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권력도 있지만 감정권력도 있군요..

글쓴이2018.02.21 17:38조회 수 2216추천 수 2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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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인이 왜 전애인한테 집착하는지 이제 알겠어요. 전 애인과의 추억과 감정이 따뜻하게 남아있으면 현재 애인이 외모나 능력이 뛰어나도 나도모르게 전애인에게 끌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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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글쓴이
    2018.2.21 17:48
    지금 나이먹고 처음알았네요.. 연애도 냉철하게 외모지상주의에 자본주의라서 돈, 외모가 더 좋으면 무조건 거기에 끌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네요..
  • 이상한말좀그만만드세요
  • @화려한 새머루
    글쓴이글쓴이
    2018.2.21 17:58
    ㅠㅠ 죄송합니다. 하지만 범접할수 없는 추억을 가진 전애인과의 관계이므로 더욱더 감정권력이란 말이 맞는것같아용
  • 글쓴이글쓴이
    2018.2.21 17:59
    깨끗하게 잊었으면 상관없지만요..
  • A,B가 연인관계라 가정하면

    1. 전 애인과의 추억을 상대방이 알아차릴 만큼 드러내는 무개념 A
    2. 티도 안냈는데 혼자 지레짐작하고 눈치보고 캐물으면서 자격지심에 사로잡히는 B

    무엇보다도 위에 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쓸데없이 이상한 말 만들어서 개념화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둘 중 하나가 병신이거나 둘 다 병신이거나임
  • @착한 윤판나물
    글쓴이글쓴이
    2018.2.21 19:28
    오랜 친구로 지내던 A,B

    B와 C가 사귀기 시작함.

    A가 B에게 알 수없는 감정을 느낌. 뒤늦게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알아챔.

    여기서 A가 B를 빼앗아오기 위해서 작정하고 작전을 펼친다면 님이 설명한 1번, 2번 케이스가 동시에 일어날수도 있어요. 이런 남녀관계에는 '감정권력'이 무엇보다도 크게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ㅠㅠ 달리 설명할 용어가 없어서 썼어요
  • 진짜 핵공감이요 .. 제3자입장에서는 어떤 면에서든 지금 만나는 사람이 나은데, 마음이 왜 반대로 끌릴까요 나중에 후회할 걸 알면서도 그런 제가 원망스럽고 싫기까지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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