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많이 다녀 봤는데...

글쓴이2018.02.21 13:34조회 수 808추천 수 3댓글 5

    • 글자 크기
이번에 이사 하면서 느낀건데, 유독 부산대 앞
원룸 주인 들이 진짜 너~~~~~무들 깐깐(?)한거
같아요.

물론 그들도 이익내서 장사해야 하니까
어느부분은 이해 하는데
학생들 대상으로 영업해서 구런지
좀 막하는거 같아요 -_-

예를 들어, 저만해도 이번에 오래 살던집
다른집으로 이사하려고 장전동 동네에서
동네 이사지만 보증금 이삿날 맞춰서
받으려고 미리 말씀 드렸거든요

근데 제 다음 세입자 계약이 안된거도 아니고
제가 짐을 다 빼고 보증금 받는건 당연한거긴
한데 최대한 늦게 주려고 하는게 너무 뻔히
보여서 진짜 스트레스 받았네요 ㅠㅠㅠㅠㅠ
내가 내 보증금 받는데 왜 달라고 사정사정 하는
모양새를 취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ㅠ

결국 이사하고 2일뒤에 받기는 했지만,
기존 살던 집 보증금 금액이 커서
그걸 일부 빼서 이사가는 집에 넣어줘야 했는데
이사가는날 일부만이라도 달라고 하는 것도
진짜 간곡히 요청하듯 받았습니다 ㅠㅠ

다행히 지금 이사간 곳의 집주인은
보증금 이삿날 못 드릴수도 있다고 하니
진짜 엄마 마음으로 늦게 줘도 괜찮다고
했는데 이사 나온 집에서 보증금은
어떻게든 꼭 받아내라고 하셨습니다.

진짜 나중에 또 이사하기 너무 귀찮고 피곤하네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들어올땐 신경 1도 안쓰다가
나간다니까 직접 와서 방 엄청 꼼꼼하게
확인하고...
나갈때 마음 들어올때 마음 너무 다르네요 ㅠㅠ

제 상식으론 이삿날 다 정산하고 받는거로
알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보증금 늦게 받아본적
처음이라 (부산 대학가에서 처음 살고 처음 이사)
진짜 빡친 마음에 하소연 해 봅니다... 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는 그래서 보중금 돌려받을때까지 짐 일부 안뺍니다. 돈 안주면 안나간다 식으로 며칠간 친구집에 머무르다가 돈 받음과 동시에 뺍니다.
  • @유능한 창질경이
    글쓴이글쓴이
    2018.2.21 13:48
    아니 진짜 너무 비상식적인거 같아요
    예전 살던 집주인이 최대한 손해 안보고
    늦게 주려고 버틴 느낌은 확실히 받았지만
    다행히 그래도 이틀안에는 줬거든요
    진짜 원래 이런식으로 안하는데 적어도 서울은요
    근데 부산에 대학 와서 이런 행태(?)를 당하니
    너무 억울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학생 대상 장사 한다고 너무 만만하게
    생각하고 하시는 건지... 보증금은 당연히 이사와
    동시에 전출 다 확인 되면 줘야 하는 건데...
  • 맞아요 진짜 ... 짜증납니다 나중에 자기 자식들도 이런꼴 꼭 당했으면 할 정도로 짜증나요 저도 막 꼭 이사가는날에 보증금 줘야하냐고 ㅋㅋㅋ 말입니까 그쪽 집에도 보증금 줘야하는데 답 없어요
  • @한가한 쇠별꽃
    글쓴이글쓴이
    2018.2.21 13:53
    진짜 답없죠... 저는 예전 살던집 계약 기간 보다 일찍
    나오는 거긴 했지만 바로 다음 세입자 구해졌고
    두달전에 이사간다고 말했는데 보증금으로 이렇게
    버틸 줄 몰랐어요 -_-
    그래도 집주인 아주머니가 사정이 그렇게 되서
    어쩌냐면서 선심 쓰듯(?) 보증금에서 반을
    미리 입금해 줬지만 디게 어이 없더라고요 사정사정해서
    받아내는게...

    그리고 보증금 다시 반환해주는 과정을 말해주는데
    저는 그거도 어이 없더라고요
    자기네들은 이사 나가도 돌려준다고 ...
    이사 나가고 짐 다 빼고 방 자기네들 시간 날때 확인하고
    가스 전기 전출 되면 그때 이체해 준다고...

    근데 전 그게 어이 없더라고요
    지금껏 이사하면서 100이면 100 다른 지역에선
    이사날에 집주인이 나와서 나가는거 보고
    보증금 그 자리에서 이체 받고 갔거든요...

    물론 집주인들이 직장인 들이라 시간이 자유롭지 않아서
    그런거는 이해 하지만 너무 당연하다는 듯이
    말해서 황당했어요. 막 뭐 고장났다 이러면서
    보증금 떼먹으실 분들은 아니였지만요...
  • 맞음 부산 촌동네 치고 야박하고 비싸기 까지함 ㅋㅋㅋ
    부산에서 방 얻을 돈이면 타지역에서 더 좋고 싼 방 얻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2049 강아지 꼬순내가 그렇게 중독적인가요2 눈부신 방동사니 2020.06.13
122048 임고생분들 어디서 공부하세요?4 유쾌한 범부채 2020.07.03
122047 Ets 이거 진짜 토익 기출이에요?8 유치한 갈참나무 2020.08.15
12204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7 끔찍한 골담초 2021.05.03
122045 복수전공 관련 질문 피곤한 개별꽃 2013.10.01
122044 오늘 연도몇시까지해요? 수줍은 황기 2013.10.20
122043 .1 해박한 일본목련 2014.01.08
122042 1 우수한 우단동자꽃 2014.01.20
122041 ppt특강 들을만한 곳이 없나요? 우아한 혹느릅나무 2014.01.20
122040 교직이수 언제받나요 배고픈 꽝꽝나무 2014.01.31
122039 사회관 아침에 몇시에 문여나요? 빠른 돌단풍 2014.04.20
122038 사경사 듣는분 계신가요 ㅎㅎ 초라한 콩 2014.04.29
122037 [레알피누] 토익 금양중5 화난 붉은병꽃나무 2014.05.01
122036 [레알피누] 중도놋열 쓰시는분들2 청아한 자주쓴풀 2014.07.02
122035 공학인증 교양 4영역 과학과기술 있잖아요 힘좋은 노랑꽃창포 2014.08.19
122034 고영독 교재 가격이 얼마죠? 코피나는 돌단풍 2014.09.02
122033 .4 찌질한 옥수수 2014.11.25
122032 .4 고고한 은목서 2015.02.13
122031 .4 화난 쇠고비 2015.05.08
122030 일반생리학..!!2 친근한 접시꽃 2015.06.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