그놈이 저를 무시하는거같아 그게 훨씬 더 화가 납니다
    놔뒀다가 그런 자신감있는 모습에 여친이 행여나흔들릴까봐 걱정도되네요
    확실하게 숨통을 끊고싶습니다. 아 화가나네요
  • 근데 여자친구분이 확실하게 끊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계속 받아주니까 그 남자가 들이대는것 같은데;
  • @부자 굴피나무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거는 여자라서 못끊는다 ㅋ 그건 아닌듯 합니다. 진짜로
  • @현명한 구기자나무
    제 남친한테 들이대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 여자도 대체 얼마나 잘난여자길래 그러냐고 저 한번 보잔식으로ㅡㅡ그러길래 빡쳐서 오빠가 계속받아주니 그런거 아니냐고 이런식으로 하면 못만난다 내앞에서 차단하고 삭제해라니까 하더라구요. 들이대는 그 남자도 문제지만 단호하게 못쳐내는 여자친구분도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 @부자 굴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2
    여친 성격이 좀 많이 바보같이 무릅니다. 그래도 나름 단호하게 끊는모습 확인했구요
    님말대로 일단 차단이랑 삭제는 확실히 시켜놨었구요. 그 남자 자체를 확실히 때놓아야해요
  • 야 니내좋아하면 차단하고 연락확실히 끊어라

    계속이런식이면 내니못만난다

    라고말하세요 이 답답아ㅡㅡ
  • @멍청한 논냉이
    이게 정답 ㅋㅋㅋ
  • @뚱뚱한 신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3
    네 그런식으로 말 했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해야겠네요
    여친이 모르는번호로 와서 받기는 했지만 말대꾸해준거에 화가 나기도 하구요
    남자한테 욕하는것도필요하지만 여친에게 화를 더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이건 남한테 화를 못내는게 아니라 걍 찌질한거같은데
    내여자도 못지키면서 뭘할수있음?
  • @날렵한 노박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4
    지킬겁니다. 화를못낸다는게 암말못한다는게 아니라 제가 욕하거나 험한말을 잘 못해서요
    이런경험도없고
    그래서 혹시나 경험있으신분들 어떻게하셨나 조언 듣고싶어서 올려보았습니다
  • 연락주시면 제가 처리해드리겠습니다 이세상에서 소멸시켜드리지요
  • @처참한 박주가리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5
    아뇨 제가 직접 해야지요. 말이라도 감사합니다
  • 저렇게 이뻐보고 싶다 ㅋㅋㅋ 인기 많네 ㅜ 부러비 ㅠㅠ 여친한테 단호하게 얘기하세용 !! 여친이 대꾸를 해줘서 그럼.... 그런 애들은 대꾸도 하면 안댐 ㄴㄴ
  • @괴로운 솜나물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5
    네 맞아요. 대꾸조차 하지 말라고 한번더 확실하게 말해야겠어요
  • 와 겁나빡치시겠다 참으면안됩니다이런거는글쓴분아
    남자아입니꺼
  • @일등 꽃치자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5
    진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열받아 미치겠네요
  • 둘이 만나서 확실하게 담판지어야죠
  • @우수한 박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6
    아무래도 직접 대면해야 하는걸까요?
  • 일단 딴남자의 입장에서 글을 써볼게요.
    일단 들이댐. 어차피 지금도 내 여친 아닌데 잃을게 없음. 내가 찝적대서 여자가 흔들리리거나 지금 남친이랑 싸우면 땡큐.
    이런 마인드에요. 넘어가지 말고 여자친구랑 싸우지 말고 합리적인 방향을 찾으세요.
    완전 눈 뒤집히고 빡치고 욕나오는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당해봤으니까요. 그치만 참으시고 잘 넘기세요.
  • @화사한 빗살현호색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6
    맞아요. 지적 잘해주신게 화가나지만 이 문제로 여친이랑 틀어진다면 그놈 생각대로 되는게 될까봐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합리적인 방향..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터지게 고민중입니다.
    감사해요
  • 여자분이 스스로 이쁜걸알고 또 주변에서 자길 좋아하는걸 즐기는 마인드네요보니까. 저런거 은근 있습니다
  • @참혹한 노간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7
    아뇨 그건 절대 아닙니다. 말못할 이야기라서 여기서는 말 못하지만 그거는 300% 아닙니다.
  • 글고 원래 갓제대한 놈들이 자신감이 쩔때지요.. 글쓴분 스스로 훈련이라 생각하시고 또 연락오면 여친이랑 같이있을때 연락하지말라고 그놈한테 말하세요 이런일이 한번쯤이겠습니까? 저도 개소심에 화도 잘 안내는 성격이었는데 나이도 많은 아저씨가 여친한테 하도 들러붙어서 단호하게말했지요 지금 사귀는 중이고 그니까 앞으로 연락하지않으셨음좋겠다고요 그러니까 잠잠하던데요 그래도 말 안들으면 가서 담판지어야죠
  • @참혹한 노간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7
    분명 단호하게는 말 할거지만 험하게 할지 신사적으로 좋게 말을 꺼낼지 고민이네요..
  • @글쓴이
    일단 첨엔 신사적으로 말하시는게 맞죠 근데도 말귀 못알아들으면 꼭지도는게 당연한겁니다
    상식선에서 생각하시길!!! 님이 생각하시는게 맞아요!
  • 글쓴이글쓴이
    2013.5.18 17:58
    나름 단호하게 끊은거 확인하고 안받는거 확인했는데
    이번에 왔을때는 모르는번호로 왔다가 얼떨결에 얘기 듣다가 도중에 끊었다고 하는군요.
    다 믿을수는 없겠지만 저는 여자친구 믿고 믿어야 하ㅑㄴ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여러분이 조언해주신대로 말하긴 할겁니다
    확실하게 단호하게 그 남자 끊으라구요

