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캠퍼스(이하 밀양캠) 학생들이 지난 여름방학 동안 불편을 겪었던 편의시설 운영 미비 및 계절학기 개설 문제가 겨울방학 때도 되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방학 동안 편의점은 제한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계절학기는 개설되지 않는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밀양캠 대학생활원 비마관의 편의점이 운영을 중단했고 나노생명과학도서관 편의점은 운영 시간을 단축한 탓에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밀양캠 주변에는 부산캠퍼스(이하 부산캠)와 달리 편의시설이 미비해 학생들은 주로 편의점에서 생필품을 구매한다. 그러나 방학 중에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가 사실상 힘들다. 이에 나노생명과학도서관 편의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일·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나노생명과학도서관 옆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정화(삼랑진읍 청학리, 44) 씨는 “정규 학기에도 편의점을 이용하는 학생은 밤 8시 이후 한 달 평균 4~5명으로 적은 편”이라며 “방학 중에는 밀양캠에서 생활하는 학생 수가 더욱 줄어 수지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에는 운영을 중단했던 비마관 편의점은 제한된 시간동안만 운영될 예정이다. 비마관 편의점을 운영하는 구자능(경남 창원, 43) 씨는 “방학에는 밀양캠의 상주인원이 적어 학기 중처럼 열두 시간씩 문을 열기는 힘들지만 점심시간이라도 문을 여는 등 대안을 모색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면 계절학기는 지난 여름방학 때와 마찬가지로 개설되지 않는다. 정규학기 교양과목의 경우 부산캠은 40명이 넘어야만 과목이 개설되지만 밀양캠은 수강인원이 20여 명이라도 수업을 개설한다. 그러나 계절학기의 경우 정규학기보다 과목 개설에 학생들의 수강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욱 높아 적은 인원이 수강을 희망할 경우 수업 개설이 어렵다. 생명자원과학대학 행정실 서태교 씨는 “밀양캠에서 계절학기를 개설하지 못하는 이유는 수강인원부족 때문”이라며 “4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수강신청을 한다면 계절학기 수업은 개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밀양캠 학생들은 부산캠에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방학 중에는 부산캠과 밀양캠을 오가는 통학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계절학기 수업을 듣고자 하는 학생들은 부산캠에 따로 거처를 마련해야 한다. 김민진(원예생명과학 1) 씨는 “보통 방 계약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행해지는데 계절학기만 부산캠에서 들을 경우 밀양에서 자취를 하는 사람들은 이중으로 돈을 부담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토로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11
지난 여름방학에는 밀양캠 대학생활원 비마관의 편의점이 운영을 중단했고 나노생명과학도서관 편의점은 운영 시간을 단축한 탓에 학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밀양캠 주변에는 부산캠퍼스(이하 부산캠)와 달리 편의시설이 미비해 학생들은 주로 편의점에서 생필품을 구매한다. 그러나 방학 중에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가 사실상 힘들다. 이에 나노생명과학도서관 편의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일·공휴일은 운영되지 않는다. 나노생명과학도서관 옆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정화(삼랑진읍 청학리, 44) 씨는 “정규 학기에도 편의점을 이용하는 학생은 밤 8시 이후 한 달 평균 4~5명으로 적은 편”이라며 “방학 중에는 밀양캠에서 생활하는 학생 수가 더욱 줄어 수지가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방학에는 운영을 중단했던 비마관 편의점은 제한된 시간동안만 운영될 예정이다. 비마관 편의점을 운영하는 구자능(경남 창원, 43) 씨는 “방학에는 밀양캠의 상주인원이 적어 학기 중처럼 열두 시간씩 문을 열기는 힘들지만 점심시간이라도 문을 여는 등 대안을 모색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면 계절학기는 지난 여름방학 때와 마찬가지로 개설되지 않는다. 정규학기 교양과목의 경우 부산캠은 40명이 넘어야만 과목이 개설되지만 밀양캠은 수강인원이 20여 명이라도 수업을 개설한다. 그러나 계절학기의 경우 정규학기보다 과목 개설에 학생들의 수강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욱 높아 적은 인원이 수강을 희망할 경우 수업 개설이 어렵다. 생명자원과학대학 행정실 서태교 씨는 “밀양캠에서 계절학기를 개설하지 못하는 이유는 수강인원부족 때문”이라며 “40여 명 이상의 학생이 수강신청을 한다면 계절학기 수업은 개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밀양캠 학생들은 부산캠에서 수업을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방학 중에는 부산캠과 밀양캠을 오가는 통학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계절학기 수업을 듣고자 하는 학생들은 부산캠에 따로 거처를 마련해야 한다. 김민진(원예생명과학 1) 씨는 “보통 방 계약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행해지는데 계절학기만 부산캠에서 들을 경우 밀양에서 자취를 하는 사람들은 이중으로 돈을 부담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토로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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