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뒤늦은 취업준비라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부대신문*2011.12.08 12:51조회 수 124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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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학년 중에는 1학년 때부터 차근차근 취업 준비를 잘한 학생들도 있지만 여전히 진로 방향이 뚜렷하지 않은 학생들도 많다. 이런 학생들에게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위로를 건넨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과 아무것도 해놓지 없다는 사실에 초조해지기 쉽지만 남은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다. 

시간을 집중적·효율적으로!
  4학년들도 대부분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적은 시간도 효율적으로 보내면 보다 많은 성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일주일동안 0시부터 24시까지를 한 시간 단위로 구분해 시간별 집중도를 체크한 뒤 집중도에 따라 일을 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가장 집중도 높은 때에 자격증 공부나 영어공부 등 중요한 일을 하고 집중도 ‘중’일 경우 문서작업이나 검색 등 단순한 업무를 중점으로, 집중도가 하 일 때는 일에 집중하지 않고 휴식시간이나 여가를 즐기는 것이 좋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4학년이지만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다른 사람들이 하는 취업 스킬을 배우기보다 저학년 때 하지 못했던 자신에 대한 분석을 할 필요가 있다. 자신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기 힘들고 취업했다하더라도 그만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부경대학교 종합인력개발원 남미정 팀장은 “1,2,3학년에 해야 될 고민들과 거쳐 갈 과정이 자신에게 부족하다면 속성이라도 전 학년의 과정을 이행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취업 준비 필요
  급한 마음에 여러 기업에 일률적인 자기소개서를 쓰기 보다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상을 분석해 유형별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또 자기소개서 작성이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미리 자신만의 이야기를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회사에 원하는 회사의 채용 공고가 나면 바로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인턴을 선택할 때도 무작정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고 싶은 방향과 잘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잡코리아 홍보팀 정주희 씨는 “4학년이라도 무조건 인턴 지원을 하지 말고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해 직업과 연관성이 높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메이킹 보다는 건강한 마음이 중요
  이미지 메이킹이 요즘 유행하고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이미지 메이킹도 하나의 스킬이 뿐, 취업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국취업컨설턴트 김운형 대표는 “실제 면접을 보면 화려하게 꾸민 모습보다는 당당함과 밝게 웃는 얼굴이 더 도움이 된다”며 “왜곡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내공을 길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력직을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명예 취업’이나 ‘브랜드 취업’보다는 먼 미래를 보고 경력직을 택하는 것도 좋다. 당장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취업을 못하더라도 몇 년뒤에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경력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취업의 문턱이 조금 더 낮아지기 때문이다. 남미정 팀장은 “자신의 꿈을 잃지 말고 계속 추구해나가다 보면 언젠가 꿈을 이룰 날이 온다”며 “현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내야 한다”라고 전했다.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기업 없다?
  원하는 기업에 많은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원서를 작성할 때 학생들은 ‘이 스펙만 쌓고 하겠다’는 생각하고 자신의 스펙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지원서 작성을 미루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미루면 미룰수록 미루는 일만 반복되고 결국 취업으로의 길은 멀어진다. 김운형 대표는 “취업을 원한다면 취업은 곧 행동이라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며 “합격과 불합격을 걱정해 망설이지 말고 최선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고 학생들을 독려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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