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저보다 똑똑한거에서 열등감을 느낀다면.

가벼운 톱풀2018.02.25 23:47조회 수 3754추천 수 6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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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여자친구가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여자친구는 주변에서도 계속 똑똑하다는 소리 듣고

같은 시험을 준비해도 항상 저보다 배는 빨리

목표를 달성해요.



이번에도 토익을치는데 저는 600에서 시작해서

여섯달만에 900을 찍었지만, 여자친구는

처음칠때 710나오더니 다음달에 890 그다음

보름뒤 친 시험에서 바로 910점이 나왔어요.



전공공부도 항상 셤기간 훨씬전에 여유롭게

다 끝내놓고, 아직 공부하고있는 저에게

자기 셤공부 다했다고 펑펑놀자고 부추깁니다.



연애는 행복하지만 언제나 정신적인 수련을

요하는 상황들이 뒤따르는거같네요.

스스로 열등감을 가지는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행실 수상하고 결국에 헤어지고 바로 다른친구

사귄 전여친보단 백배천배 낫지만, 또 다른 방식의

정신적인 고통이네요.




아직 정신적으로 덜 성숙해서 그런걸까요.


제가 늘 똑똑하지 않다는건 알고있었지만

항상 가까운 누군가에게서 그걸 느끼는 경우에는

너무 신경쓰이네요. 하긴 제가 누구보다

못나지 않을거라면 이 세상의 주인공같은거라도

되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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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히려 그것을 좋은 기회 삼아 발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 @청결한 섬초롱꽃
    연애의 이상향인듯 서로에 의해 서로가 더 나은 사람으로 변해가는..
  • @깨끗한 피나물
    근묵자흑 근주자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적과 자흑에서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 @청결한 섬초롱꽃
    그 의미는 환경에 물든다 라는뜻인디요
  • @깨끗한 피나물
    그러니까, 좋은 여자친구가 있으니 그 사람에게 물들기 위해 노력해라는 말입니다.
  • @청결한 섬초롱꽃
    자흑과 자적을 선택한다하시길래 제가 잘못이해함
  • @깨끗한 피나물
    아~ 그럴 수도 있죠. 제가 말한 말의 해석은 곧 현재의 여자친구를 "주"로 받아들일지 "묵"으로 받아들일지라고 생각해보면 쉬울 것입니다.
  • @청결한 섬초롱꽃
    글쓴이글쓴이
    2018.2.26 03:25
    죄송하지만 잘 이해가 가지 않아요.
    저는 지금도 꾸준히 발전하고있어요.
    다만 여자친구보다 모든면에서 느리게 발전할뿐이죠...
    그거덕에 스트레스받고 우울한거구요.
  • 헤어지는게 ...
  • 저도 힘드네요.
  • 연애상대면서도 라이벌같은 느낌이네요.
    라이벌에 자극을 받아서 사기가 오르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사기가 꺾이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사기가 오르는 편이었고 제 남자친구는 꺾이는 편이었어요. 남자친구는 그런거에 참지못해서 헤어졌고요.. 연애란게 엄마들 말씀처럼 “공부잘하는 애랑 놀아라. 착한 애랑 놀아라” 할 문제는 아닌거같아요. 서로 좋자고 하는건데 마음불편하면 안되니깐요..
    글쓴이님이 마음을 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관계이니만큼 잘 생각해보세여
  • @바쁜 감자란
    글쓴이글쓴이
    2018.2.26 00:13
    네 저는 기가 꺾이는 편이에요.
    물론 기가 오르는경우도 있어요.
    근데 한 10에 8,9는 꺾이는 편이에요.

    조금 더 정신수련을 거듭해서 초월에 경지에 이른
    바닥상태의 차분한 정신이 되면, 제 자신의 못남을
    받아들이고, 남들과의 비교를 통한 열등감과 우울함
    생성은 의미가 없으며 오직 발전만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텐데... 아직 멀었나봐요.
  • @글쓴이
    근데 사람마다의 클라스가있는거잖아요
    공부면에서도 친구들중에서 분명 얼마안하는거같은데 성적은 잘나오느그에 반해 저는 완전 10 10 10 노력파거든여
    이게 어쩔수없는거같아요 애초에 어렸을때부터의 환경이라던지.지능이라던지의 차이는
    그걸 받아들이고 인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여자친구분께도 나는 완전 노력형이라 셤기간에 해야할것들도 많고하니 시험끝나고 놀자등등 서로의 차이를 이해시키고 맞춰나가야할듯요!
  • 잘되는걸 제일 좋아해주고 응원해줘야하실분이 그런생각을 가지고있다니.. 똑똑한 여자친구를 위해 헤어져주세요
  • 그냥 나보다 똑똑하구나 인정하고 더 노력하세요. 기쁨 마음으로요. 열심히하면 누가봐도 보입니다. 여자친구에게 그 다음에 말하세요. 너를 사랑해서 너보다 못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이렇게요. 근데 머리가 좀 모자라서 좀 더 노력은 해야하네~ 라고 하면 될거같아요.
  •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이 나보다 잘하는게 문제가 아니구,

    그 부분에서 본인이 왜 열등감을 느끼는지, 열등감을 느껴야

    하는 건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

    답은 글쓴 분 마음 속에 있을거에요. 좋은 연애 하세요.
  • 이야 토익 700에서 910으로 된게 똑똑한 거라니... 수준 진짜 개노답이네
  • @무좀걸린 바위떡풀
    이런 댓글 달면서 난독에 예리한 척하는 병신 실제로 만나보고 싶다
    제목 다시 읽어봐 글쓴이보다 라잖아
    난독있는 너보다 더 수준있어보인다

    글쓴이 진심어린 고민에 조언은 커녕 그냥 지나갈 줄도 모르며 이따위 댓글이나 싸지르는 너나 돌이켜봐라 너는 어떤사람인지
  • @참혹한 벽오동
    글쓴이가 자기보다 낫다는 수준이 그정도라는건데
    지가 난독해놓고 ㅈㄹ이네

    병신 씹선비 새끼
  • @무좀걸린 바위떡풀
    꼭 그렇게해서 고민상담하는 글쓴이 상처줘야 직성이 풀림? 못났다 진짜
  • @무좀걸린 바위떡풀
    와 이런 사람은 어디에 가면 만날 수 있나요? 주위에서 본적이 없어서
  • @무좀걸린 바위떡풀
    실수로 비추주려다 추천누름 .... 인생 홧팅!
  • 어떤 마음인지 공감됩니다. 노력해서 발전을 이룬다면 열등감이 어느정도 극복되지 않을까요?
  • 열등감 표출하지는 마세요~~~~ 전남친이 삐뚤어져서 나 잘되는 꼴 못보고 삐지고 난리였는데 열등감을 표출하는 순간 지치기 시작해요.....ㅠ
  • @특별한 올리브
    글쓴이글쓴이
    2018.2.26 03:27
    표출하지않으려고 꾹 참긴하지만 좀 그르네요. 퍄~
    답답허니 스트레스도받고.
  • 못났다 증말
  • 님 그거 우울증 아닌가요?
  • 저도 님이랑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저는 엄청 내성적이고 집순이라 친구도 별로 없고 위축되는 성격 가졌는데 남친은 외향적 그 자체였거든요
    근데 그런 남자친구한테 걸맞는 여친 되기 위해서 많이 노력했더니
    자기계발이 되더라구여.. 남친도 옆에서 같이 으쌰으쌰해줘서
    지금 2년 째 만나고 있습니다
    기죽지 마시고 예쁜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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