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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직종 분석과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이 중요!

부대신문*2011.12.05 18:02조회 수 21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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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하는 직종 선정과 기업에 대한 분석
  3학년은 자신의 진로를 확실히 설정하고 준비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위 기본 스펙이라 불리는 △영어점수 △학점관리 △봉사활동 등이 선행된 학생은 자신의 적성을 토대로 진로에 대한 정확하고 꼼꼼한 계획을 세워야한다. 이를 바탕으로 취업박람회나 취업 설명회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 기업체로 진로를 결정한 학생의 경우 입사를 원하는 회사에 대한 자료수집과 분석은 필수적이다. 두루뭉술하게 어느 기업체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그 회사의 어느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는 확실한 목적의식이 필요하다. 종합인력개발원(이하 종개원) 황상홍 팀장은 “각종 취업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채용 트렌드를 분석해야한다”며 “스스로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기업체의 정보나 자료를 정리하고 입사 시험, 면접 등 유형별 접근을 통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국취업컨설턴트 김운형 대표 역시 “자신이 원하는 기업체의 명단을 미리 만들고 정보를 알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진로와 관련된 경험과 자신의 차별화된 특징

  전문가들은 취업하려는 분야가 정해졌다면 이와 관련된 직무 또는 아르바이트 경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키스템프 인재서치팀 김지혜 팀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일이 편하고 기회가 많은 서비스직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업무강도나 급여 등의 기타처우보다 졸업 후 정말 가고 싶은 분야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얄잡컨설팅 김상연 소장 역시 “기업체는 기업체의 주력 업종과 관련된 현장경험을 가진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싶어한다”며 “기업체들이 원하는 채용 요구사항을 명확하게 파악한 후 이와 관련된 일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원하는 기업체의 인턴 경험 역시 취업으로 가는 좋은 열쇠이다. 인턴은 기업체의 업무와 사내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기회이며 자신의 미래에 대한 조언이나 방향을 제시해 줄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김지혜 팀장은 “인턴을 할 시 지나치게 자세한 업무파악보다는 전체적인 현업에서의 흐름 및 직장생활의 분위기, 인간관계 등의 부수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3학년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차별점을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차별점은 이력서에 상세하게 기술될 수 있는 데이터와 기록으로 이뤄진다. 김운형 대표는 “학점, 봉사활동, 많은 실험실습경험 등 자신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울 수 있는 특정 경험을 일관적이고 전략적으로 경험해왔다는 것이 드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늦었다 또는 안된다는 생각은 버려라
  1,2학년 때 구체적 계획없이 대학생활을 해오다 3학년이 된 후 취업관련 불안감에 우왕좌왕 하는 학생들이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시기를 걱정하기보다 뚜렷한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불안감으로 구체적 계획 없이 이것저것 하다보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황상홍 팀장은 “3학년 1학기 때 상대적으로 학점이 낮은 학생은 재수강을 통해 학점을 보완하는 등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인문계열 학생들의 ‘안된다’는 생각 역시 문제라고 지적한다. 김상연 소장은 “인문계열은 전공을 바탕으로 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폭은 넓지만 그 폭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학생들의 문제”라며 “취업이 어렵다는 생각보다 내가 공부한 것을 토대로 어떤 분야로 나갈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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