    문제는 제가 할수있는 선에서 그 남자를 끊는 겁니다
    저는 일단 그 남자한테 시작부터 험한말은 하지 않고

    내 여자 좋은여자라서 니놈이 들이대는거 그 마음까지는 욕하지 않을거고
    나 지금 여자친구한테 내 모든걸 걸었고 내 여자친구도 나만 바라볼거니까
    지금 화나는거 참고 좋은말로 할때 손 떼라고

    일단은 이렇게 말할 생각인데
    좀 그런가요? 첨부터 세게 가야하는걸까요?
  • 중요한건 여친보고도 제대로 말하라고 하는건데 싸우는식으로 몰고가지마세요 잘 설득하시고 글쓴분도 연상이신데 걍 눌러버리세요
  • 걍 전화해서 지금 사귀는중이니까 건들지말라고 그게 정상이냐고 잘 타이르세요 그래도 말안들으면 찾아가서 걍 죽빵
  • @참혹한 노간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5.18 18:09
    맘같애서는 진짜 그보다 더 심한짓도 하고싶습니다...
  • 여친이랑 같이있을때 전화가 오길 기다립니다 전화오면 대신 받으세요 그리고 처음엔 젊잖게 얘기하다가 반응봐서 욕해주고 죽여버린다고 하세요 그래도 못알아들으면 여친바꿔주고 여친한테 님 듣는데서 이제 연락하지말라고 말하라고하세요
  • 근데 그놈 우리학교임? 우리학교면 그냥 다 퍼트려서 매장시키고싶다
  • @처참한 박주가리
    글쓴이글쓴이
    2013.5.18 21:23
    아닙니다아니에요 ㅋㅋ
  • 항상 이런 관계는 쌍방과실임
    여자친구가 못(안) 짤라내는 이유는 분명히 있음.
    그 이유는 근데 본인도 잘 모를듯. 여자맘은 본인도 잘 모르기때문에....
  • 여자친구한테 개한테 대꾸도 하지마라 이런식으로 얘기하지 마세요
    결혼한것도 아닌데 그여자가 님건가요?
    하지만 그 남자분에게는 성숙한모습을 보여주세요
    저 누구누구 정말 사랑하고있고 우리 예쁜사랑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지금제옆에서 행복한 사람이니 누구누구에게 더이상 연락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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